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복귀작 재벌집 막내아들 원작과 차이점 비교 인물관계도

작년 봄,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했던 빈센조 변호사가 이번에는 재벌집 막내 아들로 돌아왔습니다. 
송중기, 이성빈, 신현빈 등 짱짱한 배우들로 구성된 라인업에 많은 이들이 기대를 쏟아내고 있는데요. 

그런데 여러분은 이 드라마의 원작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
알고 보면 재벌집 막내 아들은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으로 누적 조회수만 5천만 뷰가 넘는 대박 작품이었다고 하는데

과연 이 웹소설 속 캐릭터들이 드라마에선 어떻게 바뀌었을지???

또 이 드라마에 어떤 흥미로운 사실들이 숨겨져 있을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대기업 순양 그룹의 오너 리스크를 관리하는...

말하자면 재벌들이 친 사고를 처리해 주는 흙수저 윤현우..

그가 출장길에서 순양 가문의 계략으로 세상을 떠난 뒤 순양 그룹의 막내 아들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살며 복수의 칼날을 가는 것이 재벌집 막내 아들의 메인 스토리인데요. 

사실 이 드라마는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으로 원작은 조회 수가 합산 5천만에 달하는 메가히트작이라고 합니다. 
특히 재무, 영업 등 기업 활동, 오너 가문의 갈등을 현실적으로 묘사해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요. 
웹소설을 시작으로 웹툰까지 발을 넓힌 상황이죠. 

하지만 드라마가 되려면 많은 각색이 필요한 법 알고 보면 원작과 드라마는 제법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가장 놀라운 건 신현빈의 역할입니다. 
신현빈은 극중 서민영이라는 역할로 재벌집 막내 아들로 다시 태어난 송중기와 손을 맞잡고 순양 가문을 

노리는 검사인데요. 

캐릭터 소개를 보았을 때 러브라인이 들어가지 추측도 나오고 있죠..

하지만 원작에서 서민영은 전혀 다릅니다. 
주인공이 아닌 엑스트라급의 역할에 불과하며 진도준하고도 처음 보는 사이가 아닌 오래된 연인 사이인데요. 
일각에서는 티저 속 남영용 등 포스터를 뜯으며 분노하는 서민영을 두고 여성주의를 위해 서민영 역할을 대폭

강화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죠

고졸 특채로 순양 그룹에 입사한 흙수저로 재벌집 병기 닦아주고, 물세례까지 맞는 수모를 겪는 드라마 속 윤현우..

그렇게 충성했던 순양 그룹에게 철저히 배신당하고 죽는 결말로 초반부 서사가 마무리되는데요. 
하지만 사실 원작에서 윤현우의 배경은 디테일하게 다뤄지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회기 전 윤현우의 삶은 총 326화 중 3화로 간단하게 마무리됐죠

게다가 <여기 사람들 중에 날 죽인 사람이 있다> 라는 대사로 보아 드라마 속 윤현우는 본인을 죽인 원수를 모르는데요. 
순양 일가 중 범인이 누구인지 찾아가는 미스테리를 위해 일부러 숨겼을 가능성이 높죠. 

반면 원작에서는 굳이 숨기지 않고 진영준이 윤현우의 원수임을 드러낸다고 합니다. 

사실 원작에는 진상기라는 순양의 3남도 있었지만, 그다지 비중이 크지 않아 드라마에서는 삭제됐습니다. 
또 원작에서 진양철은 진정한 히로인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진도준의 비상함을 알아보고 믿어주는 할아버지라고 하는데요. 

드라마에서 조금 다릅니다. 

이성민이 맡은 진양철은 다정한 할아버지가 아닌.....<형제고 자식이고 봐준적이 없다>라는 대사로

경쟁 관계에 있음을 보여주죠

할아버지와 손주가 서로를 속고 속이는 서사를 통해 원작보나 적대적인 조손관계를 그려낼 예정입니다. 

사실 재벌집 막내 아들이 공개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합니다. 
원래는 2019년 방영으로 제작이 확정됐으나 2021년에야 송중기와 이성민이 캐스팅 됐고..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이었으나 그것도 미뤄졌죠. 
제작 확정 3년이 지나서야 뚜껑이 열린 셈인데요.

일각에서는 순양 그룹의 모티브가 삼성인지라 방송사들에서 섣불리 건드리기가 어려웠을 거라는 추측도 있죠. 

무엇보다 tv드라마로는 최초로 금,토,일 주 3회 편성을 실시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긴 시간을 기다린 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여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