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등교제 폐지 이대로 가는것인가.??

우리 학생들이 갈수록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크고 그 이유 중 하나가 다른 나라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면 시간인데 

이 수면 시간을 더 줄인다고 합니다. ...

9시 등교제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말 그대로 오전 9시 등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수면 시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과도한 경쟁 학업 속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자는 의미가 담겨 있는데...

예를 들어 경기도의 경우는 2014년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9시 등교제를 실시해서 

현재까지 경기도 모든 초중고교가 100% 시행 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최근 8년 동안 진행했던 9시 등교제를 폐지한다고 해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새롭게 취임한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취임하자마자 9시 등교제를 학교 자율로 맡긴다는 

공문을 보냈고 교원 단체에서는 사실상 이것을 폐지라고 판단했고 ...

0교시까지 다시 부활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공약으로 내세운 아침 급식까지 지자체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고 

점심시간뿐만 아니라 아침까지 제공되는 시스템에 대해 실현 가능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9시 등교제 폐지는 물론 아침 급식 이야기까지 나오자 학교가 무슨 밥 제공하는 급식소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고 

굳이 뭐 하러 학생들의 수면 시간까지 빼앗으면서 빠른 등교와 더불어 강제 아침 급식까지 제공하냐면서 

그냥 기존처럼 여유 있게 9시까지 등교하게 해서 집에서 편하게 아침 먹고 등교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건강한 방법이 아니냐는 반응이 많습니다.

결국 경기도 교육감이 새로 당선되었기 때문에 뭐라도 하나 보여주고자 새로운 정책을 펼치게 하는데 

기존에 있는 좋은 정책을 없애면서까지 무리를 하다 보니 학생과 학부모들의 비판적 목소리가 높은 상황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