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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박수홍 검찰 대질조사 아버지 발길질에 과호흡 증상으로 병원 후송

by woongyi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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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씨는 10월4일 오전 서울서부지검에서 예정된 대질 조사에 출석을 했습니다. 
이 대질조사는 박수홍 씨가 이번 사안을 접수한 후에 처음으로 이뤄지는 대질조사였습니다. 
박수홍 씨 외에 피의자죠 이미 구속된 친형과 친형의 아내 형수 이 씨 그리고 참고인으로 박수홍 씨의 부친이 참석할 예정이었습니다.


이미 조사실에는요 형수와 아버지가 있었고 그리고 이미 구치소에 수감이 돼 있는 친형은 구치소에서 오는 중이었고 그리고 박수홍 씨는 변호인과 따로 접견을 위해서 그 곳으로 향했습니다. 
폭행은 만나자마자 이뤄졌다고 합니다. 


박수홍 씨가 조사실로 들어가는 순간 아버지가 박수홍 씨에게 왜 인사도 하지 않느냐??면서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신체적인 폭행을 가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흉기로 해치겠다는 등의 폭언도 계속적으로 쏟아부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신체적 폭행을 당한 박수홍 씨 신체적인 상처 외에 더 큰 건 정신적 충격이었습니다.
이번 사안이 벌어진 이후에 친형과는 단 한 번도 만날 수가 없었고요 ..

몇 차례 만나자 잘 합의를 하자 제안을 했지만 모두 묵살을 당했고 결국 법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었죠. 
그 과정 중에 아버지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에 응했고 그 과정에서 친형을 계속 두둔했다는 것을 박수홍 씨 측은 알고 있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충격적인 사안이었는데 처음으로 이들이 모인 자리에서 박수홍 씨를 향한 폭행이 가해진 겁니다. 
결국 박수홍 씨는 이로 인한 정신적 충격이 커서 과호흡이 왔고 출동한 119 응급차를 타고 결국은 병원으로 이송이 돼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날 오후 박수홍 씨는 치료를 마치고 귀가를 했지만
정신적인 충격은 여전히 큰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질조사 사실 박수홍 씨 측이 그렇게 원한 건 아니었다고 합니다. 
왜냐 ?? 이미 조사가 시작된 지 고소가 접수된 지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에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은 이 대질조사를 갑작스럽게 다시 한다는 것이었죠. 


그런데 박수홍 씨는 이미 부친이라든지 가족들로부터 위해를 당할 수 있다는 굉장히 큰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날도 대질 조사를 받기 전 검찰에 부친의 몸 수색을 부탁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거에 흥분한 부친이 망치를 듣고 박수홍 씨의 집을 찾아가서 문을 두드린 일이 있었죠.??
박수홍 측 변호사는요 몸 수색을 통해 위험한 물건을 몸에 지니지 않았는지 확인을 해달라는 조치였다. 
하지만...순식간에 신체를 이용한 폭행까지는 막을 수 없었다고 현장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번 폭행 사고를 두고 어찌 보면 예견된 사고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앞서 얘기했던 아버지는 망치를 들고 박수홍씨 집을 찾아가 두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박수홍씨가 엄청난 심리적 공포를 느꼈고 결국은 그 해당 집에서 나와서 이사를 했습니다.


당시 아버지는 왜 망치로 박송 씨 집 문을 두드렸을까요.???
아버지가 망치를 들고 찾아온 이유는 이 사건이 불거진 후 친형의 딸 박수홍 씨에게 조카고 부친에게는 손녀가 되죠. 
이 손녀가 고통스러워한다는 얘기를 듣고 여기에 화가 난 부친이 박수홍 씨에게 따져 묻기 위해서 찾아왔었다는 겁니다. 


이걸 두고도 박수홍 씨는 아들이 그렇게 힘든 일을 겪고 뭐라 말할 수 없는 그런 고통을 겪고 있는데도 그건 이해하지 않고 오로지 손녀가 힘들어한다는 그 이유로 망치까지 들고 찾아온 아버지에 대해서 굉장히 원망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걸 겉으로 표출하지는 않았던 거죠. 


이런 전력이 있기 때문에 박수홍 씨는 이번 대질 조사에 대해서 굉장히 큰 우려를 갖고 있었습니다. 
흥분한 부친이 어떤 돌발 행동을 벌일지 모른다는 우려였죠. 
그리고 그 우려는 결국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지금 이런 상황이 벌어진 이 시점 굉장히 우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부친이 향후 어떤 식으로 행동을 하고 어떤 식으로 증언을 할지 여부입니다. 
부친은 앞서 이미 참고인 조사를 받았는데 그때도 모든 것은 박수홍이 잘못했다. 
친형은 잘못한 것이 없었다는 취지로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당시 검찰 조사에서 그렇게 얘기하면 이 사건의 공범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에 나는 아는 것이 없다라고 말을 바꾸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결국 친형이 구속된 후에는 이 친형 측에서 친형을 두둔하는 이런 발언이 더욱더 거세졌다는 겁니다. 
박수홍 씨 측 변호사에 따르면요. ..

박 씨의 아버지는 형이 고소당한 이후부터 박수홍 씨를 죽이겠다며 협박해 왔다

또한 박 씨의 재산 관리를 친형이 아닌 자신이 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결국 횡령의 주체는 친형이 아니라 나였다. 

내가 재산 관리를 해왔다라고 주장을 한다는 겁니다. 


결국 친형의 죄를 덜기 위한 주장이라고 볼 수 있는데 물론 아버지의 이야기가 100% 사실이 아니라고 지금 여기서 단정 짓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아버지의 주장을 합리화시키기 위해서는 본인의 재산 관리를 모두 해왔다는 그 내용을 다 입증을 해야 된다는 거죠. 


그리고 이번 폭행 사건이 벌어진 대질 조사를 두고요 무리한 조사가 아니었냐??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수홍 씨가 부친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기사가 전해진 가운데 박수홍 씨의 절친이기도 한 방송인 손헌수 씨가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검사가 바뀌고 바뀔 때마다 다시 똑같은 질문 반복하고 또 바뀐 검사는 취조하듯이 물어보고 억울하면 증거나 자료는 직접 구해오라고 하고 증거는 차고 넘치는데 갑자기 대질 조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고요

이어서 가해자가 억울하면 안 된다면서 아버지는 분명히 폭행을 할 테니 무섭다고 신변 보호를 원했는데 무시당하고 여러 피해자들이 왜 조사 받다가 생을 마감하는지 알겠다. 
우리나라는 피해자가 되면 안 되는 건가라면서 분노를 터뜨렸습니다.


일단 이 부분에 대해서는요 어디까지나 손헌수 씨 개인 입장이라는 것은 말씀을 드립니다. 
친한 사이이기 때문에 개인 채널 개인 본인의 sns에 자신의 감정적인 이야기를 토로할 수도 있는데 ...

여기서 몇 가지 짚어볼 부분은 있습니다. 


첫 번째 박수홍 씨의 이 고소 사건이 진행되는 과정 중에
수차례 검사 담당 검사가 바뀐 것은 사실입니다. 
오늘 대질 조사를 진행한 이 담당 검사도 새롭게 이 사건을 맡은 지 한 달 정도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수홍 씨가 이 사건을 고소장을 낸 지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통상적으로 형사 사건이 1년 6개월을 지날 때까지 이렇게 기소까지도 가지 않은 경우는 사실 많지가 않습니다. 
워낙 방대한 분량이기 때문에 이거를 조사하고 처리하고 어떻게 확인하는 과정이 오래 걸릴 수 있다. 
충분히 이해가 되죠. ...

그런데 중요한 건 검사가 바뀔 때마다 다시 원점이 된다는 이 부분인 겁니다.


물론 조사 내용이 있으니까 이걸 다시 또다시 조사는 아니더라도 이 내용을 다시 검토하는 시간은 걸릴 수밖에 없겠죠. 
이 대질 조사도 생각을 해보세요...

통상적인 대질조사는요 검찰 조사가 시작되면은 먼저 고소인 조사를 합니다. 
왜 고소를 했는지?? 고소가 타당한지?? 고소의 증거 물적 증거를 갖고 있는지?? 를 다 확인을 하고

그다음에 피고소인 고소당한 사람을 부릅니다. 


상대방이 이렇게 당신을 고소하면서 이런 주장을 했는지 맞습니까 ??물어보고
아니라고 하면 증거를 내는 거죠. 

이런 증거가 나왔는데 이 증거에 대해서 당신은 어떻게 반박을 할 수 있습니까 ??

반박을 하면은 상대방 주장이 사실이 아닌 거고 반박하지 못하면 상대방의 주장이 사실로 받아들여지겠죠. 


이래서 일단 검찰은 박수홍 씨 친형에 대해서 약 21억 원에 대해서 사전 구속영장 횡령 혐의가 있다고 판단을 하고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을 했고 법원도 이를 받아들여서 현재 친형은 구속이 돼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식으로 양쪽의 주장 후에는 양쪽을 앉쳐놓고 대질 조사를 합니다. 
그리고 직접 사안에 대해서 어떻게 잘 잘못을 가리는지 검사가 판단을 하는 거죠. 
그런데 이거는 조사 초기에 진행되어야 될 수준이지....
1년 반이 지나고 피의자가 구속된 상태에서 다시 대질조사를 한다 ...

이미 상대방은 구속이 된 상태여서 감정적으로 격앙이 돼 있을 수밖에 없겠죠. 


그리고 그 부분이 본인에게 굉장히 위해를 가할 소지가 있기 때문에 박수홍 씨 측에서는 우려를 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점에서 대질 조사가 이루어졌고 결과적으로 폭행 사건으로 비하되는 이런 일이 벌어지고 만 겁니다.


이 사건 자체만 놓고 봤을 때 이건 그 주변의 사람들이 다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 벌어진 명백한
물증과 증인이 있는 폭행 사건이라는 거죠. 
그러면 이 아버지에 대해서 폭행 혐의의 고소 고발이 이루어질지 여부도 궁금해지는데요. 


이거에 대해서 노정언 담당 변호사는 아버지 고소 여부는 추후 결정하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박수홍씨 측이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는 알 수 없지만 중요한 건
박수홍 씨가 폭행의 피해자가 됐다는 것만으로 또 한 번 어쩔 수 없는 이미지 실추를 감수해야 되는 상황이라는 거죠. 


향후 박수홍 씨는 계속적으로 방송 활동을 해 나갈 것인데 그럴 때마다 그를 바라보는 시선 안에 이런 일들이 계속적으로 깔려 있다는 거죠. 
박수홍 씨는 희극인입니다. 개그맨 출신이에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존재이고 지금도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이런 개인적인 아픔이 전해 질수록 사람들한테 서기가 점점 더 더 꺼려진다는 거죠. 
이런 상황들을 감안해 두고 대중들도 이번 사건을 판단해 둘 필요가 있고요 ..

향후 이번 사건이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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