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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고양이의 잘못된 정보 확실히 알려드림

by woongyi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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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흔히들 잘못된 정보들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1. 고양이의 귀 청소는 자주 해주는 것이 건강에 좋을까요.?

정답은 아니다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 역시 귀나, 코나, 눈과 같은 곳은 최대한 안 건드리는 것이 건강에 유리합니다. 
귀 같은 경우는 굉장히 얇은 층을 가진 상피세포 한 겹이 외이도를 구성하며 귀 점막을 형성하고

귀의 표면을 보호하게 됩니다. 


여기에 세정제를 써가며 더구나 면봉같이 굉장히 거친 것을 사용하여 박박 닦아내거나 긁어버리면요. 

귀표 많은 상처가 나게 됩니다. 
그 상처에 귀 안에 번식하는 여러 상재균들이 침투를 하게 되고요 

그로 인해서 오히려 귀병이 생기고 귀병은 오히려 더 심해지게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정상의 귀는 표면 점막 조직의 분비물로 인해서 약간 기름진 반짝반짝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이 오일리한 상태가 귀의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요 

또 귀를 보호하며 귀에 생기는 여러 오염 물질들을 스스로 효과적으로 제거하게 되는겁니다..


이런 자연 상태의 보호층을 인위적으로 깨끗하게 하겠다고 제거해 버리면 이로 인해서 오히려 귀병이 더 심하게 

생기거나 이미 있는 귀병이 더 심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이비인후과 계통은 안 건드리면 안 건드릴수록 좋으며,

만약 치료 목적으로 건드려야 한다면 수의사 선생님에 의해서 최소의 조작으로 건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2. 주사 마취보다 호흡 마취가 더 안전할까요. ??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의사가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마취를 고양이의 상태나 시술의 종류에 따라 결정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람의 경우 수면 마취와 전신 마취의 차이가 정확히 이 경우에 해당합니다. 
사람의 많은 경우에서 건강한 성인의 1시간 이내 시술의 경우는 수면 마취를 하게 됩니다. 
주사 마취를 하게 되는 거죠. 

 

하지만 만약 시술이 중하거나, 시술을 받는 분이 노인이거나, 질병을 가진 사람이거나, 시술의 규모가 큰 경우는요

마취과 전문의가 동반하여 주사로 마취를 유도한 후 수면 마취를 하게 됩니다.
주사 마취나, 수면 마취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고양이의 상태나 혹은 시술의 종류에 따라 더 적합한 마취 방법이

있을 뿐입니다. 


실제 수면 마취 역시 주사 마취 후 삽관, 기도에 관을 꼽아서 마취의 유지 자체를 가스 마취로 하는 것입니다. 
마취의 위험도나 사고의 확률을 평가할 때는 마취의 종류보다는 환자의 상태를 기준으로 클래스 1,2,3,4,5로 나누고요

마취 사고의 위험도를 정하게 됩니다,.

상황에 따라 더 적합한 마취 방법을 선택하는 것은 전적으로 수의사의 판단을 맡기시면 되는 겁니다.


3. 고양이의 1살은 정말 사람의 4살에 해당할까요.??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이것은 고양이의 1년은 사람의 4년이라는 잘못된 정보에서 시작된 것인데요. 
미국 수의사협회와 미국 동물병원협회에서 만든 고양이 생애 주기 표에 따르면은요 

고양이의 일생을 크게 여섯 단계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6개월까지는 유전기로 사람의 10살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7개월부터 2살까지는 청소년기로 구분하고요

사람의 12살에서 24살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3살부터 6살까지는 고양이의 전성기 시절로 우리 사람의 전성기와 동일한 28살에서 40세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고양이 7살부터 10살까지는 장년기로서 사람의 44세에서 56살에 해당을 하고요

고양이가 11살부터는 사람의 60살로 노년기로 구분이 되며 ..

여기서부터는 고양이 1년은 사람의 4년으로 보시면 됩니다. 


빠르게 성장하여 독립을 하여 사냥을 해야 생존을 해야 하는 자연의 특성상 2년 만에 빠르게 완전히 큰 다음에 

천천히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고양이 성장의 특징입니다. 


4. 고양이는 사람보다 통증을 덜 느낀다??
이것은 오해 중에 하나인데요. 아닙니다.

 

이것은 사실 동물의학 분야에서 가장 늦게 발달하기 시작한 분야가 동물 통증에 대한 연구 분야로 생긴 오해일 것

같습니다. 
고양이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통증을 느낍니다. 
단지 고양이는 야생동물의 습성이 강하게 남아 있어서 약한 동물로 도태된다는 자연의 습성상 자신의 아픈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통증이라는 게... 뭐 개개인의 고유한 경험의 산물이기 때문에 고양이가 느끼는 통증의 정도를 사람과 비교할 순 없습니다. 
사람조차도요 사실 문화나 나이에 따라서 같은 질병에서 느끼는 통증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실제로 개인 성향의 서양 문화권은요 자신의 통증이나 질병을 숨기려고 하는 성향이 강하고요 

집단 성향이 강한 동양 문화권에서는 자신의 질병이나 아프다는 사실을 공개하려는 성향이 강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과학적인 증거에 의해서 고양이의 행동과 통증에 대한 호르몬의 증가를 근거로 보면요. 
고양이들 역시 통증을 느끼고 우리 사람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아프다고 느끼는 것이 사실입니다 

고양이도 아파합니다. 

단지 그 표현을 숨기기도 하고요 표현을 하더라도 우리와는 다른 방식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만약에 고양에게 사람 말 한마디를 가르칠 수 있다면요 "나 아파" 이 말을 꼭 가르치고 싶습니다. 


5. 고양이 항문낭은 짜주는 게 맞을까요. ??
짜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짜면요. 항문낭액이 나오긴 하겠지만요 오히려 항문낭을 더 자극해서
더 많은 항문낭액을 축적하게 되며, 오히려 과한 조작으로 항문낭의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그럽니다. 


항문낭을 안 짜준다고 해서 고양에게 특별히 문제가 생기지는 않고요 

안 짜줘서 혹시라도 항문낭 염증 같은 문제가 생길 확률은 지극히 낮습니다. 
오히려 항문낭을 자주 짜줌으로써 항문낭에 문제가 유발될 확률이 훨씬 훨씬 더 크다는 것을 꼭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6. 고양이 턱드름은 관리를 해야만 하는 질병일까요. ??
아니요. 사실은 대부분 그냥 두셔도 됩니다. 


이걸 어떻게 관리해 보겠다고 세정제로 닦아주고, 소독약을 사용하고, 소독약을 사용하여 문대면은요

오히려 더 심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냥 턱드름 생겼구나.... 식기를 더 깨끗하게 세척해주자 이 정도만 하시고 그냥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턱드름은 일부 고양에서는 자연스러운 피부 반응이고요 

염증 증상만 없다면요 그냥 두셔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사람의 여드름하고 똑같은 거예요. 

화농성 여드름이 아니면 우리도 피부가 굳이 가지 않고 그냥 냅두잖아요. 
안 건드리고요 똑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턱트림이 더 발전을 해서 화농성으로 염증화된다면 고양이는 불편함을 느끼고요

긁거나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는 병원에 데려가서 항생제와 소독약 처방을 받으셔야만 합니다..

 

생긴 턱드름을 관리해 보겠다고 이것저것 시도하다가 오히려 과한 자극으로 더 심해지기만 할 뿐입니다.
그냥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여 난 좀 더 깨끗하게 관리하고 싶으신 분들은요 

따스한 물을 묻힌 스팀 타월 같은 것을요. 턱에 대준 후에 좀 불려주시고요

부드럽게 살살 닦는 정도면 아주 충분합니다. 


염증화 안 된 턱드름은요

그냥 사람의 블랙헤드 혹은 사람의 여드름 이 정도로 생각하시고요 그냥 드셔도 괜찮습니다. 


7. 고양이의 전염성 복막염은 전염이 되는 걸까요. ??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로는 고양이 간의 전염은 안 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에 대한 발병 기전 같은 것은 연구 중이고요 설만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요즘의 연구 결과들은요 전염성은 아니고 개인의 유전적인 특질과 밀집 사육이 주로 발병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최신의 연구에서는요 모체 이행설 역시 대두되고 있는데요. 
엄마를 통해서 복막염 바이러스를 잠복해서 가지고 있다가 건강 상태의 악화나 혹은 밀집 사육 등으로 해서 

상황과 여건이 안 좋아지면은요 발현이 된다는 이런 이론도 있습니다. 


즉 고양이 간의 전염의 근거는 없고요 

유전이든 태어나서부터 엄마로부터 받는 이행이든 가지고 있던 바이러스가 상황이 안 좋아지면 발현한다는 것이 

최근에 가장 근거 있는 이론에 들어갑니다. 


역시 이것도 그냥 이론일 뿐입니다. 아직은요 

여기서 전염성 공력 fid의 전염성의 단어가 접속성으로 개체 간의 감염을 유발하는 전염병의 의미가 아닌

감염이 가능한 감염병이라는 의미로 사용 됩니다.

 

아마 굳이 해석을 하자면요. 
이 병의 발견 당시에도 전염에 대한 확신이 없어가지고 전염이란 단어 대신 감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된 것 같습니다. 
현재는 감염을 대체 내 장기간의 감염 정도로 해석을 합니다.


이미 알고 계신 것도 있을 거고 새롭게 알게 될 수도 있지 않은가요?

오늘은요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신 고양이에 대한 잘못된 정보 7 가지에 대해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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