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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정미애씨 설암으로 혀 절제수술 받은 충격적인 근황

by woongyi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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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생으로 올해 만 40세인 정미애 씨
그녀의 가슴 속에는 어릴 적부터 변치 않는 꿈이 있었습니다. 
이는 바로 가수가 되는 것 ..

이 꿈을 이루기 위해 그녀는 대학교 국악과에 진학하면서까지 피나는 노력을 이어왔습니다. 
그 결실로 20대 초반에는 가수 연습생으로서 한 소속사에 입사한 적도 있었다고 하죠. 


밤낮을 가리지 않는 연습 스케줄에도 곧 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에 힘든 줄 몰랐던 정미애 씨 ..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 새로운 인연이 다가옵니다. 
그는 다름 아닌 현재 그녀의 남편인 조성환 씨죠 ..

그 역시 동일 기획사의 연습생 출신으로 두 사람은 같은 꿈을 키우다가 연인으로 발전하여

부부의 연애로까지 이어졌습니다. 


그와의 인연 덕분에 2008년 정미애 씨는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장남을 품에 안게 되었죠. 
그러나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
그녀는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 잠시 가수의 꿈을 접어두어야 했습니다. 


아들을 양육하는 와중에도 늘 가슴 한 켠에 무대를 향한 갈망을 버리지 못했던 정미애 씨에게 

어느 날 놀라운 기회가 찾아옵니다. 
jtbc 히든싱어에서 가수 이선희 씨의 모창 능력자를 모집한다는 공고가 올라온 것이죠.


평소 이선희 씨를 잘 따라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왔던 정미애 씨는 

이 무대에 오르기로 용기를 냈고 결국 아기 엄마 이선희라는 닉네임으로 방송 출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칩니다. 
당시 그녀는 3위로 아쉽게 탈락했으나 오히려 준우승자보다도 더 이선희 같았다 라는

호평까지 받으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죠. 


이때의 경험으로 다시금 가수가 되고 싶다는 열망을 되찾은 그녀 

5년 뒤인 2019년 내일은 미스트롯을 통해서 트롯 가수로서의 면모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각인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사실 미스트롯1에 참가한 2019년 당시 정미애 씨는 셋째 딸을 출산한 지 불과 67일밖에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자연스럽게 다른 참가자에 비해서 부족한 체력을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결코 쉽게 지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100인 예심에서는 출산과 육아의 고통을 목소리에 실은 채 김용임의 훨훨훨을 부르며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단번에 사로잡았죠.
이후 그녀는 정열의 꽃, 수은등, 장녹수 등 여러 곡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해석하며 당당하게 1대 선 자리에 오릅니다. 


이를 계기로 정미애 씨는 수많은 팬들을 보유한 당당한 트롯 가수로 자리매김하였으며

mbc 복면가왕, kbs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노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그야말로 스타덤에 올랐죠.


그랬던 정미애 씨가 갑작스럽게 가요계에서 자취를 감춘 것은 불과 2021년 12월의 일이었습니다. 
당시 그녀는 예기치 못한 큰 수술을 받았다라며 돌연 활동을 중단했죠. 
단순히 건강상의 문제가 생겼다라는 말 뿐 뚜렷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팬과 대중은 그녀를 걱정하는 한편 당황스러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때 정미애씨에게는 설암이라는 무시무시한 질병이 찾아온 상태였습니다. 
심지어 이미 암세포가 많이 커진 상태라 환부인 혀를 잘라내는 수술이 불가피했다고 하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4명의 자녀 ..

이 아이들을 양육하며 동시에 바쁜 연예계 스케줄까지 소화하려다 보니 언제나 잔병치례는 기본이고

만성적인 피로감을 느끼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그녀는 단순히 몸이 피곤한 탓이라고 생각하며 더욱 열정을 불태워 왔죠 

그러던 와중 어느 날부터 입에 생겨난 작은 염증 하나가 쉽게 낫지 않으며 그녀를 괴롭혔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진 탓이라기에는 이상할 정도로 오래 가는 입병에 그제야 정미애 씨는 병원을 찾았죠. 


그리고 바로 그곳에서 설암3기 진단을 받게 된겁니다..

이제야 간신히 가수의 꿈을 펼쳐보려던 상황에 듣게 돼 혀를 절제해야 한다는 말은 그녀에게 그야말로 청천 병력이나 

다름없었을 겁니다. 


이로 인해 너무나 큰 충격에 휩싸인 정미애 씨 ..

게다가 곁에는 오직 엄마만을 바라보는 토끼 같은 네 명의 자녀가 있었고

그중 막내인 승우 군은 채 돌조차 지나지 않은 피덩이었습니다. 


결국 건강한 몸으로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그녀는 의사의 말을 따라 혀 절제 수술을 받게 됩니다.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은 다행스럽게도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혀의 3분의 1이 사라진 그녀에게 찾아온 절망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죠. 


정미애 씨의 미스트롯 출연 당시를 기억하시는 여러분이라면 그녀의 발음이 얼마나 좋았는지 분명 알고 계실 겁니다. 
아나운서에 버금갈 정도로 정확한 발음 덕분에 그녀는 언제나 가사 전달력이 좋은 가수라는 칭찬을 들어왔죠 

그런 그녀였기에 혀 절제 수술 이후 무너진 발음은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경험이었다고 합니다. 


단순히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온 얼굴의 근육은 경직됐고 혀까지 꼬이는 통에 괴로움이 배가 됐죠. 
여기에 재발이 쉬운 사람의 설암의 특성상 그녀는 수술 후 1년 가까이 늘 다시 아프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떨었다고 합니다.


이전과는 너무나도 다른 몸 상태에 정미애 씨는 신체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찢어지는 듯한 아픔을 겪었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것이 두려워 방 안에서만 갇혀 지냈고 밥을 먹고 음식을 삼키는 것조차 힘겨운 나날을 보냈죠.
그러나 그런 그녀의 곁에는 늘 아내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남편 조성환 씨가 있었습니다. 


자신을 대신하여 울어주기도 하고, 때로는 일부러 씩씩한 척 응원해 주기도 했던 남편

그 덕분에 정미애 씨는 성공적으로 무대에 복귀하여 4명의 자녀에게 당당한 엄마가 되고 싶다는 열정을 느낄 수 있게 되었죠.


아직도 정미애 씨의 혀는 완벽하게 낫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혀가 뒤틀릴 정도로 반복한 발음 연습과 노래 트레이닝 덕분에 이전의 축복받은 가창력을 회복하는 데에는

어느 정도 성공한 것으로 보이죠. 


그녀가 스스로 밝히길 아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아 작은 방에 틀어박혀 홀로 노래를 되뇌었다라고 합니다. 
이처럼 뼈를 깎는 노력 덕분인지 정미애 씨는 스스로 1년 만인 현재 다시금 무대에 설 준비를 시작했다고 전해왔습니다.
이런 그녀의 사연을 접한 팬들 아프다고 하기에 걱정을 했었지만 이 정도로 고생이 심했는지는 상상도 못했다. 

가수로서 좌절감이 장난 아니었을 듯 정신력이 정말 대단한 사람 같다 라며 그녀를 향한 감탄을 금치 못했죠.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성공적으로 투병을 마치고 다시금 대중의 곁으로 돌아올 준비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이보다 기쁜 일이 또 있을까 싶네요. 
사실 설암은 발견이 어렵고 전이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예우가 좋지 않은 질병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여기에 환부가 혀와 구강 조직이기 때문에 치료는 물론 수술까지도 매우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죠

이처럼 이겨내기 어려운 질환까지 정신력으로 버텨내준 정미애 씨 ..

무대 위에서 보여준 밝고 활달한 모습 뒤에 얼마나 단단한 내면이 숨겨져 있었는지 다시금 느끼게 되는 대목입니다. 


아픔을 딛고 우리의 곁에 돌아와준 정미애 씨에게 앞으로는 고통 없는 꽃길만이 펼쳐지길 ...

그리고 그녀가 꾸준히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주며
행복한 가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길 진심을 담아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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