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역 실종 20대 여성 김가을씨 의문의 행동들...유서

전문가 조차도 의문이라고 할 만큼 미스터리한 부분이 발견되었습니다. 
최근 서울 가양역에서 실종된 김가을 씨에 대한 이슈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24세인 그녀는 지난 6월 27일부터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하고 

그 당시 퇴근 후 강남역 미용실에서 머리를 한 뒤 sns에 인증 사진까지 올릴 만큼 

평상시와 같은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후 9시 마지막 sns를 올리고 30분 뒤
그녀의 친언니는 물론 친구들과도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이수정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이 사건에 대해 굉장히 특이한 부분을 지목했는데 

실종 당일 오후 11시경에 김가을 씨가 직접 119에 신고를 해서 친언니가 쓰러질 것 같다며 구조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실종된 자신이 아닌 친언니를 말이죠. ...
한편 친언니 입장에서는 전혀 쓰러질 만한 상황이 아니었고
갑자기 집에 119 구조대원들이 찾아와서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결국 이러한 상황을 분석한 이수정 교수는 이 대목에서 굉장히 큰 의문을 유발한다며 

자발적인 가출 같으면 굳이 119가 등장해야 할 이유가 없다며 가출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2022년 7월 6일 실종된 김가을 씨에 대한 몇 가지 단서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우선은 그녀의 태블릿 pc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글이 2페이지 정도 발견되었고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단서는 실종 당일 오후 11시 2분 경에 그녀가 가양대교 중간에 서 있는 모습이 

지나가는 버스의 블랙박스에 찍혔다고 합니다.

결국 서울경찰청은 드론 팀을 동원해서 그 주변 일대를 살피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물론 확정된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그녀의 행방이 한쪽 방향으로 유력해지자 

왜 하필 그날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했는지 ....또는 119에 신고해서 언니가 쓰러졌다고 했는지 등

여전히 혼란스럽다는 반응들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