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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2022 카타르 월드컵 손흥민의 마음 가짐과 각오

by woongyi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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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들이 펼쳐지고 있는 2022 카타르 월드컵 ..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 역시 모두의 예상을 깨뜨리고 우루과이전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는데

그 중심에는 주장 손흥민이 있었습니다. 


이전과는 다른 움직임을 자랑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이 최근 한 해설위원에게 보인 놀라운 행동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전 세계 축구팬을 놀라게 한 손흥민의 행동 대체 무엇이었을까요.??

 

1. 검정색 마스크

소속팀 경기에서 안화골절상으로 수술을 받은 손흥민이 가장 먼저 꺼낸 말은 <저 월드컵 나갈 수 있어요. ??>였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로서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영광이라던 손흥민은 부기가 채 빠지지도 않은 얼굴로 

검은색 안면 보호대를 착용한 채 경기장에 등장했는데요. 


화려한 패턴이나 태극 문양의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던 팬들의 예측과 달리 ..

손흥민이 검은색 마스크를 택한 이후에도 이목이 쏠렸습니다..
알고 보니 손흥민이 마스크를 착용하기 위해선 피파 측 사전 승인이 필요했는데 ..

규정에 맞지 않은 장비에 엄격한 피파 측 시스템을 고려해 심플한 디자인을 택했다고 하는데요. 


손흥민이 심플한 마스크를 택한 건 말 그대로 경기에 온전히 전념하기 위함이었던 것...

선배 안정환은 손흥민의 마스크 컬러가 어떤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는지를 말해준다며
득점왕 타이틀을 따고도 겸손한 태도로 매 경기에 임하는 손흥민을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손흥민의 마스크는 동료 선수들의 사기 충전에도 탁월했는데요. 
후배 선수들은 마스크를 쓴 손흥민의 모습이 멋있고 든든하다는 한편 하루빨리 손흥민이 회복 마스크 없이 온전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죠. 


이외에도 손흥민은 평소와 달리 주장 완장을 팔뚝에 차고 경기에 임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다소 헐벗게 제작된 완장 때문에 우루과이전에서 불편을 겪었던 것이 포착 ...

가나전에서는 제대로 된 완장으로 변경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2. 손흥민의 한마디

손흥민은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 도착하기 전 한해설 위원을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해설 위원의 정체는 바로 선배 선수였던 구자철이었는데요. 
자신의 부상을 걱정하는 구자철에게 손흥민은 <형 걱정하지 마세요. 전 괜찮습>니다라고 딱 한 마디를 남겼다고 하죠. 


손흥민 다운 깔끔한 대화였는데 구자철이 해설을 맡게 됐다는 소식에 손흥민은 한마디를 덧붙였습니다. 

손흥민은 <국민들에게 좋은 중계를 해줄 ,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많이 도와줄 것>

이 두 가지를 구자철에게 부탁 했다고 하는데요. 


네티즌들은 본인의 부상보다 후배 선수들을 더 챙기려고 하는 손흥민에게 완벽한 주장이다. 
월드클래스는 인성도 남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죠 

이에 보답하듯 구자철은 중계를 하며 든든한 김민재, 꾸준함이 장점인 이재성 등 선수들에게 애정 어린 수식어를 붙여

설명했는데요. 


손흥민이 경기 직전 당부를 전한 건 해설 위원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손흥민은 대표팀 동료 선수들에게도 월드컵이라는 무대는 상대로 처음 나오는 선수가 있다, 

긴장되는 건 마찬가지다, 스스로를 믿더라, 라며 선수들이 가진 모든 역량을 끄집어낼 수 있도록 당부했다고 하죠. 


우르과이전이 끝난 직후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 
손흥민의 인터뷰에 감동한 구자철이 진심 어린 눈물을 보이는 장면 ...역시 화제가 됐습니다.


모두의 예측을 깨고 우루과이전에서 상당한 경기력을 보여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

하지만 선수들에겐 아직 넘어야 할 산이 꽤 많은데요. 
미국의 cbs에선 한국과 가나의 경기에 대해 가나가 우세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지만 ..

손흥민의 반응은 조금 달랐습니다. 


손흥민은 저희가 어느 팀을 얕보고 이럴 여유는 없다. 
하지만 이때까지 배웠던 교훈을 바탕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며

몇 경기에만 집중해 승리를 위해 뛸 것을 예고했는데요. 


이러한 손흥민의 겸손한 멘탈은 코스타리카를 얕봤다 큰 코 다친 일본 팀과도 비교되며

전 세계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언론사 방송사의 예측에도 꿈쩍 않았던 손흥민을 알아본 또 다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가나를 이끄는 오토 아도 감독입니다. 


함부르크 독일 유소년 팀에서 뛰던 손흥민을 지도한 인연이 있는 오토 아도 감독은 

손흥민 외에도 한국에는 강한 선수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며 한국과 전력을 다해 겨룰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했다고 하는데요


가나전은 양쪽 모두 총력전을 필요로 하는 게임인 터라 한국 선수들 역시 총력을 다해 승리를 재취할 것으로 보이네요. 
월드컵에 출전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같은 팀 선수들에게 자부심과 든든함을 느끼게 해준 손흥민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월드컵 경기에서 그는 주장에 걸맞은 태도와 인성, 실력으로 모두의 귀감이 되고 있는데요

 

이에 좋은 자극을 받은 동료 선수들 역시 전보다 훨씬 막강해진 경기력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을 웃게 만들었죠.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태극 전사들이 보여줄 놀라운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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