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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심리

쉬운 여자가 되지 않으면서 괜찮은 여자가 되는 방법

by woongyi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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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쉬운 여자로 보이고 싶지 않아서 무작정 스킨십을 거절하거나 야한 얘기를 하는 것에 소극적이거나 통금이 있다는 걸 강조하거나 또 술을 따라주지 않는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죄송하지만 이런다고 쉬워 보이거나 함부로 보이지 않게 된다거나 하지는 않아요. 
자꾸 뭔가를 덜하고 안 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는 거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노잼이 되고 둘 사이에 친밀감 형성이 안 되기 때문이죠.


이러면 오히려 남자는 여자 앞에서는 적당히 마음에 드는 척만 하다가 데이트가 끝난 뒤 점점 연락이 없어지거나 

이 여자랑 대화하고 교류하는 재미를 느낄 수가 없어서 그냥 몸에서라도 재미를 보려고 하는 흑심만 스멀스멀 올라오게 돼요. 
그렇기 때문에 쉬운 여자가 되지 않으면서도 남자가 괜찮은 여자로 느끼게 만들려면 뭔가를 덜하고 안 하는 게 아닌 뭔가를 더하는 데 집중하는 게 맞습니다.


1. 조건부 호의 

남자에게 호의를 표현하거나 긍정적인 리액션을 해줄 때는 항상 그냥은 없어야 합니다. 
인간의 본능은 쉽게 얻어주는 것보다는 스스로 노력해서 얻은 것에서 더 가치를 느끼는 법이니까요. 
그래서 남자 입장에서 자기가 아무것도 안 했는데 알아서 이 여자의 마음이 움직였다는 ..

날로 먹는 마음이 들지 않게 해야 합니다.


아무리 그 남자가 내 스타일이고 그냥 다 마음에 든다 하더라도 그 마음과는 별개로 내가 잘해주는 거나 호의적인 행동을 할 때는 항상 명분이 있어야 돼요 

물론 그렇다고 나한테 잘해주지 않으면 나도 절대 안 잘해줄 거야라고 경직되게 굴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예를 들어))  칭찬을 할 때는 <잘생겼다. 넌 좋은 사람이야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맙지>

같은 개인적인 감상만을 얘기하지 말고 <자기 관리하는 모습이 좋아 보이네 힘든 상황에서도 다정하게 말을 해 주니까 너 진짜 좋은 사람이야>

<너도 날 보면서 참 할 말이 많을 텐데 목목이 곁에 있어줘서 진짜 고마워>

이렇게 상대가 나를 위해 행동한 부분이나 노력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언급해야 그 칭찬을 듣고 이 여자한테 더 잘해줘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거예요. 


남자의 요구나 부탁을 들어줄 때도 <사진 보내줘요. 얼굴 보고 싶어요>라고 말한다면

그냥 사진을 보내주거나 싫다면서 빼기만 하지 마시고 <나 혼자 보내면 민망하니까 둘 다 부자하고 찍은 다음에 서로 보내주는 걸로 해요.>
이렇게 상호 교류를 하는 명분을 만들어서 거기에 응해야 내가 그 부탁을 들어줄 것이라는 분위기를 만들라는 겁니다. 


상대의 상황을 이해해 줄 때도 마찬가지예요. 
<나 일정 늦어질 것 같은데 우리 동네에서 봐도 돼>라고 한다면 거기에 수동적으로 그냥 답만 말하는 게 아니라

<알겠어 그럼 거기서 제일 맛있거나 유명한 곳으로 가자>

이렇게 너를 이해해 줄 수 있지만 그에 대한 고마움이나 성의를 보여줘야 한다는 내 기준을 확실하게 표현하는 겁니다


그래서 남자가 부득이 약속을 캔슬하게 될 때도 이렇게 해야 돼요 

<왜 갑자기 급한 업무가 생겨서 못 볼 것 같아 대신 주말에 만나는 거 어때??>

<바쁘면 그럴 수도 있지 당일 파투는 아니니까 그럼 주말에 내가 가고 싶다던 그 전시회 같이 가자>

간접적으로 약속 캔슬에 대한 나의 기준을 명확히 하면서 내가 만족할 수 있는 다른 걸 덜요구하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애초에 남자가 이 여자를 대놓고 호구 잡으려고 다가온 게 아닌 이상은 만나면 만날수록 남자가 자발적으로 이 여자한테 하나라도 더 해주려고 하게 돼요. 
그럼 몸 따라 마음 간다는 말처럼 그런 행동을 따라서 마음도 이 여자는 쉽게 보지 않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게 참 좋은 게 나중에 내 쪽에서 아무 반응을 안 해도 상대가 이걸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이지 않고 <뭔가 이런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면서 뭔가 계속 자발적으로 행동하게 되니까 일종의 계속 노력하는 관계가 될 수도 있어요.


2. 언밸런스한 섹슈얼함 

날 그런 여자로 보는 게 싫다는 생각에 성적인 부분을 언급하거나 드러내는 걸 피하게 되면 그냥 무매력한 여자가 될 뿐입니다. 
그럼 쉽고 안 쉽고를 떠나 남자들이 그 여자한테 아예 관심을 안 두게 되겠죠??


그렇다고 심심함의 색드립을 날리거나 당당함을 연출하기 위해 확실하게 파인 옷을 입고 다니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섹시한 부분을 드러내는데 솔직하고 당당하되 어느 정도는 절제하는 선이 있어야 된다는 겁니다. 


이걸 어떻게 하느냐 일단 섹시함을 느끼게 하는 대표적인 요소는 세 가지예요. 
노출로 시각을 자극하고 ..

섹슈얼 토크로 청각을 자극하며

스킨십으로 촉각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물론 씻은 냄새나 향수 같은 걸로 후각도 자극할 수 있지만 ...

그건 자주 어필할 수는 없는 거니까 넘어가고요 시각 청각 촉각 딱 이것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중에서 하나는 확실하게 보여주고 다른 하나는 확실하게 결핍시켜보세요. 
그럼 딱 적정 수준의 섹슈얼함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출은 하되 스킨십이나 섹슈얼 토크는 보수적으로 하는 거예요.
등이나 가슴이 파였거나 타이트하게 달라붙는 옷을 즐겨 입는 여자는 필연적으로 남자들이 흑심을 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흑심을 가진 상태에서 이 여자를 만나서 데이트도 하고 대화도 해보니 막상 그렇게 개방적인 모습은 없는데 ..

자기 주간은 뚜렷하고 지적인 모습이 가득해요. 
그럼 이 여자를 다시 보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내가 입은 옷이 얼마나 예쁜 디자인인지 내 몸을 얼마나 열심히 관리하는지를 신나게 얘기까지 한다면 성적으로 개방적이어서 노출을 하는 것이 아닌 내 몸을 사랑하고 자신감이 넘쳐서로 포장까지 될 수도 있는 거예요. 
물론 이렇게 한다고 남자의 흑심이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더 이상 흑심만 품게 되지는 않게 될 겁니다. 


이와 반대로 노출은 최소화하면서 섹슈얼 토크나 스킨십은 적극적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노출 1도 없는 조심 그 자체 블라우스에 슬랙스를 입거나 무난한 청바지의 박스티 단아를 즐겨 신는다면

그 여자의 몸매가 특출나지 않는 이상 남자는 겉모습만으로 섹시함을 크게 느끼지는 않을 겁니다. 


그 사람이 갑자기 과감하게 먼저 터치 터치하기도 하고 표정 하나 안 바꾸고 수위 높은 얘기를 하기도 하고 취향이나 판타지 같은 얘기가 나왔을 때 부끄러워하거나 빼는 거 전혀 없이 진지하게 경청까지 한다면
남자가 그 모습을 쉽게 보기보다는 오히려 당황을 하게 되고 섹슈얼한 행동에 전혀 그렇지 않은 겉모습 덕분에 이 여자가 더 궁금해질 겁니다. 


대표적인 예로))

김민아 님이 딱 이런 느낌이더라고요

외모는 노출 일도 없고 꾸미는 것도 청순 그 자체인데 입 열면 정말 장난 없죠. 
그래서 방송에서 그렇게 섹슈럴 토크를 던지는 데도 섹시하거나 가벼운 이미지보다는 엉뚱발랄한 이미지가 됐던 겁니다.


성적인 부분을 꽁꽁 숨기면서 터부시하는 사람 치고 연애를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애초에 남녀가 끌리는 것 자체가 본능의 영역인데 그런 본능을 부정하는 게 모순인 거고 자기 본연의 모습에 자신이 없다는 뜻이니까요. 
그러니 그냥 즐기세요. 적당히 쉬워 보일까 봐 조심할 필요 없이 당당하게 꼬시면 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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