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을 사라지게 하는 효능을 가진 비트 레드비트 먹는 방법

건강에 큰 도움을 주면서도 호불호가 아주 극명한 음식이 있는데요.
오늘 알아볼 레드비트가 그렇습니다. 

레드 비트 집을 보면 아주 선명하면서도 밝은 빨간색이 예쁘기까지 한데요.
이 레드비트는 만능 야채라 불려도 좋을 정도로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고
무기 질산염과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아주 많아 슈퍼푸드로 불리기도 합니다.

레드비트 하면 아주 선명한 빨간색이 떠오를 텐데요. 이 빨간색이 우리 몸에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을 합니다.
이 색은 베타시아닌이라는 식물 화합물 때문인데요.
강력한 산화 방지제 역할을 해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고 염증을 감소시키거나 

암을 예방하는 데 좋은 효능을 합니다.

그리고 베타인이라는 성분도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이 혈관에 혈전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주고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 불량 식욕이 줄어드는 것을 개선해줍니다.
또한 에너지 대사에도 영향을 주는데요.
비만이나 치매 그리고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국립의학도서관에 게재된 연구에서도 비트 섭취가 암과 심장병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밝히고 있는데요.
이 같은 효능은 비트에 많이 들어있는 베타인 성분이 여러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비트에 들어있는 베타인은 아주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토마토의 여덟 배 이상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레드비트에는 강력한 항산화제와 풍부한 영양소가 들어있어서 인슐린과 포도당에 좋은 영양을 줍니다.
특히 당뇨인에게는 주스가 좋지 않다는 말들을 하는데요.
하지만 이 비트를 주스로 마시면 당뇨병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국립의학도서관에 게재된 연구인데요. 비트 주스 200ml를 식사와 함께 또는 식후 바로 섭취했을 때
식후 혈당이 천천히 오르고 비트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 심장병과 고혈압 예방과 당뇨병 혈당 관리에 좋다고 합니다.
미국 당뇨병협회에서도 비트 섭취를 권장하고 있을 정도로 현재까지는 당뇨인들에게 위험하다는 특별한 보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아무리 좋은 식품도 먹는 양이 중요하듯이 당뇨인들이 더 안심할 수 있게 당뇨인들의 음식 섭취 기준이 

되는 혈당 지수와 혈당 부하 지수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비트는 생으로도 먹고 삶아서도 먹는데요.

 

먼저 생 레드비트의 혈당 지수는 GI 30이고, 100g을 먹었을 때 혈당 부하 지수는 GL 2.6으로 GI와 gGL모두

낮은 지수에 속합니다.

그럼 삶은 레드비트는 어떨까요. 삶았을 때는 혈당지수 GI 65로 중간 혈당 지수이고 100g을 먹었을 때 혈당 부하 지수는 GL 7로 낮은 혈당 부하 지수에 속합니다.

생으로 먹든 삶아서 먹든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게 적당량을 드시면 혈당에 크게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단 삶게 되면 혈당 지수와 혈당 부하지수가 생비트보다 조금 높아지기도 하고 너무 오래 삶을 경우 비트의 

안토시아닌과 같은 좋은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먹기 불편하지 않다면 생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으로 드시기 힘든 분도 있을 텐데요.
생 비트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어서 면역력이 떨어져 있거나 위장이 약한 분들은 생으로 드시기보다는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게 15분 이하로 살짝 익혀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살짝만 익혀 먹으면 오히려 그냥 먹었을 때보다 안토시아닌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주고
생 비트의 아린맛과 독성을 제거해 줄 수 있습니다.
먹는 양도 중요한데요. 레드비트는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서 4분의 1개에서 2분의 1개 정도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레드비트를 하루 한 개 이상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비트의 안전한 섭취와 관련된 권장량은 없는 상태입니다.
건강에 좋은 것이라도 많이 먹게 되면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적당히 소량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트는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는 식품으로도 좋은데요.
당뇨인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고혈압에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레드비트 섭취가 혈압을 감소시킨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2014년도에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비트 주스 한 잔을 마시게 하였더니 혈관에 탄력이 향상되었고 혈압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효능은 비트의 질산염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 성분이 혈류를 개선하고 혈압을 감소시키는 효능뿐만 아니라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고혈압 증상을 개선하는 데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레드비트 섭취가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닌데요.
고혈압 약물을 정기적으로 먹는 분이라면 4분의 1개 정도로 아주 소량만 드시거나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비트에는 질산염과 베타민 성분이 들어 있어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혈압 약물과 같이 먹을 경우에 혈압이 너무 많이 떨어져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있습니다.

드물지만 과민 반응이 일어나 급성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가려움증과 기관지 경련 피부 발진 등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은 섭취를 중단하면 개선이 됩니다.

그리고 인체에 해롭지 않은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소변이나 대변 색이 붉은색을 보일 수 있어 크게 놀라지 않아도 됩니다.
옥살산이라는 성분이 레드비트에 함유되어 있어서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는 주의해서 섭취를 해야 합니다.

이 옥살산은 칼슘과 결합해서 신장 결석의 위험을 높이는데요.
신장 결석이 있는 분이라면 소량으로 먹거나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임산부의 경우도 조심해야 하는데요. 

임산부의 경우는 비트의 질산염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피부색이 변하거나 현기증 및 두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태아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있는데요.
다량의 질산염이 태아의 신경관 결손 위험을 높이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과 같이 자신에게 맞는 적정량 섭취는 당뇨병 관리와 당뇨 합병증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음식이든 먹고 있는 약물과 맞지 않는 경우도 있고 자신의 체질에도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천연 식품으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확인해서 알맞은 방법과 양으로 드시는 것이 건강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