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의 힘든 시간을 이겨낸 8년 차 연예계 공식 커플 배우 김우빈 신민아가 연예계에서 이례적인 일로
한 드라마에 동반 출연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9일 첫 방송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서인데요.
두 사람은 실제 관계와 다르게 드라마에서는 서로 다른 상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춥니다.
신민아는 이병헌과 러브라인을 김우빈은 한지민과 러브라인을 그립니다.
이처럼 드라마는 방송 전부터 두 사람의 캐스팅에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특히 이들은 방송 이틀 전인 4월 7일 제작 발표회에 동반 참석해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함께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제작 보고회에 참석한 김우빈 신민아 커플은 드라마 내용과 연계해 조금 거리를 두고 자리 배석을 했는데요.
그러나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된 인터뷰 시간 눈에 띄지 않게 살짝 눈 맞춤하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여전히 애정 가득한 관계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도 실제 연인 관계에 캐스팅된 것과 관련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 질문에 노희경 작가가 직접 대답을 했습니다..
노희경 작가는 실제 연인을 다른 러브라인으로 캐스팅한 이유를 묻는 박경림의 질문에....
둘을 붙여놓으면 안 할 것 같고 그 이유기는 했어요.
캐스팅하면서 다른 러브 라인이다. 양해가 되면 했으면 좋겠다라고 했죠.
다행히 괜찮다고 했어요.
좋은 배우들이니 하지라고 생각했어요.
다른 걱정은 없었어요 라고 답했습니다.
이 질문에 김우빈과 신민아는 살짝 긴장한 듯 노희경 작가의 말에 귀 기울여 듣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수줍어하는 모습에도 공과 사를 확실히 하며 표정 관리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 건 2015년이었습니다.
드라마 상속자들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김우빈과 만인의 연인이자 톱스타인 신민아의 만남이었죠.
김우빈은 연기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던 신인 시절부터 신민아에게 애정을 드러냈었습니다.
상대역으로 만나고 싶은 여배우를 묻는 질문에 그는 신민아 선배가 좋아요.
평소 웃는 모습이 예쁜 사람을 좋아하는데 신민아 선배가 그래요 라며 수줍게 대답했었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2015년 2월 한 의류 광고에서 만나 광고 촬영을 하게 됩니다.
촬영 당시에도 스태프들이 실제 연인 같다고 할 만큼 잘 어울리는 한 쌍이었죠.
신민아는 1998년 패션잡지 키키의 전속 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하게 됩니다.
키키 전속이 끝난 뒤에는 당시 유행했던 거의 모든 잡지에 인기 있는 모델로 얼굴을 도배했습니다.
tv 광고도 수없이 많이 찍을 정도로 잘 나가는 유망주였죠.
이승환의 당부 뮤직비디오로 얼굴을 널리 알렸고 이후 가요 프로그램에서 순위를 알려주는 vj로 출연하는 등
본격적으로 방송에 진출하게 됩니다.
계속해서 작품 활동을 이어갔고 연기를 시작한 초반에 비하면 이제는 연기력이 대폭 상승되어 상당한 연기 수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민아는 김우빈과의 공개 열애에 앞서 한 유명인과 열애설이 났었는데요.
바로 전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낯선 그는 김연아 전남친으로 더 유명했죠
김원중은 2009년 방송된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배우 유건의 얼짱 운동선수 친구로 출연했었습니다.
영화 무림여대생에서 아이스하키 선수로 출연할 당시 고려대 아이스하키팀이었던 김원중의 지도를 받으며
친분을 유지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때 함께 출연했던 신민아도 김원중에게 직접 아이스하키를 배웠다고 전해진 것인데요.
당시 신민아가 김원중에 경기에 응원가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두 사람이 교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커졌습니다.
그리고 신민아가 김원중에게 폭스바겐 차를 선물했다는 근거 없는 루머도 돌았었죠.
그러다 피겨 여왕 김연아와 김원중은 공개 연애를 하게 되는데요.
김원중은 김연아와 교제 도중 자가용으로 국군 숙소를 무단이탈해 전통 마사지를 받고 복귀한 적이 있습니다.
돌아오는 중 음주운전 차량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해당 사실이 알려졌죠.
이로 인해 김원중은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 당합니다.
이 사건으로 김원중의 과거 사생활까지 언론에서 보도하고 나섰는데요.
김원중에게 비난이 쏟아지자 후배라고 하는 한 인물이 sns에 올린 글이 화제가 됩니다.
원중이 형이 예전에 연예인들 만난 거 가지고 뭐라 하시는 분들 있는데 그냥 하룻밤 한 것도 아니고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니까 만난 거 아니겠습니까????
선물 받은 거 가지고 뭐라고들 하는데 여자가 남자 선물해 주는 건 안 되나요.
주위에서 이런 식으로 회박 놓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런 가운데 김원중과 같이 운동했던 최측근이라 밝힌 한 네티즌은 신민아가 여자 친구가 있는 김원중에게 호감을 표시했으나 김원중이 넘어가지 않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후 여자친구한테 이별 통보를 받고 매달리다 포기하고 신민아를 만난 것이라고까지 했는데요.
신민아가 경기 응원을 갔을 때도 김원중은 여자 친구와 헤어진 후 신민아와 사귀는 중이었다며 그러다 신민아가
탑과 사귀며 헤어진 것이라고 루머가 돌았습니다.
이 이야기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 확인된 바가 없기에 그저 신민아가 김원중에게 지도를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소문이
과장되어 퍼진 것이라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단순 루머로 기정 사실화했습니다.
근거 없는 소문은 얼마든지 과장될 수 있죠 이러한 뜬소문들을 모두 잠재우고 2015년 신민아는 다섯 살 연하
김우빈과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했는데요.
데이트를 할 때면 김우빈이 신민아를 픽업하러 가는 것은 기본이고 서로의 촬영장에 밥차를 보내거나 커피차를
보내는 등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공개 열애를 하면서도 두 사람은 결별설에도 여러 번 휘말렸었습니다.
그러던 중 김우빈으로부터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죠...
바로 2017년 김우빈이 비인두암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김우빈의 투병은 두 사람의 사랑이 견고하다는 것을 더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됩니다.
비인두암은 전 세계적으로 10만 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희귀병인데요.
김우빈은 투병 기간 동안 항암 3번 방사선 치료 35번을 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정신적 신체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하죠.
투병 후 마른 김우빈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런데 이전부터 들려오던 두 사람의 결별 루머가 김우빈이 치료를 위해 활동을 중단한 이후 더욱 자주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그 어느 때보다 두터운 사랑을 자랑하며 신민아는 투병하는 남자 친구 김우빈의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주변에서 그녀에게 긴 시간 어떻게 그 옆을 지킬 수 있냐고 묻자 남자 친구를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 그럴 수
있었다라고 대답했다고 전해집니다.
투병 기간 동안 신민아가 김우빈에게 자주 했던 말은 바로 힘내자!! 였습니다.
곁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힘들었을 시미나이지만 내색하지 않고 오히려 기무 빈에게 힘을 실어준 것입니다.
한 방송에서는 신민아가 스케줄이 없을 때는 거의 김우빈의 병원 길을 동행했다며 주변 시선도 아랑곳하지 않고
김우빈을 보살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우빈의 암투병으로 두 사람의 애정 전선에도 빨간불이 켜질 것이란 우려는 기우었고,
다행히 김우빈은 투병 2년 6개월 만인 2019년 완치 판정을 받고 대중에게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후 김우빈은 신민아의 소속사로 이적했으며 함께 기부에도 힘쓰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긴 공개 연애를 이어온 만큼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 궁금해하는 반응들이 많았는데요.
특히 신민아에게 과거 기자들이 던진 결혼 관련 질문도 재조명되었습니다.
한 영화 시사회에서 결혼 생각 없느냐고 물어보는 기자의 질문에 신민아는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나이가 서른이 되고부터 결혼 얘기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역시 나이가 되면 해야 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영화를 찍고 나서 결혼 질문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렇다고 결혼 생각이 든다는 건 거짓말인 것 같아요.
나이 때문에 억지로 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결혼할 사람이 생긴다면 뭔가 느낌이 다를 것 같아요.
2019년에는 측근이 이야기했다며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언급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한 측근이 했다는 떠도는 이야기에 따르면 김우빈의 건강이 더욱 회복되면 결혼 이야기가 나올 것이며
김우빈이 신민아에게 더 적극적으로 이야기할 때 결혼 시기가 될 것이라는 추측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선남선녀 커플인 신민아와 김우빈의 결혼설이 계속 제기되는 것은 그만큼 두 사람이 잘 어울리고 계속해서 함께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대중들의 마음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비록 극 중 러브 라이는 아니지만 한 드라마에 동반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기대를 심어주고 있는 두 사람인데요.
큰 고난을 함께 뛰어넘은 만큼 앞으로도 두 사람에게 행복한 순간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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