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는 이유와 좋은점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강아지를 키우고 있고 또 다양한 이유로 키우지 않고 있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강아지를 키움으로써 공통적으로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데요. 
과연 강아지를 키우면 어떤 점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정신 건강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 먼저 사람이 정신적으로 밝고 건강해지게 됩니다.
지치고 힘들 때 우리 귀여운 강아지를 보게 되면 기분 좋아지는 경험해본 적 있으시죠??

이게 그냥 느낌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입니다. 

2009년 일본 아자부 대학의 연구 결과 주인이 강아지를 바라보게 되면 사랑의 호르몬이라는 옥시토신이 분비된다는 게 

밝혀졌습니다. 
이 옥시토신은 긴장감을 완화시켜주고 스트레스 호르몬이라는 코르티솔의 분비를 억제합니다.

뿐만 아니라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 감정 표현 능력이 강해집니다. 
밖에서는 무뚝뚝한 사람도 강아지 앞에서는 무장해제되고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게 됩니다. 
특히 밝은 표현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억지로라도 밝게 표현하다 보면 실제로 기분이 좋아지고 밝아집니다. 

사람은 몸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죠. 
기분 좋을 때도 웃지만 웃기 때문에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는 거예요. 
그리고 우리와 함께 사는 강아지는 혼자서는 살아가기가 힘들어요.
보호자가 많은 걸 챙겨줘야 하죠. ...

그러는 과정에서 책임감이 강해지고 집에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다른 생명체를 돌보는 경험을 통해서

책임감과 배려심을 배우게 됩니다. 

강아지와 함께하다 보면 정말 웃을 일이 많아지는데요. 
그로 인해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우울증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문제 행동이 있을 경우에는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게 아니라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 행동을 예방하는 게 중요한데요. 
대부분의 문제 행동은 보호자의 잘못된 행동으로부터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지 않은 환경 의인화를 통한 강아지에게 과한 배려나 과잉 보호를 하게 되면 문제 행동이 생기기 쉬운 상황이 됩니다. 
무조건 강아지를 배려하는 게 아니라 우리 집만의 일관적인 규칙을 정해서 지키는 게 좋습니다.

 

신체건강

신체 건강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 정신 건강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건강도 좋아지게 됩니다. 
강아지가 신외 배변이라면 하루에 두세 번 그게 아니더라도 하루에 한 번씩은 산책을 나가게 될 거예요. 
짧게 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길게는 1시간 이상 몇 시간씩 산책을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스웨덴 등 여러 나라에서 수많은 연구가 있었는데
공통적인 연구 결과가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 키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서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낮게 나왔다고 합니다.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서 매일 꾸준하게 활동을 하기 때문이죠. 

강아지를 키우면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이렇게나 좋은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주 중요한 것 하나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바로 강아지의 수명인데요. 

 

강아지는 사람보다 수명이 짧아서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엄청 짧은 수명을 가진 건 아닙니다. 
10대 때 키우기 시작하는 강아지는 보호자가 대학교 졸업 후 취업해도 살아 있을 것이고..

20대 때 키우기 시작하는 강아지는 보호자가 독립하고 결혼해도 살아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내가 강아지를 키울 수 있는 상황이지만 대학 진학, 취업, 독립, 결혼 등 내 인생의 큰 변화를 겪고 나서도

강아지를 키울 수 있을지 고민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학 진학이나 취업을 하게 되면 강아지를 돌볼 시간이 없어질 수도 있고 ...

집에서 독립해서 이사 가는 집이 반려동물을 키우지 못하는 집일 수도 있어요. 

그리고 결혼을 하는 상대가 강아지를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할 때는 지금의 내 상황뿐만 아니라 최소 15년~20년 후에도 강아지를 키울 수 있을지

생각해 보신 후 키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살아가면서 보호자의 세상은 점점 넓어지지만 강아지의 세상은 오직 보호자님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