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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배우 서찬호 근황 얼굴변화 심경 부인 나이 씨름

by woongyi 2022.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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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씨름 선수이자 한국에서 유일무이하게 거인 전문 배우로 활동했던 배우 서찬호를 기억하시나요.???

그를 배후로 가장 기억에 남게 해준 작품은 드라마 대조형이었는데요.

배우 서찬호 근황 얼굴변화 심경 부인 나이 씨름

대조영 역의 최수종과 대결하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기억에 많이 남았죠.

하지만 2015년 방송된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이후 그는 모습을 감추게 됩니다.

 

그의 외모만 보고 그를 판단하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에게 숱한 상처를 받아 대인기피증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런 그를 아무런 편견 없이 바라봐준 한 사람 덕분에 그는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는데요.

그러나 여전히 그의 생활은 여러 고난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가 전해온 최근 근황은 어떠할까요.???

 

서찬우는 본래 고등학교 때 배구 팀에서 배구 선수로 활동을 했습니다.

하지만 2학년 때 무릎 및 발목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대구를 그만두고 씨름 선수로 전업하게 됩니다.

당시 럭키금성 씨름단의 입단에서 활동하다 한때 일본 레슬링 계도 진출했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국내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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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같은 씨름단에서 활동했던 전 씨름 선수 출신 박광덕과는 여전히 오랜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서찬호와 과거 씨름 선수로 활동할 당시의 사진을 보던 박광덕은 .....

형님이 이때 몇 등 했느냐라고 물었고 서찬호는 그때 호동이한테 이겼는데 까불다가 걔한테 져서 떨어졌지 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광덕은 그럼 예선 탈락한 거죠.??? 라고 진실을 콕 집어 이야기했습니다.

김영현 최홍만과 함께 씨름계 골리앗으로 통한 서찬호는 키는 홍만이가 제일 큰데 IQ는 내가 제일 높다

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근황을 전했던 그는 방송 당시 얼마 전 최홍만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우연히 만났다며 사연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같은 LG 씨름단이었는데 홍만이는 제가 은퇴하고 들어왔어요.

그때 저를 처음. 본 거죠. 홍만이가 저보다 10cm 커요 정말 크더라고요

 

그러다 1993년 서찬호는 심형래 감독의 연구와 공룡 쮸쮸의 도둑일행의 거인역으로 데뷔했는데요.

그 후 심형래 감독의 영화에 많이 출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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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배구와 프로씨름을 했어요.

그러다가 어떤 굴곡이 있어서 그만두게 됐죠.

어느 날 심형래 선배님께서 본인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줄 수 있냐고 부탁하셨어요.

그때 연기의 재미를 붙이게 됐고 그 이후로도 계속 배우의 길을 걷게 됐어요.

 

그의 출연 작품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무서운 역할로 자주 등장했는데요.

그는 드라마를 찍어도 주로 악당을 맡았어요.

심형래 선배의 영화 티라노의 발톱에 출연했는데 재석이가 죽은 사람1로 출연하고 저는 주인공이었죠.

재석이가 이렇게 뜰 줄 몰랐어요라고 농담을 했습니다.

 

그런 그는 자신과 같은 사람이 만약 마음을 악하게 먹은 나쁜 사람이었다면 제대로 살지 못했을 거라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벌써 감옥에 있을 거예요. 옛날에 씨름할 때 강남의 한 건달 두목이 저보고 형 옆에서 하얀 양복 입고 베트 들고

서 있어라 그러면 1년에 1억씩 줄기라고 제안했어요.

벌써 20년 전이죠. 1억씩 줄 돈이 없는 사람이었던 사람이었어요.

진짜 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제안을 승낙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제 성격이 그런 거랑은 안 맞아요.

 

그는 큰 키와 풍채 때문에 오해를 받는 일도 많았습니다.

키도 크고 얼굴이 좀 무섭게 생겼잖아요.

특히 여성분들은 밤에 길거리에서 만나면 놀라는 경우도 있어요.

나쁜 사람 아니에요. 키도 크고 얼굴은 무섭지만 그런 사람 아니에요.....

그냥 일반 동네 옆집 아저씨와 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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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좋아해요.

치와와 키워요. 작고 예쁘고 집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꼬리 치면서 반겨줘요.

그의 이러한 모습은 말단비대증이라는 병 때문이었습니다.

 

서찬우는 중학교 3학년 때 이미 키가 193센티미터였습니다.

1년에 10센치미터가 넘게 자랐고 그때 얼굴이 많이 변했다고 합니다.

 

보통 사람처럼 살고 싶었어요.

하지만 어느 날 제 몸의 말단비대증이라는 병이 생기면서 얼굴이 변하고 키도 크게 됐어요.

그때부터 외부 활동을 잘 안 하게 되고 늘 혼자 있었어요.

그렇게 그는 연기 활동도 접게 됩니다.

 

사람들에게 잘못한 것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자격지심이 생겼어요.

내가 그러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닌데 그 병이 나를 변하게 만들었어요.

10년 전에 수술을 마쳤지만 변해버린 얼굴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전 국가대표 농구 선수인 김영희 또한 말단비대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김영희 또한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도저히 밖에 나가지 못했습니다.

5년간 우울증을 앓았던 그녀는 해서는 안 될 선택까지 시도하기도 했죠.

배우 서찬호 근황 얼굴변화 심경 부인 나이 씨름

최근 서찬우는 생계를 위해 밤낮으로 배달 일에 매달리고 있다는 근황을 전해왔습니다.

오늘 수입이 어떻게 되냐라는 질문에 그는 하루 종일 번 돈이 8만 원 남짓해요.

이 시기가 원래 비수기라고는 하더라고요 벌이가 좋아야 일할 맛도 나고 그런데 벌이가 시원찮으면 힘은 들고

돈이 안 되는 그런 상황인 거죠. 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서찬우는 배달 업무 중 식당을 놔두고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등을 사서 벤치에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안 그래도 키가 큰데 헬멧까지 쓰고 벗고 하면 얼마나 더 커 보이겠어요.

저한테 시선이 쏠려요. 남들에게 괜히 피해를 주는 기분이에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를 향한 편견 어린 시선은 여전했습니다.

한 번은 아이와 엄마가 길을 가는데 아이가 저를 보고 괴물같이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저씨도 같은 사람이야라고 했는데 한편으로 마음이 안 좋았어요.

나는 왜 이렇게 키가 크고 얼굴이 이래서 애들한테 이런 이야기를 들을까 싶었어요.

 

얼마 전 영화 출연 제의가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서찬호와 이야기를 나누던 박광덕은 형님이나 나나 둘 중 한 명이 방송으로 잘 됐으면 서로 이끌어줬을 텐데 ...

왜 안 됐을까 우리가 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이에 서찬호는 얼마 전에 마동석 씨가 나오는 영화 쪽에서 연락이 왔었어 내가 보니까 군인 역할이더라 그런데 좀 자신이 없었어 왜냐하면 그때는 액션이 많은 영화는 좀 그런 것 같았거든....

내가 몸이 안 좋았을 때였어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배우 서찬호 근황 얼굴변화 심경 부인 나이 씨름

더불어 특별히 아픈 곳은 없지만 아무래도 젊을 때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건 못해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러자 박광덕은 형님도 한 가지 본업이 있어야 부업이 커지는 거야 우리는 옛날에 운동했던 사람들이야

스포츠맨들은 강한 정신력이 장점이야 정신력 의지력 지구력 빼면 송장이야 ...

 

갈 때까지 가보는 거야 해보지도 않고 안 될 것 같아 하는 건 버려야 해 라고 조언을 건넸습니다.

사람들의 편견으로 대인기피증까지 앓으며 세상과 멀어져 갔지만 그런 그를 다시금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해준 것은

지금의 아내였습니다.

 

그는 연상이다. 보니 나를 잘 이해해주고 잘 챙겨줘요라고 말했습니다.

아내의 직업은 노래방 업소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서찬호는 아내의 나이를 묻는 질문에 그냥 연상이라며

지금은 똑같이 늙어가는데 뭐라고 이야기하며 웃음을 지었습니다.

배우 서찬호 근황 얼굴변화 심경 부인 나이 씨름

아내는 맨 처음. 가슴 아프고 사람들이 왜 정상인으로 안 볼까 생각을 하다 보니 그 사람이 이상하고 이 사람이 마음이 가 내가 저 사람을 챙기고 보듬어줘야겠다고 느꼈어요.. 라고 했습니다..

 

이에 서찬호는 다른 여자들은 날 보면 키도 크고 괴물같이 생겼다고 ...

남자로 보기보다 다른 세게에 사는 사람처럼 봤는데 이 사람은 그냥 일반적인 똑같은 사람으로 봤어요 라며

고마웠던 마음을 전했습니다.

 

통증이 심해진 남편 서찬호의 어깨에 파스를 발라주며 아내는 이렇게 힘든데 일찍 들어와서 좀 쉬고 하지

요즘에는 배달료가 싸다며 조금씩 그냥 해라고 걱정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서찬호는 그만큼 시간을 더 늘려야 내가 생각한 할당량을 찍을 거 아니야 언제까지고 오토바이 타고

그럴 수는 없잖아 ....

세월아 네월아 놀면서 하고 그럴 거면 뭐 하러 해 안 하지 안 하고 말지 라고 토로했습니다.

배우 서찬호 근황 얼굴변화 심경 부인 나이 씨름

서찬호는 이어 자신도 다치기 싫다며 조심하겠다고 아내를 안심시켰습니다.

또한 그는 아버님이 초등학교 1학년 때 돌아가셔서 제가 19살 때부터 지금까지 어머니의 생활비를 보내드리고 있어요.

 

눈 뜨면 웬만하면 집에 있는 것보다 빨리 나가서 움직이고 일하고 오히려 가족이 있었으니까 조금 더 열심히 살고

성실한 생활을 했을 거예요.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아내는 제가 챙겨주는 이유도 자기 사는 거는 사람마다 다 나이가 있는데 그동안이라도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잘 살아야 하는데 아플까 봐 걱정되기 때문이에요. 라고 말했습니다.

배우 서찬호 근황 얼굴변화 심경 부인 나이 씨름

결혼 10년 만에 결혼 사진을 찍은 서찬호는 아내에 대해 세상에서 나를 이해하고 편견 없이 봐주는

내게 필요한 사람이라며 울컥했습니다.

아내도 남편은 세상에서 가장 듬직하고 날 위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랑 내가 믿을 수 없는 사람 더 이상의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단단한 사랑을 전했습니다.

세상의 일차원적인 편견에 오랜 시간 상처를 받아왔던 서찬호가 부디 아내와 함께 상처를 치유하고 작품에서도

볼 수 있게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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