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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윤여정 아카데미 시상식 3분의 침묵.. BTS 깜짝 등장 미국 난리 났다..

by woongyi 202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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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영화 시상식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 시상식인 아카데미 시상식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올해로 94회를 맞아 어김없이 할리우드 별들이 줄줄이 모였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로 은발의 한국 노배우가 배려와 유머로 존재감을 드러냈는데 지난 27일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 조연상 부문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한국 대표 배우 윤여정입니다. 

윤여정 아카데미 시상식 3분의 침묵.. 미국 난리 났다..

배우 윤여정은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는데요.
전년도 수상자가 남녀 부문을 바꿔 이듬해 시상자로 나서는 게 아카데미 전통입니다.
그래서 윤여정은 올해 시상식에서 남우 조연상 부문 시상자로 나선 것이죠.


윤여정은 어김없이 특유의 입담으로 시상식을 뒤집어 놓았는데요.
생중계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윤여정은 꽁꽁 얼어붙은 분위기를 깨는 아이스브레이커 역을 톡톡히 했습니다. 

할리우드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고 인사말을 한 윤여정은 어머니가 뿌린 대로 거둔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머니 말을 잘 들었어야 했다.

윤여정 아카데미 시상식 3분의 침묵.. 미국 난리 났다..


작년에 제 이름이 제대로 발음이 안 되는 것에 대해 한 소리를 했는데 죄송하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왜냐하면 이번에 남우조연상 후보자님들의 이름을 보니 발음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미리 사과 말씀을 드린다"

라며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었습니다.


객석에선 바로 웃음이 터졌고 카메라는 영화 "듄"에 출연한 할리우드 청춘스타 티모시 샬라메가 웃고 있는 

모습을 당겨 잡았습니다.
여전히 할리우드에서 영향력을 과시한 윤여정 ...

인사를 마친 윤여정은 수상자가 적힌 빨간 봉투를 연 뒤 잠시 뜸을 들인 뒤 수어로 수상자를 호명했습니다.
뜬금없는 윤여정의 수호 그러나 배우들은 물론 시청자들 역시 당황은커녕 감동의 박수를 보냈는데요.
알고 보니 이번 나무 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트로이 코처는 청각장애인 배우로 청각장애인 남자 배우로는
최초로 오스카상을 수상했습니다. 

윤여정 아카데미 시상식 3분의 침묵.. 미국 난리 났다..

배우 윤여정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 품격 있는 시상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윤여정은 코처에게 트로피를 건네지 않고 그가 수상 소감을 마칠 때까지 옆에서 계속 들고 있었는데요.
이는 코처가 수상 소감을 하려면 두 손을 써야 해 배우 대신 트로피를 들고 서 있던 것입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4kg 조금 못 되는데 한 손으로 들기 굉장히 무겁더라" 고 한 그 트로피였죠..
그리고 코처가 수상하는 동안 윤여정은 진심 어린 존경의 눈빛을 보냈습니다 

한 명의 배우로서 오스카상을 수상한하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것을 아는 윤여정은 코처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올라선 것이 대견한 동시에 존경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아카데미에서 청각장애 배우의 수상 전례가 없는 만큼 첫 진행이 굉장히 중요했는데요.
그런데 윤여정의 배려 넘치는 시상은 매우 좋은 본보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죠..


해외 네티즌들 역시 감탄을 보냈는데요.
해외 네티즌들은 윤여정은 코처의 이름을 수어로 발표하며 오스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우와 윤여정이 먼저 수화로 알려줘서 너무 좋았어 ㅠㅠ ", "배우 윤여정이 청각장애가 있는 배우에게 수화로

남우조연상을 발표하는 모습이 오늘 시상식에서 본 장면 중 가장 감동적이었다" 라며

윤여정의 배려에 감동했고 이어 코처가 수상 소감을 하고 있는 동안 트로피를 들고 있는 윤여정 ..

 

"그 얼마나 우아한 몸짓인가 윤여정의 하드캐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오스카상의 품위와 우아함을 되찾아주어서

감사합니다"라며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을 빛냈다며 극찬 했습니다..

윤여정 아카데미 시상식 3분의 침묵.. 미국 난리 났다..

한편 "그녀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지난해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한국 배우 윤여정이

우크라이나 난민을 응원하기 위해 파란 리본을 들고..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 등장했다"라며 그녀의 리본을 언급하는 이들도 있었는데요.


이날 윤여정은 검은색 롱 드레스를 우아하게 차려입고 왼쪽 어깨에 "난민과 함께" 란 뜻의 영문이

새겨진 파란 리본이 달려 있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발생한 난민을 지지하는 상징이었죠.

윤여정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지지하는 차원에서 옷에 리본을 단 것입니다.


옷부터 언행 시상까지 아카데미 시상식의 품위를 높인 배우 윤여정 ...

그녀 덕분에 또 한 번 한국의 이름이 미국 전역에 널리 퍼졌네요.

윤여정 아카데미 시상식 3분의 침묵.. 미국 난리 났다..


한편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에 윤여정 말고 또 다른 한국인이 등장했는데요.
그들은 다름 아닌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이었다.
bts는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에 영상으로 깜짝 등장했는데요.
bts는 페이보릿 필름 뮤지컬 위드 bts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에 나왔고...


영화 코코에 대해 RM은 "이거 명작이다. 세 번 봤다. 너무 많이 울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뷔는 "픽사가 말이 안 된다"라며 감탄했고 지미는 "저는 울지 않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죠.
제이홉은 "전반적으로 디즈니 영화가 좋다." "알라딘을 좋아한다고" 밝혔고

진는 "디즈니 영화가 감성을 자극한다"고 거들었습니다.


RM은 영어로 "샷 아웃 투 윌스미스 알라딘"이라며 알라딘 출연 배우 윌 스미스를 응원하기도 했죠.
특별한 점은 이 모든 말을 한국어로 했다는 것인데요.
보통 이러한 자리에서는 서툴더라도 영어로 말하는 것이 보통인데 bts 멤버들은 모두 한국어로 말했고 

화면에는 영어 자막이 띄워졌죠.


이는 자존심 센 미곡이 bts 이기 때문에 한 발 물러선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그도 그럴 게 짧은 영상이었지만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이 엄청나게 뜨거웠습니다.
해외 네티즌은 "오스카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 ㅠㅠ","이것은 올해의 하이라이트 하나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들의 카메오는 놀랍습니다.
bts가 예고 없이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올해 가장 놀라운 동시에 아카데미 시상식 중 최고였습니다.
bts가 아카데미 시상식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오늘은 최고의 밤이었습니다라며 bts의 짧은 출연에도 열광했죠.

윤여정 아카데미 시상식 3분의 침묵.. 미국 난리 났다..


bts는 올해도 그래미 어워즈에 2년 연속 노미네이트 됐는데요.
이번에는 꼭 수상하길 바랍니다. 수상과는 상관없이 시상식의 품격을 한층 높인 한국인들 ....

그 영향력이 날이 갈수록 높아만지는데요.
더 나아가 수상까지 하는 영예를 안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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