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표절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홍진영이 약 1년 6개월 만에 복귀를 선언하였습니다.
홍진영 씨의 소속사는 엊그제인 21일 가수 홍진영이 오는 4월 6일 신곡 발표와 함께 복귀 활동을 예정하고 있다며
현재 신곡 녹음 작업을 마치고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러며 과거의 논문 표절 논란을 의식한듯 전하기를...
"그동안 변치 않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의 대한 감사의 마음과 더불어 공인으로서 대중에게 큰 실망을 끼쳐드린..
자신의 과오와 블찰에 대해 속죄를 하는 심정으로 조심스레 복귀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하며
또 "초심으로 돌아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대중에게 희망을 전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능 다하겠다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가수의 길을 걷고자 한다' 라고 말을 전했습니다.
이런 홍진영 측의 발표에 "1년 6개월 동안 자숙을 했으면 이제 충분하다"라고 응원을 보내는 사람이 있는 반면,
황당하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뻔뻔 스럽게 대중들을 속여 놓고 벌써 복귀하냐.?" 라고 하며 이번 소속사의 입장문에 대해서도
"거짓말로 대중을 속였던 사람이 뻔뻔하게도 선한 영향력을 만들고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을 하냐.??"
"결국 돈 떨어져서 돈 벌러 나오는게 아니야..??" 라며 비판의 목소리 역시 컸습니다..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분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과거 홍진영은 젊은 트로트 가수로서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에 미모까지 겸비하여 공연 섭외 1순위일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 방송에서도 활약을 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의외의 이미지로 대학에 논문을 써서 무역학 박사 학위까지 딴 박사 가수로도 자신을 소개하였는데요..
노래면 노래 예능이면 예능 거기다 학창시절 일진출신으로 공부를 안 했을 거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일진은커녕 미모의 박사 가수라니....
사람들은 그녀가 정말 대단하다며 가수 홍진영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밝혀진 사실은 그녀가 조선대학교 무역학 석사와 박사 학위 취득 과정에서 제출한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그것도 이른바 "아빠찬스"를 이용 해서 말이죠..
그녀의 아버지는 바로 홍진영 씨가 논문을 제출한 조선대의 교수로 있었습니다.
실업계 고등학교를 나온 홍진영...
전공자들이 매달려도 따기 힘들다는 석사 박사 학위를, 그것도 가수 활동을 하며 취득했다고 하니
사람들은 그녀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습니다.
조선대 교수로 있는 아버지의 무언가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이런 논란이 계속되자 논문표절 심의를 하는 곳에서 검사를 한 결과 홍진영이 제출한 논문은 무려 표절률 74%를
기록하였습니다..
일반적인 논문의 표절율 기준이 15~25%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홍진영 씨의 74%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치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내용이 기존의 논문과 일치한다는 것이죠
홍진영이 논문 심사를 받았던 것은 2009년으로 왜 한참이 지난 최근에 와서야 문제가 불거진 것일까요..???
보통의 경우 온라인에서 논문의 내용을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해 놓은 것과 달리..
홍진영의 경우는 그간 자신의 논문을 온라인에서 사람들이 열람하지 못하게 막아 놓았던 것입니다.
내용을 보려면 국회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확인해야 한다는데....
사실상 그러기는 쉽지 않죠..
하지만 시간이 흘러 이를 수상하게 여긴 제보자가 있었기에 사실이 밝혀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무튼 이런 논란 속에 가수 홍진영 측은 어떻게 대응을 했을까요...??
그들이 선택한 방법은 안타깝게도 정면 돌파로 홍진영은 논란에 대해
"2009년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지도 교수님과 상의하며 최선을 다했다"
"당시에는 문제없던 사안이 지금에 와서 표정률 몇% 라는 수치로 판가름되니 속상하다"
"내가 어떤 말을 해도 변명으로 보일 수밖에 없어 답답하다"라고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였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그치지 않고 더욱 공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하였는데요
본인뿐만이 아닌 언니인 홍선영까지 예능 방송에 적극적으로 나오면서 "저 사람은 뭔데 저렇게, 한두 번도 아니고"
"다른 연예인보다도 비중이 많게 계속해서 방송에 나오는 건가.??" 라며 이해할 수 없다며
대중들의 비난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홍진영은 인기 예능 방송인 "라디오 스타"에 나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을 하였는데요..
"홍진영 씨 박사 가수라는데 맞나요..??"라는 질문에 "응" , "무역학 박사", "진짜로", "석사 박사 모두",
"논문도 모두 제출하고" 질문에 아주 당당하게 대답하는 홍진영 씨...
그녀는 이어서 말하길 이거 때문에 스트레스를 진짜 많이 받았다.
"주위에서 돈 주고 박사 땄다"라고 하고, "아빠가 대신 논문 써준 거 아니냐"라고 하고
"아니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라며 답답하다는 듯이 울분을 토하는 홍진영...
"요즘 논문은 검증도 하고 그렇지 않냐.??"라는 질문에는 "그럼요, 아니 그러니까 그거 가지고 거짓말을 왜 하겠습니까
라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결국 홍진영은 박사 학위가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옷이었다며 과한 욕심을 부린 것 같다며
석사 및 박사 논문을 반납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홍진영 씨의 이런 모습에 몇몇의 사람들은 그녀에게 위로를 건넸습니다..
이렇게 논란을 피해 가나 싶었지만, 얼마 뒤 조선대학교 측에서 조사 결과 논문은 표절이 맞다고 발표가 나오게 됩니다
이후 여론이 안 좋아지자 홍진영은 12월 18일 논문의 표절을 결국 인정하게 됩니다..
그녀는 자필 사과문을 쓰며 "표절을 인정하는 순간 다시는 무대에 오를 수 없을 것 같아 너무 무서웠다",
"반성 대신 변명하는 데만 급급했다, "라고 하며 잘못을 인정하고 활동 중단 의사를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1년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흘러 이번에 신곡 발표와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며 복귀 소식을 알린 것인데요..
세상에 희망과 선한 영향력을 전하겠다는 취지로 말이죠..
이러니 과거 사건의 내용을 아는 대중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 많은 것 같습니다.
대중들의 사랑을 먹고 활동해야 하는 연예인이.... 그 대중을 속이고 배신한 행위를 한 것인데..
무엇보다 학력위조니, 아빠 찬스니, 사람들이 분노하고 배신감을 느낄만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거창하게도 희망과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해 복귀를 한다니...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는 4월이라면 복귀가 바로 코 앞인 것 같은데요..
이번 새 신곡의 반응이 어떨지... 그리고 방송 활동에서의 반응은 어떨지 ...
또한 전과 마찬가지로 언니인 홍선영과 함께 또 공격적인 활동을 할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나간 과오는 과오 반성은 충분했고 이제는 응원을 해주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역시 비난은 피할 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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