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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외계인 김태리가 스물다섯 스물하나 실패했다고 발언한 이유

by woongyi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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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하나의 흥행으로 브라운관에서도 통하는 배우라는 점을 증명한 김태리 하지만 종영 3개월이 훌쩍 지난 현재

김태리가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대해 털어놓은 속내는 예상 밖이었습니다. 


그녀가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하면서 너무 많은 실패를 했다고 이야기한 것이죠. 
워낙 흥행한 드라마라서 뭘 실패했다는 것인지 의문스러운데요. 
게다가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김태리는 이 드라마가 가져다 줄 게 많다면
벅찬 감정을 전했다고 하는데 대체 그녀에겐 어떤 신경 변화가 있었던 걸까요. ??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완벽한 나이도를 연기하며 드라마를 흥행으로 이끌었던 김태리 하지만 흥행과는 별개로 

그녀에게 드라마는 매우 어려운 작업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리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하면서더 이상의 실패는 없겠다고 생각할 만큼 너무 많은 실패를 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런 실패들 끝에 운이 좋게 작품이 성공했기에 인생의 새로운 지점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했죠. 
이는 제법 의미심장한 발언이었습니다. 
김태리는 종영 직후에는 이 드라마가 가져다 준 게 많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었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김태리는 왜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실패라고 얘기했을까요.??  
사실 김태리는 누군가를 좋아해 본 적이 없다고 밝힌 적 있죠 ..

그래서 열렬히 사랑하는 나희도가 부럽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

실제로 본인이 겪은 사랑의 데이터가 적어 나희도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어려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생각해 보면 김태리 필모그래피에서 남자와의 로맨스 연기는 처음이었기에 어려움을 느꼈던 것도 이해가 되죠. 
무엇보다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결말은 많은 아쉬움을 샀는데요. 
김태리는 원래의 솔직한 성격을 숨기지 못하고 결말에 대해서도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녀는 빛나던 나희도가 소중한 것들을 잃어가며 성장하는 게 슬펐다고 밝혔는데요. 


현장에서는 결말 바꿔줘 나며 장난스레 요구도 했다고 하죠. 
그렇게 아쉬워했지만
김태리는 끝내 작가님이 그런 이야기를 하려고 하신 거니까 받아들여야죠 라며 초연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배우가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는 게 가능하고 연기에 대한 고민도 비교적 널럴하게 할 수 있는 영화와 달리 작가의 의도대로만 움직여야 하는 드라마에 얼마나 답답함을 느꼈을지 알 수 있는 부분인데요. 


인터뷰에서는 고등학생 역할에 부담이 없다고 했으나  
일부러 피부과를 다녔다고 말한 걸 보면 어느 정도 부담이 있었다는 것도 느껴지죠??

여기에 더해 김태리는 묘 자리를 알아볼 정도였다고 말할 만큼 스케줄이 매우 빡빡했다고 합니다. 

하루에 1시간 운동할 시간도 낼 수 없을 만큼 바쁜 나날이 무려 7개월이나 지속됐죠 

리틀 포레스트 아가씨처럼 긴 시간을 가지고 여유롭게 임하는 영화만 찍다가 바쁜 드라마 현장에 던져지니 적응이 매우

힘들었을 텐데요. 


그러나 김태리는 잘 되는 드라마에 해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
방송 당시에는 솔직하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종영 3개월이 지난 지금에 와서야 그때의 힘듦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것이죠.
이러한 솔직함은 최근 영화 외계인 관련 인터뷰에서도 드러났는데요. 


외계인은 시리즈 작품이라서 하나만 보고 이해하기 힘든 데다 시공간을 오가는 나래한 스토리로 우려가 이어지고 있죠 

김태리는 이를 정면으로 받아들이고 기대 많이 하지 말고 와주시길 바란다 호불호는 불가피할 것 같다. 
솔직하게 영화 평을 내렸습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주연으로 출연한 입장에서 다소 경솔하다고 지적했지만
사실 김태리가 영화를 혹평한 건 아닌데요. 


본인 출연자를 자신 있게 세상에 떠들고 다니는 편이 아닌데도 외계인은 미완성본을 봤을 때부터 손뼉을 치며 흥분했다고 밝혔다. 
그만큼 자신감 있는 작품이기에 솔직한 감상도 가능했던 셈입니다 

 

한편으로 김태리는 사람들이 김태리에게 어떤 기대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제가 언제 고꾸라질까 라고 솔직하게 

답했는데요. 
아가씨 개봉 후 불륜으로 연예계를 떠난 김민희..
최근 스물다섯 스물하나 종영후 학창시절 논란에 휘말린 남주혁을 떠올리게 하는 발언이죠..

연예인으로서 반드시 우려할 수밖에 없는 문제이긴 한데요. 
네티즌들은 워낙 당당하고 솔직한 이미지라 몰랐는데 데뷔 때부터 연예계의 풍파를 많이 지켜보다 보니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 수 있겠다며 김태리의 솔직한 발언에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워낙 솔직한 배우인지나 인터뷰가 뜰 때마다 이목을 끄는 김태리 ...

그래도 이런 솔직함이 김태리의 강점인 만큼 그녀가 영화 개봉 후엔 어떤 감상을 내놓을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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