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폐지 이유가 있었다... 홈페이지 제작 비용 논란.??

논란의 여가부가 또..?? 한 건 했습니다..

뭔 놈의 웹사이트가 184억이나 하냐..?? 폐지 논란 여가부 거대 예산 논란..

여가부 폐지 이유가 있었다... 홈페이지 제작 비용 논란

여성가족부가 올해 웹사이트 구축 및 운영 예산으로 약 180억 원을 편성했다는 사실인데요..

여성가족부 정책자료 중 2022년 예산 및 기금운용 계획이라는 자료가 있습니다..

여가부 폐지 이유가 있었다... 홈페이지 제작 비용 논란

28페이지에 있는 여성가족부 정보화추진이라는 항목을 보면 22년 예산 내역을

총 184억으로 잡아 놓은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중 179억은 웹사이트 구축 및 운영 유지관리 , 나머지 5억은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강화라고 해 놓았는데요..

 

무슨 웹사이트 하나 만드는데 180억이나 들까요..??

이 정도 금액이면 웹사이트를 만들게 아니라 

차라리 투자를 좀 더해서 오징어 게임을 만드는 게... ㅎㅎ;;; (웃자고 한 얘기입니다..;;)

여가부 폐지 이유가 있었다... 홈페이지 제작 비용 논란

아무튼 여가부의 예산에 대한 여론은 부정적이죠..

" 각 부처별로  제대로 된 감사를 통해서 상식을 벗어난 금액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조사해서 부정 사용이 밝혀지면

처벌하는 게 바람직해 보입니다."

"저것도 보나 마나 여성 어쩌고 하는 데다가 외주랍시고 맡겨서 돈 퍼준 거 아님..??"

"사이트 하나에 184억 사이트 3개면 청와대 이전.....와  ㄷㄷㄷ"

"연봉 1억 개발자 180명 고용해서 1년 동안 만들라고 시켜도 4억 남네...ㅎㅎㅎ"

 

제가 생각이 짧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웹사이트 하나 만드는데 180억이 넘게 든다는 게... 말이 안 된다는 거죠..

여론이 거세지자 여가부 측에서 해명에 나섰는데요..

여가부 폐지 이유가 있었다... 홈페이지 제작 비용 논란

단순 홈페이지 관리 비용이 아니다.

16개에 달하는 사이트를 하나로 뭉쳐야 하고, 아이 돌봄 플랫폼도 따로 구축해야 한다.

이 플랫폼 구축에만 82억 정도가 소요된다.

 

그러니까 단순 여가부 사이트 하나 만드는게 아니라..

16개에 달하는 무슨 사이트를 하나로 만들어야 되고 아이 돌봄 플랫폼도 만들어야 된다는 거죠..

하지만 일단 여기서부터 여가부의 행정 능력이 의심이 되는데요...

 

사이트 통폐합이나 플랫폼 사업이 맞다고 하더라도 ...

아니 이게 뭐 얘들 용돈기입장 쓰는 것도 아이고..

수백억을 쓰는데 자신들이 뭘 할지 제대로 명시도 안 하고, 대충 그냥 얼마가 들 거 같다...라고만 적었다는 거죠..

여가부 폐지 이유가 있었다... 홈페이지 제작 비용 논란

거기다 이 아이 돌봄 플랫폼에 드는 비용을 뺀다고 하더라도..

약 100억이 남는데요..

언론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한 정부부처 관계자는 웹사이트 유지관리 비용이 약 4억 원 정도라 했고,

또 다른 부처 관계자는 운영 소프트웨어까지 포함해서 1억 6천만 원이라 했습니다..

여가부 폐지 이유가 있었다... 홈페이지 제작 비용 논란

제가 검색을 좀 해보니 2016년 환경부에서 홈페이지 운영 및 유지보수 용역을 입찰시켰는데..

그 입찰가가 세금 포함 약 2억 원이었죠..

그러니까... 두배로 뛰었다 해도 4억이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여가부가 말하는 16개의 사이트를 각각에 4억이 든다고 가정하면 64억이 들고

그러면 30억 정도가 남는 거죠..

머리가 아프지만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뭐가 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여가부 폐지 이유가 있었다... 홈페이지 제작 비용 논란

여가부에서 말한 아이 돌봄 플랫폼.. 이 사업과 관련된 부분은 이미 다로 예산이 잡혀 있었는데요..

22년 기준 약 2,777억 원을 잡아놨습니다.

 

그러니까 여가부 입장에서는 이 2천7백억 원은 사업에 실제 필요한 예산이고 

플랫폼은 저쪽 정보화 추진 항목에서 뺀.... 뭐 이렇게 생각을 했을 수도 있는데요..

 

뭐가 어찌 됐든 이런 거 보면.... 참 씁쓸합니다..

세금 가져갈 때는 어떻나요..??

하나하나 내 일거수일투족 다 찾아서 가져가고 좀 덜 가져갔다 싶으면 나중에라도 받아가죠..;;

여가부 폐지 이유가 있었다... 홈페이지 제작 비용 논란

그런데 우리가 낸 세금을 쓸 때는 이렇게 그냥 대충 얼버무리는 거죠...

그럴 거면 가져갈 때도 그냥 대충 내가 준 만큼만 가져가던 가....... 씁쓸;;

 

사실 개 이적으론 여가부의 모든 사업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정말 경제적으로 힘든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이런 건 정말 박수 쳐주고 싶어요..

여가부 폐지 이유가 있었다... 홈페이지 제작 비용 논란

그런데 웹사이트 만드는데 180억 원, 성인지 정책 분석 평가 45억 원, 양성평등 관련 12억 원... 

이런 돈을 힘든 여성청소년에게 주면 1인당 연간 천만 원식 줄 수 있고.

남녀 청소년 20만 명에게 주면 1인당 연간 500만 원씩 줄 수 있게 되는 건데..

이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

 

지금 여가부가 취하고 있는 스탠스를 보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시간을 버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이러다 정말 여가부가 폐지되면..... 지금 가지 지원해두고 있는... 여성 청소년들의 지원은...

끝난 걸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