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핥는이유 주인 바닥 다른개 등등

강아지는 정말 많이 핥습니다. 
보호자님을 핥기도 하고 자기 몸을 핥기도 하죠. 
그리고 다른 강아지를 핥기도 합니다. 
또 땅바닥이나 방석, 벽 등을 앓기도 하고요 ...

그냥 핥는것 같지만 이 모든 행동들이 다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보호자를 핥는 경우 

강아지가 핥는 물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게 아마 보호자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런데 보호자를 핥는다고 해도 그게 항상 같은 의미인 건 아닙니다. 

어려서부터 보호자와 뽀뽀를 많이 한 경우에는 보호자의 입이나 얼굴을 하는 게 애정 표현이라고 학습을 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애정 표현으로 뽀뽀를 많이 하게 됩니다.
이런 학습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배가 고플 때 밥 달라고 입 주변을 하기도 합니다. 
이는 모견이 새끼 강아지들에게 음식을 개워서 주는데 ..

그런 기억을 가진 강아지는 배가 고프면 보호자의 입을 앓기도 합니다. 

그리고 부위 가리지 않고 다 핥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는 보호자가 바른 로션이나 미세한 땀 ....그로 인한 자극적인 맛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호자가 강아지에게 무언가 하려고 할 때 보호자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향이 약한 강아지는 거절의 표현을 이렇게 하는 것으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거나, 도망가거나, 발버둥칠 수도 있는데 단지 혀로 하는 행동만으로 부드럽게 거절하는 거예요. 

2. 자기 몸을 핥는 경우

보호자를 핥는 행동이 긍정적인 신호가 많았다면 ....자기 몸을 하는 건 부정적인 신호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해당 부위 신체에 피부병이나 통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부위가 간지러워서 그런 경우도 있는데요. 
특히 발이 가려워서 핥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대부분 발의 습진이 있을 거예요. 

또 스트레스로 인한 강박 행동으로 신체 특정 부위를 반복적으로 핥기도 합니다. 

3. 다른 강아지를 핥는 경우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를 핥는 경우도 기본적으로 호감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첫 번째에서 이야기했는데 새끼 강아지가 모견에 입이나 턱을 핥는다면 배가 고프다는 신호입니다. 
그리고 보호자의 학습으로 인해 애정 표현이라고 다른 강아지를 핥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학습을 하지 않은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의 얼굴 전체를 핥는 행동을 한다면 ..

상대방이 자신보다 하위 개체라고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상대에게 호감을 가지고는 있지만 자신보다 하위 개체라고 느끼는 거죠. 

중성화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많이 ....

중성화를 한 경우에는 가끔 .... 다른 강아지의 생식기를 핥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상대 강아지에게 관심이 있고 그 정보를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하는 행동입니다. 

4. 땅바닥이나 방석 등 사물을 핥는 경우

바닥이나 방석 등 생명체가 아닌 사물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잘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핥는다면 그건 애착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 바닥이나 여기저기 대중 없이 강박적으로 핥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건 강아지가 속이 안 좋을 때 하는 행동으로 구토를 유발하기 위해 이것저것 핥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강아지 스스로 구토하는 경우도 있지만
강아지가 구토하지 못한다면 병원에 데리고 가서 구토하는 걸 도와주시는 게 좋습니다. 

강박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느긋하게 바닥이나 벽을 핥는다면 강아지가 지루해서 그런 것이니 강아지가 지루해하지 

않게 잘 챙겨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오늘은 강아지가 핥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강아지가 살면서 학습하는 게 다르기 때문에 똑같이 하는 행동을 하더라도 의미가 다를 수도 있고
아무 의미 없이 습관적으로 핥는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기본적으로는 강아지가 핥는 건 이런 의미들이 있구나 하고 가볍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