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교수 명언 지옥같은 인간의 삶에서 버텨내는 힘을 얻는 방법

"이국종 교수 명언 지옥 같은 인간의 삶에서 버텨내는 힘을 얻는 방법"에 대하여...

 

2011년 아덴만 여명 작전을 기억하실 거예요..

국내 선박을 이끌던 석해균 선장이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당해 복부에 5발 이상의 총상을 입는

위험한 사건이 발생했고, 그를 수술하기 위해 현지로 급파된 이국종 외상외과 전문의는

선장의 생명을 살려내면서 영웅으로 떠올랐어요.

 

하지만 제가 이국종 교수를 영웅이라고 생각하는 진짜 이유는,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의 업적 때문이 아닌, 많은 매체를 통해 서서히 알려진

그의 남을 대하는 가치관에 있다고 생각해요.

 

일례로, 당시 생명이 위중했던 선장이, 이송 비용 문제로 한국행이 답답하게 지체되고 있을 때 이국종 교수는

망설임 없이, "4억 4천만 원 전부다 내가 낼 테니 환자를 어서 이송해 달라" 고 말한 사실은 유명한 일화로 남아있죠

 

그는 영웅이 되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어요

단지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하게 대하는 그의 가치관에 의한 행동을 묵묵히 이어나갔을 뿐이죠..

그의 이런 가치관은 그의 명언에서도 잘 드러나요.

 

인터뷰 내용

질문자 : 이국종 교수님의 롤 모델은 무엇인가요.??

이국종 교수 : 롤 모델은 멀리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내 롤 모델이에요..

수련의 간호사 등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배울 점들이 많아요..

누구한테나 배울 게 있다는 생각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항상 성장을 위해선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와 기준이 존재해야 돼요..

그중에서도 롤 모델은 그 목표와 기준으로서 좋은 표본이 되죠..

그리고 롤 모델이라고 하면 정말 어느 분야에서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을 먼저 떠올리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이국종 교수는 모든 사람에게는 배울 점이 있고, 누구나 롤 모델이 될 자격과 가치가 있다는 생각지도 못한

말을 우리에게 건네요..

 

또한 실제로 이국종 교수 본인도 자신의 롤 모델은 직위와 위치에 상관없이 그저 자신의 옆에서 함께 최선을 다하는

모든 동료들이라고 대답했어요..

그는 동료들을 몰 모델로 삼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받쳐주는 아주 중요하고 소중한 존재들이라고 말해요..

 

이국종 교수 인터뷰 내용

"어느 철학자가 얘기하셨는데.. 인생은 99%가 비극이래요..

그리고 우리의 끝(종극)도 비극이죠.. 우리는 다 죽으니까..

그래도 우리가 사는 목적은... 가끔씩 오는 즐거움이나 행복이나 그런 빛을 보면서 산다고요..

그런데 최선을 다해서 살다 보면, 인생에서 뭐만 남나 하냐면, 직장, 사회생활에서 같이 옆에서 사선을 돌파하는

그런 친구들이에요..

여러분, 우리 하나하나가 있는 힘을 다해서 버티면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발버둥 치고 있으면,

개개인도 모르는 사이에 여러분들 좋아하고, 아니면 지지해주는 여러분들의 어떤 친구가 나를 위해서 옆에서

같이 도와주고 있을지도 몰라요.."

 

그는 환자만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 한 명 한 명을 가치 있고 중요하게 여긴다는 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누구나 배울 점이 있으니 누구나 롤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이국종 교수의 말을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당신도 누군가에겐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이 있다는 뜻이 돼요..

 

아무리 스스로 난 아무에게도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더라도, 분명 누군가는 당신에게 배울만한 점들을 발견할 거예요

당신이 스스로 싫어했던 자신의 내성적인 성격이, 묵직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어떤 이에게는

배울 점이 될 수도 있는 법이고, 당신은 스스로 장점이라고 생각지도 못했던 어떤 특기가 누군가에게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배울 점으로 여겨질 수도 있는 법이죠.. ^^

 

 

이국종 교수 명언 지옥 같은 인간의 삶에서 버텨내는 힘을 얻는 방법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