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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싱어게인2 33호 김기태 압도적 우승 시즌1 시즌2 흥행의 놀라운 비밀

by woongyi 2022.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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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간 대장정을 이어왔던 jtbc "싱어 게인 2"가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김기태 우승, 김소연 준우승, 윤성 3위라는 기록으로 마무리가 됐는데요..

결과에 대해서는 특별한 말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만큼 압도적인 표차로 김기태가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상남자 보이스로. 1라운드 때부터 폭박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던 인물이라 예상됐던 결과입니다.

문제는 결승전이 끝나고, TOP3를 위한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져도 모자를 상황인데...

좀처럼 대중적 관심을 모으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엄청난 화제성을 자랑했던 시즌1과 비교를 당하고 있는데요..

가장 직접적으로 비교를 당하는 수치가 바로 결승전 유튜브 조회수입니다..

"사랑한 후에"를 열창한 김기태의 영상은 107만,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 봐"를 열창한 김소연의 영상은 43만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싱어게인2 33호 김기태

문제는 윤성, 박현규, 신은미, 이주혁의 영상 조회수가 시즌1TOP3의 스페셜 무대보다 떨어졌던 것이죠..

TOP3 스페셜 무대는 29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윤성의 "그대 앞의 촛불이어라" 21만, 박현규의 "지나간다" 21만

신유미 "아름다운 강산" 17만, 이주혁 "가시나무" 13만 등의 조회수에 그쳤습니다..

 

팬덤이 총결집되는 파이널 무대에서 시즌1 멤버들의 특별 공연 격인 "스페셜 무대"보다 떨어졌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데요..

특히 객관적인 문자 투표 상에서도 시즌1이 훨씬 더 압도적이었습니다.

 

이승윤이 우승을 차지했던 시즌1 파이널 무대는 사전 투표수가 무려 144만 2756표에 달했습니다.

반면 시즌2의 사전 투표는 69만 9595표에 그쳤는데요..

시즌1에 비해 반도 안 되는 수치입니다..

 

실시간 투표 결고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요..

시즌1이 117만 7930표를 기록한 반면, 시즌2 결승은 82만 648표에 그쳤습니다..

이 때문에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등 시즌1TOP3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죠..

 

특히 이무진의 "누구 없소" 무대는 이미 3000만 뷰를 넘었고, 이승윤의 "허니"는 1666만 회, "치티치티 뱅뱅" 역시

1227만 회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싱어게인2 33호 김기태

다만 시즌1의 경우에는 1년 전 진행된 서바이벌이라, 시즌2의 영상 조회수와는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김기태의 경우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무대가 1200만 뷰를 넘어선 상황인데요

그만큼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시즌1과 시즌2의 결정적인 차이는 뭘까요.??

바로 라이벌 구도와 혼조세로 꼽힙니다.

시즌1에서는 이승윤과 이무진의 라이벌 구도와 정홍일의 뒷심까지 더해지며 막판까지 혼전에 혼전을 거듭했습니다.

결승에서조차 어떤 가수가 우승을 할지 점치기 어려웠는데요..

 

싱어게인2 33호 김기태

반면 시즌2에서는 김기태라는 독보적인 실력자가 있었습니다.

한동근까지 중도 탈락하면서 라이벌 구도는 좀처럼 형성되지 않았는데요..

패자 부활전의 여신 김소연이 막판 분전을 펼쳤지만, 김기태를 위협할 정도의 수준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김기태뿐만 아니라 TOP6에 올라온 그 누구도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지 못하고,

결국 큰 반전 없이 김기태의 압도적인 우승으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못해야 할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서는 가장 아쉬움이 남는 대목입니다.

 

그렇다면 제작진은 과연 이 부분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윤현준 CP는 최근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작년에는 TOP3가 소위 말해 하드 캐리를 했다. 그런 측면에서 화제성도 높았지만 이번 시즌은 상향 평준화되면서

굉장히 뛰어나게 누가 하드 캐리를 하진 않았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시즌1이 다양한 개성과 뚜렷한 색깔의 가수들이 하드캐리를 하며 돋보였다면,

시즌2는 가수들의 실력 자체가 상향 평준화됐다는 겁니다..

상향 평준화된 실력 때문에 개개인이 돋보일 여지가 좁았다는 의미인데요..

무대 퀄리티에 대해서는 시즌2에 대해 더 높은 점수를 준 모양새입니다..

결과는 명확하게 나왔습니다..

 

시즌1의 압도적인 우세라는 걸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인데요

다만 "싱어 게인 2" 가수들 역시 이제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평가입니다.

시즌1에서 역시 3위를 차지한 이무진이 최근 활동에서 가장 돋보이는 가수로 자리매김했는데요..

과연 시즌2에서는 어떤 가수가 반전 서사를 써 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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