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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사료 밥을 안 먹을때 잘 먹게 하는 방법

by woongyi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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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밥을 안 먹어서 고민이신가요??

사료 유목민 마냥 매번 기호성 좋다는 사료를 사고 계신가요??

그래서 잘 먹으면 다행인데 기호성 좋다는 사료도 우리 강아지의 기호를 잡지는 못할 거예요. 


사료를 안 먹다 보니 매번 식사 시간마다 한 알 한 알 손으로 떠먹이시는 분들도 계실 거고요

그렇게 해서라도 사료를 먹으면 다행인데...
안 먹는 강아지가 많죠. 

 

그래서 밥 위에 토핑을 뿌려주고, 물에 불려주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서라도 사료를 먹이려는 보호자님들이 계실 겁니다.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면 하루 이틀은 잘 먹다가 또 안 먹어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분들 ...

이제는 그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강아지 밥 잘 먹게 하기 위한 준비물이 필요한데요. 
바로 보호자님의 인내심과 고집 두 가지입니다. 


그전에 잠깐 체크할 게 있습니다.
먼저 강아지가 질병이 있거나, 통증이 있는 건 아닌지 체크할 필요가 있어요. 
사람도 아프면 식욕이 없듯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때는 식사 교육을 할 때가 아니라 치료를 할 때예요. 


그리고 최근 큰 스트레스를 받거나, 지금 불안을 느끼는 상황이 아닌지도 확인해 주세요. 
몸이 아픈 게 아니라 마음이 아파도 식욕이 없어집니다. 
예를 들어 분리 불안으로 식욕이 없어질 수도 있고, 밥 먹으려고 하는데 주변 소음이나 상황이 어수선해서 

불편해서 밥을 잘 먹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밥그릇의 재질이나 높이가 안 맞을 수도 있으니 이것까지 체크해 주세요. 


밥 그릇에 가발이 굴러가는 소리 때문에, 밥 그릇에 비치는 얼굴이 불편해서, 그리고 밥 그릇의 높이가 불편해서

밥을 먹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여기까지 체크했는데 문제가 없다면 교육을 시작할 때입니다.
다만 너무 어리거나, 의견이거나, 기저질환이 있거나, 초소형견의 경우에는 이 방법으로 교육하게 되면 위험할 수도 있으니 따라 하는 걸 추천하지 않습니다. 


강아지가 사료 밥을 안 먹을때 잘 먹게 하는 방법

식사 교육 기간 동안에는 강아지에게 사료 이외에는 어떤 것도 주면 안 됩니다. 
간식은 물론 영양제도 이 기간대는 잠깐 멈춰주세요.
꼭 복용해야 하는 약이 있다면 앞에서 이야기했지만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이 교육 방법을 따라 하는 걸

추천하지 않습니다. 


식사 시간이 되면 강아지에게 평소처럼 밥을 주고 먹지 않으면 치울 건데요. 
5분, 10분 이렇게 기다리지 말고 그냥 밥을 주고 살짝 물러났을 때 강아지가 밥 먹으려는 의사가 없어 보이면

바로 치우셔도 됩니다. 


혹시 조금 있으면 먹지 않을까 ?? 하는 기대로 머뭇거리지 말고 과감하게 치우세요. 

그리고 다음 식사 시간까지 아무것도 안 줄 거예요. 
다음 식사 시간대는 원래 주는 사료 양보다 조금 적게 줄 겁니다. 


그리고 바로 안 먹으면 똑같이 치울 거예요. 
그리고 다음 식사 시간 때는 사료를 조금 더 적게 주세요. 
이런 식으로 사료를 먹을 때까지 양을 줄이면서 줄 거예요.


이러는 동안에 강아지가 노란 공복토를 할 수도 있는데요. 
이런 공복토를 하는 게 위나 식도에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평생 밥 먹을 때마다 힘든 것보다 이때 한 번 겪고 앞으로 밥을 잘 먹어서 공복토를 안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필요한 게 보호자님의 인내심과 고집이죠. 
마음이 아프지만 참아야 하고, 강아지의 고집을 이겨내야 하거든요.
계속 사료를 줄여서 주다가 드디어 강아지가 밥을 먹을 때쯤이면 주는 사료가 적어서 밥을 먹더라도 배가 고플 거예요. 
여기까지는 잘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때 많은 보호자님들이 강아지가 드디어 밥을 먹는다고 교육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밥을 양껏 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강아지가 밥을 먹기 시작하면 교육이 끝난 게 아니라 이제 교육 시작이고 지금부터가 더 중요합니다. 


이때부터 강아지와 밀당을 할 거예요. 
이때 충분한 양을 준다면 다음 식사 시간 때 또 밥을 안 먹을 가능성이 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밥을 먹었지만 배고픈 상태를 만들어주시고 다음 식사 시간대 역시 밥을 충분히 주는 게 아니라 

앞서보다 살짝만 더 주세요.


그렇게 양을 조금씩 늘려주는데 정량까지 꾸준히 늘려주는 게 아닙니다. 
밥을 먹기 시작했다면 밥을 더 잘 먹게 하기 위해서 긴장감을 줄 거예요. 
밥 양을 조금씩 늘리다가 한 번씩 밥 양을 다시 줄이는 겁니다. 
먹이가 항상 풍족한 게 아니기 때문에 먹을 수 있을 때 최대한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 거예요. 


밥 양을 늘렸다. 줄였다 하면서 정량에 맞춰가다가 정량에 도달했을 때도 일정한 양을 개량해서 매번 일정하게 주기보다는 계속해서 긴장감을 유지시키는 걸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사료를 60g 먹어야 한다면 아침에는 25g 저녁에는 35g을 주고 ..

다음 날은 아침에 40g 저녁에 20g 이런 식으로 일정하지 않게 해주는 게 강아지가 밥을 더 잘 먹게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밥 먹는 시간까지 조절하면 더 좋은데요.
매번 일정한 시간을 주는 게 아니라 대략적인 시간을 정해놓고 1시간 정도 빨리 주기도 하고 ..

1시간 정도 늦게 주기도 해보세요. 
역시 강아지에게 긴장감을 주기 좋습니다. 


그리고 밥을 잘 먹는 도중이라고 하더라도 어쩌다 한 번씩은 한 끼 정도는 건너뛰어보세요. 
강아지는 더 이상 기호성을 따질 때가 아니라는 걸 깨닫고 밥을 주면 감사합니다 하면서 밥을 먹게 될 거예요.
강아지가 밥 투정을 할 땐 식사 시간마다 스트레스였지만 ..

강아지가 밥을 잘 먹는 모습을 보면 그 어떤 먹방을 보는 것보다 기분이 좋아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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