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의 눈물 아버지의 갑작스런 사망과 예능계에서의 극복과 성공 이야기

지난 미스트롯에서 붐이 갑자기 심하게 오열한 이유는 몇 년 전 부친이 고속도로 사고로 사망한 충격적인 사건 때문이었습니다 ...

당시 붐은 참가자인 복지은의 노래를 부를 때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해당 노래가 아버지를 기리는 사부곡 이었기에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나 눈물을 흘린 것 같은데요 ..

그런데 붐이 다른 참가자들보다 훨씬 큰 소리로 울면서 장면을 당황시키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사고 당시 붐의 부친 이용기 씨는 충북 충주시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중앙분리대와 정면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운전석 타이어까지 사라져 있을 정도로 큰 충돌이 있었고 구조대가 소식을 접하고 출동했을 때 이용기 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로 확인되었습니다

 

붐은 부친의 죽음에 대한 충격으로 당시 큰 슬픔에 빠져 있었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아버지를 떠나보내며 붐은 아버지의 시신이 운구차에 실려가는 모습을 참아볼 수 없는 고통에 한없이 통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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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은 아버지에 대한 죄송함에 한없이 오열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최근 붐은 결혼을 한 후 몇 일 전에는 아내가 임신했다는 기쁜 소식까지 전하면서 만약 아버지가 계셨다면 이제는 아들의 성공과 손주의 출산까지 모든 기쁨을 함께 나누었을 것을 생각하면서 그 슬픔이 훨씬더 크게 다가왔을 것입니다

 

붐의 아버지는 대학을 졸업한 후 한 기업에서 30년 넘게 근무하신 금면 성실한 분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어머니는 전업 주부로서 붐과 여동생을 돌보면서 키우실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언제나 아들 붐이 사회에서 성공하도록 기도하시며 뒤에서 응원해 주셨는데 이런 아버지가 더 이상 함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픔은 아직까지 붐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지금은 붐도 이제 방송가에서 성공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사실 과거에는 여러 차례 대비 시도를 했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오는 아픔도 겪었습니다

97년에는 아이돌 그룹"키" 99년에는 "뉴클리어" 2001년에는 "레카"라는 그룹으로 세 번이나 데뷔에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로 끝나는 등 데뷔 초반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실패를 겪으면서도 방송에 대한 열정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일이 없는 와중에도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며 어떻게 하면 더 쉽게 표현하고 관심을 끌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이러한 노력 끝에 강호동처럼 방송인으로 변신하면서 스타의 곁에서 스타를 띄우는 역할을 하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가수로는 실패했지만 제 2의 직업에서 성공을 굳게 다졌으며 스타 협약을 통해 스타의 옆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아갔습니다

 

붐은 스타 협약면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알리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마이크 앞에 나갔던 적도 있었습니다

또한 지상파와 케이블 TV 리포터로 전향해 스타의 옆에서 단말된 인터뷰와 이벤트 등을 담당하면서 무려 100여 명이 넘는 취재진과의 경쟁을 뚫고 당시 톱스타 김혜선의 인터뷰를 따내는 등 활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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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계기로 MBC 연애 정보 프로그램 섹션 TV 연애 통신의 리포터로 발탁되어 지상파에 입성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특유의 친화력을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감초로 활약하며 활동 반경을 점차 확장해 갔습니다 

 

연예인이라면 누구나 팬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많은데 붐은 역발상으로 싼티 캐릭터의 일인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프로그램에서 자신을 망가뜨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보석 같은 존재로 인식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싼티 컨셉 때문에 대중들로부터 비호감 이미지를 받기도 했지만 대중들의 인식과는 달리 방송과 프로듀서들 사이에서는 붐이 출연진이 펑크가 났을 때 전화 한통이면 언제 어디서든 달려와서 방송 사고를 막아준다는 평판이 나며 열심히 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미지상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꿀 수 있었고 이는 선배였던 강호동과 같은 프로에 출연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배웠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로 활약 하던 붐은 어느 날 탁재훈과 이수근 그리고 토니 양세영 등과 함께 불법 도박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됩니다

워낙의 싼티 캐릭터로 활동해 이미지가 좋지 않았던 차에 붐이 도박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당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지만 알고 보니 탁재훈과 이수근은 토니가 10억원 넘게 베팅했던 것에 비해 붐과 양세영 배팅 액수가 적었던 것으로 밝혀지며 벌금 500만 원이라는 비교적 약한 처벌만 받고 자숙에 들어가게 됩니다

 

당시 붐의 아버지는 힘겹게 연예계에서 자리를 잡아가던 아들을 tv에서 볼 수 없게 되자 가슴이 찢어지도록 아팠고 붐은 아버지의 가슴에도 현저히 씻을 수 없는 불효를 저질러 매일 눈물을 흘리며 깊이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범죄가 위중하지 않았던 덕의 양세형은 반년만에 연애 활동에 복귀할 수 있었고 붐도 1년 만에 프로듀서들로 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복귀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이었던 건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도 방송계에서 좋은 평판을 얻었던 것이 피디들을 붐의 복귀를 기다리게 만들었고 붐도 그러한 기대에 부흥하고자 피디를 찾아가 회초리를 맞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과오를 다시는 재발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당시 붐은 어떤 이유로도 이해받지 못할 잘못을 저지른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지 못한 것이 얼마나 슬프고 불행한 일인지를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반성을 거치고 앞으로는 주어진 위치에서 신인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염치 없는 말이지만 방송이 정말 그리웠고 여론의 물매를 맞으면서도 복귀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던 이유는 방송을 떠나고 있는 것을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솔직한 심정으로 말했습니다 사고를 친 후 고개를 제대로 들고 다니지 못하셨던 부모님도 아들이 제기할 수 있기를 바라며 간절히 응원을 하셨다는데 ...

 

그러나 그렇게 복귀에 시동을 걸던 그때 하늘이 무너지는듯한 사건이 벌어지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서도에 언급했던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망이었습니다... 고생을 시켜 드렸다는 죄책감에 다시는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겠다는 다짐을 했것만 아버지는 말년의 아들이 바닥까지 내려가는 모습만을 보시고는 그만 이승을 떠나고 마신 것입니다

아버지의 사망으로 붐은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아 도저히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지경이 되었으며 자신이 기필코 재기해 자랑스런 아들의 모습을 보여 드리려 했것만 그런 기회조차 더 이상 주어지지 못하게 되어 현실에 한없이 눈물이 쏟아지게 되었습니다

 

평생을 한 직장에서 성실하게 근무하시며 가족들을 지켜주셨던 아버지는 그렇게 한줌에 재가 되셨고 불효자가 된 붐은 아픔을 가슴에 품으며 더 굳은 의지로 방송활동에 해왔습니다 TV 조선의 미스 트롯과 미스터 트롯 시리즈 개나리학당
화요일은 밤이 좋아 사랑의 콜센터 등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과 함께 가장 방송 활동을 많이 하는 연예인으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분위기에 딱 맞는 멘트와 퍼포먼스로 프로그램의 활력을 불어넣는 흑 마스터로서의 끼를 발산하며 세 번이나 실패를 거치면서도 바닥에서 다시 일어나 리포터로 시작해 예능 게스트 시절을 거쳐 메인 MC 올라가는 등의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갔습니다 최근에는 결혼 발표와 함께 일곱살 연하의 미모의 여성과의 가정을 꾸리며 인생의 최절정기를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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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며칠 전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가정의 행복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붐은 이렇게 기쁜 중에도 먼곳으로 떠나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은 여전히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아들의 출세와 결혼 출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아버지가 함께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결국 그렇게 쓰라리 한 마음으로 봄은 미스트롯 참가자의 노래에 한없이 오열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봄은 과거 2005 년에 신인상을 수상하고 집에 돌아가자 책상에 놓인 아버지의 편지와 가득찬 사인지를 발견했다고 하는데 아버지는 편지까지 서가며 아들을 축하하고 싶었고 동네 주민들에게 아들의 사인을 나눠주고 을 정도로 아들의 수상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계셨던 것이었습니다

당시 그는 수상소감에서 제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부모님 덕분이라며 이제는 부모님께서 누구보다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주고 계신다고 밝힌 적도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더 이상 세상에 계시지 않는다 해도 어딘가 멀리서 아들을 자랑스럽게 지켜봐 주실 것이라 생각하며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