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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면 100% 후회하는 남자 유형 이런 남자 놓치지 말자

by woongyi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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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고민에 대해 조언을 할 때 이런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을 소시오패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을 왜 만나 헤어져, "..... 아니 헤어지면 다 되는 걸 그 사람이 몰라서 고민하는 걸까요.
애초에 그 문제를 안고서라도 만나고 싶을 만큼 그 사람의 좋은 점이 확실히 있으니까 계속 만나려고 고민을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연락 문제에 대해서 내 남자친구는 다 좋은데 연락이 잘 안 돼라는 얘기를 하면 제3자의 눈에는 마치

그 사람이 여자친구에게 집중하지 않거나 성의가 없는 나쁜 놈으로만 보이게 되는 거죠.


근데 평소에 나한테 잘해주고 대화 코드도 잘 맞고 잘생기기까지 한데 딱 내가 원하는 만큼 연락이 되지를 않는다면 

당연히 그냥 이해하고 만나는 게 베스트예요.
그런 의미에서 한창 핫했던 깻잎 논쟁도 솔직히 대체 왜 그걸 논쟁까지 해야 하는 건지 이해가 안 갑니다.
얼마나 자기 매력에 자신이 없으면 오죽 평소에 상대를 못 믿었으면 깻잎 때 주는 걸로 그렇게 질투하고 불안해할까요.


그래서 오늘은 그런 단편적인 부분만 보다가 계속 만나도 될 사람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진짜 나쁜 남자 그리고

나쁜 줄 알고 손절하며 후회하는 남자를 정확하게 구별하는 기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여자를 볼 때도 해당되는 거니까 남자분들도 잘 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나쁜 남자의 기준은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여러 명 만나는 바람둥이 책임감 없는 남자 욕하거나 폭력 쓰는 사람 공능제(공감능력 제로) 상대 탓만 하는

가스라이터 자기 마음대로만 하려고 하는 이기적인 모습 등등 수없이 많아요.


이 모든 나쁜 남자의 보편적인 요소를 딱 하나로 통일하면 이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 삶을 갉아 먹는 사람"

근데 이걸 반대로 생각해 보면 내 삶을 갉아먹지만 않는다면 무슨 짓을 하든 어떤 사람이든 나쁜 남자는 아니라는 거예요.
예를 들어 그 남자가 자기 마음대로만 하려는 모습이 있다. 하더라도 

내가 수동적인 성향이거나 그걸 리더십으로 느낀다면 그 모습 자체로는 절대 나쁜 게 아니에요.
근데 상대가 내 의견을 경청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런 행동이 나를 휘두르려는 걸로 느껴져서 종종 빠이 친다면 그는 이기적인 나쁜 남자인 겁니다.


또 내가 학생이라 워라벨이 개 쩔어서 여유 시간이 많은 사람이에요.
그러면 남자친구라는 게 연락도 잘 안 하고 계속 자기 혼자만 바쁘다면 그를 만날수록 더 외롭고 슬퍼질 겁니다.
연락 빈도만으로 내 삶을 갉아먹을 수 있는 나쁜 남자인 게 맞아요.


근데 나도 충분히 할 거 있고 놀 거 다 놀 수 있는데 사귀는 사이니까 연락을 자주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거기에 

불만을 가지게 된 거라면 사실 그 남자는 잘못이 없습니다.
오히려 연락 빈도에 필요 이상으로 신경을 쓰는 내가 문제인 거예요.


상대가 내 행동을 비난한다고 그걸 무조건 가스 라이팅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가스 라이팅은 오로지 자기가 편하자고 자기 마음대로 날 다루려는 목적으로 맹목적인 비난을 하는 거라고 할 수 있죠 

 

보통 나한텐 그게 좋은 방향인데 자기가 보기엔 거슬린다고 지나치게 도덕적인 신념을 강요한다거나..
전후 사정에 상관없이 무조건 자기가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고 나를 나쁘게 몰아가는 게 있을 거예요.
이러면 가스라이팅 하는 지대로 나쁜 사람이에요.


근데 진짜 내가 안 좋아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서 자기 딴에는 그게 좋은 방향으로 돌려보려고 하는 게 보이거나 

내가 더 편해질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제안하는 거라면 스트라이팅을 하는 게 아닌 조언을 담은 쓴소리인 겁니다.

오히려 정말 좋은 사람인 거예요.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욕이나 비속어를 쓴다고 무조건 나쁜 남자인 것도 아니에요.
그 욕설이 나를 향하는 거라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상처를 입히는 거니까 나쁜 남자인 거 맞습니다.
하지만 힘든 감정이나 괴로움을 주체 못해서 혼자서 시발 시발 거리는 걸로 표출하는 거거나 남자들끼리 장난친다고 이 새끼 저 새끼 거리는 거라면 그 누구도 피해를 받는 게 아니니 나쁜 남자가 아닌 그냥 평범한 사람인 거예요.


물론 폭력을 쓰는 사람이라면 결국 나한테 직접적인 상해를 입히는 거니까 99% 나쁜 남자 맞습니다.
sm이 취향인 사람이라면 예외가 될 수도 있겠지만 ...

만나거나 연락할 때 자주 싸우게 되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그게 원형 탈모가 올 정도의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에

나쁜 남자입니다..... 빨리 손절해야 돼요

 

하지만 내가 성깔이 좀 있고 그걸 어딘가에는 폭발을 좀 시켜줘야 되는 성격이라면
헤어지지 않고 금방 푸는 스타일이라는 전제 하에 의외로 그 남자가 좋은 사람이 될 수도 있어요.
다른 사람들이 볼 땐 그게 이상해 보이겠지만 내 입장에선 적절하게 감정을 배출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거니까요.


만나는 남자마다 계속 싸우고 헤어지던 여자가 어느 날 한 명에게 잘 정착하는 경우가 딱 여기에 해당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서 이제는 안 싸우는 게 아니라 똑같이 싸우긴 하는데 오히려 스트레스가 풀리는 거죠.


반대로 서로 활발하게 소통하는 걸 좋아하는 남자는 보통 나쁜 남자로 통하지 않습니다.
근데 그런 소통의 양이 내 삶을 갉아먹을 정도라면 나에게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나쁜 사람이에요.


나는 둘이서 말없이 있어도 편한 게 좋다.
일일이 피곤하게 따지는 것 없이 그냥 넘어가는 게 좋다.
이런 성향이라면 내 모든 걸 알려고 하고 궁금하지도 않은 것까지 미주알고주알 다 얘기하는 사람을 만날 때 

지치고 기빨리고 삶이 피폐해지게 됩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에는 대화가 제일 중요해라고 해도 내 입장에서 그건 소통을 하는 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그 사람을 쓰다 붙는 걸 받아줘야 하는 거니까 손절하는 게 맞아요.


마지막으로 좀 더 극단적인 경우를 들어보자면 여러 여자를 어장 관리하고 바람을 피우는 남자의 케이스입니다.
만약 그 남자가 나만 바라보는 척 순수한 척 다른 남자들 실컷 욕하고 자기는 다른 척하면서 

이미지를 속이고 다가온 거라면 빼박 나쁜 남자 맞죠.


그 사실이 뒤늦게 탈로 났을 때 엄청난 충격을 받고 트라우마까지 남아서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왕창 받게 되니까요.
하지만 누가 봐도 날 티나고 자유롭게 놀러 다니는 티 팍팍 내는 사람인데..

단지 내가 그 사람한테 빠졌다는 이유만으로 수뇌보를 바랐던 거라면 솔직히 그 사람이 나쁜 건 아닙니다.


그 사람은 그냥 본인의 모습을 솔직했던 것뿐이에요.
단지 내 쪽에서 허황된 바람을 품고 스스로를 갉아먹는 선택을 한 겁니다.

정 그 사람이 그렇게 마음에 든다면 차라리 진지한 연애는 바라지 말고 서로 즐기는 사이로만 지내는 게 맞아요.

어차피 일편단심의 모습이 좋아서가 아니라 같이 노는 게 좋아서 빠진 거니까요.


이건 평소에 작은 약속도 잘 지키지 않는 친구에게는 돈을 빌려주지 않아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작은 약속이야 지키든 말든 그게 내 삶을 갉아먹지는 않으니까 잘 지낼 수도 있어요.
하지만 금전적인 부분은 다르죠 이거는 갚겠지 하면서 돈을 빌려주는 순간 남보다 못한 사이가 돼버리는 겁니다.
바람둥이를 만나는 것도 마찬가지 가볍게 만나면 재밌는 놈 진지하게 만나면 나쁜 놈 전적으로 본인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결국 연애는 당사자들의 영역이에요. 그 사람의 모습이 보편적으로 어떻게 평가되는지 같은 것보다는 

나한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가 제일 중요한 겁니다.
그러니 매너나 진정성이니 스킨십 속도니 하는 단편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제3자의 편견에 휘둘리지 마시고 

내가 감당할 만하면 그냥 만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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