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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나훈아, 무대 위의 열정과 추억 "대통령 11번 바뀌는 동안, 나는 노래했다"

by woongyi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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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아가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나훈아 콘서트 "고마웠습니다"' 인천 공연에서 관객들과의 깊은 감동의 순간을 공유했습니다. 이날 공연에서 나훈아는 자신의 가수 인생을 돌아보며, 대통령이 11번 바뀌는 동안 계속해서 무대를 지켜왔다고 회고했습니다. 그는 무대 위에서의 다양한 순간들, 특히 가슴 아팠던 소록도 공연과 일본에서의 패기 넘치는 도전을 언급하며 잊을 수 없는 에피소드를 공유했습니다.


나훈아는 1997년 소록도에서의 공연을 특별히 언급하며, 당시 환자들과의 교감과 감정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무대에서 환자들의 신청곡을 받고, 직접 그들의 곁으로 내려가 안고 노래를 부르며 그들에게 위로를 전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 순간 나훈아가 부른 '인생은 미완성'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의 공연에서는 '독도는 우리 땅'을 열창하며, 그 당시의 정치적 긴장과 자신의 음악적 메시지를 당당히 표현했습니다. 나훈아는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의 신념을 노래로 표현한 일화를 공개하며, 예술가로서의 패기와 용기를 드러냈습니다.


이번 '고마웠습니다' 콘서트는 나훈아가 가수 생활을 마무리하며 팬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인사의 자리로, 그는 자신의 긴 음악 여정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을 인용하며 자신의 은퇴를 시사한 나훈아는, 세월과 함께 쌓인 수많은 이야기를 팬들과 나누고자 이 공연을 통해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나훈아의 음악 여정은 그의 데뷔곡 '내 사랑'부터 '사랑', '울긴 왜 울어', '잡초', '무시로', '고향역', '어매', '땡벌'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꾸며져 왔습니다. 그의 음악은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 주었고, 그의 무대는 항상 열정적이었습니다.


공연은 인천을 시작으로 청주, 울산, 창원, 천안, 원주, 전주 등 전국을 순회하며 계속될 예정입니다. 나훈아의 마지막 무대를 직접 경험하고 그의 음악적 여정을 함께하는 것은 많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나훈아의 음악과 그가 무대에서 보여준 카리스마는 오랫동안 우리의 가슴속에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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