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좌파 사태 논란 .. 해명했는데... 더 난리났네..이말년 유니짜장?

이말년의 해명 이후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해명 과정에서의 모순점이 확대 재생산이 되고 있는 것인데요..

딴지일보와 협업으로 진행한 이명박 대통령 풍자 웹툰까지.. "잘 몰랐다"는 해명은 납득하기 힘들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침착맨 좌파 이말년

웹툰 작가이자 유튜버인 이말년을 향한 좌파 논란이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글을 올리고, 해명 방송에까지 나섰지만,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대체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고, 논란이 끊이질 않는 걸까요.??

 

이번 사태를 총정리해봤습니다.

1. 사건의 발달 

발달은 지난 10일 윤석열 후보의 당선 이후, 침착 맨과 주호민이 유니 짜장을 먹으면서 비롯됐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의 부정적인 별명 중 하나가 바로 "윤 짜장"인데요..

침착맨 좌파 이말년

윤석열 후보의 당선 직후, 유니 짜장을 시켜 먹으면서 조롱 의도가 있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 논란의 확산 

유니짜장 논란 이후 그간 침착 맨의 행보가 하나하나 검증에 들어갔는데요

그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윤 도리 검색

( 윤 도리는 대권 출마 선언 연설 도중에 자꾸 도리도리 고래를 흔들면서 만들어진 윤석열 당선인의 멸칭)

 

2. 항문 게이트

( 윤석열 당선인이 일본 만화 "엉덩이 탐정"을 닮았다는 이유로 가장 널리 쓰이는 명칭)

 

3.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풍자 웹툰

( 이 내용들 때문에 왜 보수 정치인만 풍자하고 진보 정치인은 풍자하지 않느냐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4. 이말년의 해명

( 이말년은 지난 13일 방송을 통해 그간의 논란에 해명에 나섰습니다.)

유니 짜장과 항문 게이트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이다.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실제로 짜장을 먹자는 의견은 침착 맨이 아닌 주호민이 냈고, 항문 게이트 역시 시청자들의 드립을 받아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또한 보수 대통령만 풍자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풍자를 한 적이 있다"고 반박했는데요..

이어 "노무현 대통령은 고인이 된 후로 풍자를 안한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딴지일보와 협업해 이명박 전 대통령을 풍자한 부분은 본인 역시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인정했는데요..

다만, 당시 협업한 딴지일보가 좌편향 매체라는 점을 인지하지는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이말년은 "사실 좌파가 나쁜 건지도 모르겠다. 우파는 좋은 건가.??

전라도는 악당이고 욕먹어도 마땅한가.??라고 반문하며 이것 역시 정치적 발언이 될까.???

제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겠지만 조금 지친다.."라고 호소했습니다.

침착맨 좌파 이말년

5. 해명에도 논란 재확산

이말년의 해명 이후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해명 과정에서 모순점이 확대 재생산이 되고 있는 것인데요..

이명박 전 대통령 풍자 웹툰에 대해 "그 당시 유행이고 다들 그랬다 니들도 웃었지 않느냐"라고 반문했던 

내용이 대표적이었습니다.

또한 딴지일보와 협업으로 진행한 웹툰까지 "잘 몰랐다"는 해명이 납득하기 힘든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후에는 과거 방송에서 도올에 대해 "엄청난 천재"라고 극찬을 하고 

이에 대해 주 모민이 감탄하는 장면까지 논란이 됐는데요..

도올은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에 대해 극찬을 하면서 좌편향 논란에 휘말린 바 있습니다..

 

이말년은 또한 2019년 5월 주호민과 매불쇼에 출연한 바 있는데요..

이 당시 주호민은 "2012에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다고 하던데"란 질문에..

"그때는 문재인 대 박근혜 아니었느냐... 그러면 문재인 지지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제정신 박혔으면.."이라고

반문하는데요...

이 말에 이말년은 함께 웃으며 현장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이 같은 방송 내용이 나오면서 논란이 다시 한번 확산되고 있는 것이죠..

 

6. 마녀사냥식 사상검증 왜.??

그렇다면 침착 맨을 향한 논란이 벌어진 진자 이유는 뭘까요.??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시기를 겪으면서 이른바 연예계와 문화가 전반에 퍼진 정치적 편향성이 꼽히는데요..

이 시기에 수많은 연예인들이 "광우병 사태", "4대 강 사업"등을 조롱하고 사회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문화가 만들어졌습니다.

 

김제동, 김미화, 유병재 등을 필두로 한 "소셜테이너"란 말이 만들어진 시기이기도 한데요..

우파 연예인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사상 검증을 하면서, 좌파 연예 안 들은 이른바 "소신 발언"으로 포장되며

부와 인기를 모두 누렸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죠..

 

특히 김제동, 김미화, 유 변재 등 이른바 소신 발언 연예인들이 문재인 정권 들어서 "사회 현안 이슈"에 대해

어떤 의견도 내지 않았던 것이 "결국 그들의 이중성이 아니냐"는 문제가 나오는 것이죠..

이런 배경에서 침착 맨이 새로운 정권을 맞이해 첫 번째 사상 검증 주자로 도마 위에 오른 적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사상검증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이번 논란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