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의 모든 내용과 유산균 고르는법

유산균이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고 또 이미 유산균을 복용 중이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최근에는 유산균이라는 단어 대신 프로바이오틱스라는 생소한 단어가 광고 광고에 많이 나오다 보니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어렵게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장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내용을 총 정리해 드리고 유산균을 고를 때는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변비의 유병률이 거의 20%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대충 다섯 명 중에 한 분은 변비로 고생하신다는 겁니다. 
이 외에도 배에 가스가 차거나 자주 복통에 있는 장 트러블 환자분들이 늘면서 유산균의 섭취 필요성을 느끼는 분들이 더 많아졌는데요...

 

막상 유산균을 사 먹으려고 했더니 프로바이오틱스라는 단어가 보이고 이게 유산균이랑 같은 건지??

다른 건지?? 헷갈리실 수 있습니다..

 

유산균

먼저 유산균 락토바실러스는 말 그대로 산성 물질인 젖산을 만들어내는 세균의 한 종류입니다.

 

이 유산균 안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요구르트 광고에서 들어보셨을 수 있는 락토바실러스 불가리쿠스

또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하는 유당불내증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락토바실러스 카제이
그리고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락토바실러스 살리바리우스와 같은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는 조금 더 큰 개념으로 who에서 만든 프로바이오틱스의 정의를 보면 

인체에 투여했을 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살아있는 미생물을 말합니다. 

건강에 유익한 미생물들을 통틀어 말하는 개념이므로 프로바이오틱스는 앞서 말한 유산균뿐 아니라
비피더스균이나 엔테르코크스와 같이 다양한 종류의 미생물이 속해 있는 큰 범죄의 단어입니다. 

어려운 세균의 이름들을 다 자세히 알 필요는 없는데요. 
골자는 장내에 유익한 균은 늘리고 유해한 균은 줄여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장 건강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는 식품을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는데요. 
요거트나 김치 된장 청국장이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스 식품입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이 건강한 식단을 매일 챙겨 먹기가 쉽지 않고 또 가공식품 섭취가 늘면서 장 트러블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아진 것을 고려했을 때에는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복용해 주시는 것이 장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차피 내가 매일 요거트를 챙겨 먹기 어렵고 평소 변비로 고생한다면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제제를 챙겨 드시는 것을 권해드리고요 

프리바이오틱스, 신바이오틱스 꼭 먹어야 하나요..??

프리바이오틱스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영양분을 뜻합니다. 
장 내 유익균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이들에게도 먹이가 필요한데요. 
이것은 바로 프리바이오틱스입니다. 

 

인체가 소화시키지는 못하지만 대신에 장내 유익균이 이를 분해하고 발효시켜 에너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결국 

장내 유익균이 더 잘 자라도록 활성과 증식을 돕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장내 유익균이 좋아하는 프리바이오틱스의 대표적인 예로는 프락토 올리고당과 갈락토올리고당이라는
성분과 식이섬유가 있는데요. 

 

양파 마늘 아스파라거스나 바나나 같은 음식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가 충분해야 장내 유익균이 잘 자라고 장내 환경이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신바이오틱스는 간단하게 말하면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복용할 수 있도록 합쳐놓은 

제품을 말합니다. 

장내 유익균이 더 잘 자랄 수 있도록 미생물들이 좋아하는 먹이와 함께
한 번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인데요. 
쉽게 생각하면 유산균과 함께 유산균이 좋아하는 먹이인 프락토 올리고당과 같은 성분을 알약이나 가루로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게 만든 제품입니다. 

유산균을 열심히 복용했다. 하더라도 평소 식습관이 나쁘다면 유산균이 장내에서 잘 자라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내가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기 어렵거나 또 유산균을 먹었는데도 변비나 장트러블 개선이 부족한 것 같다. 
싶으면 이러한 경우에는 프리바이오틱스 제품을 같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리바이오틱스와 신바이오틱스의 복용이 반드시 필수인 것은 아닙니다. 

첫 번째로 프리바이오틱스의 복용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역할이고 본질적으로 내가 365일 매일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와 식습관이 제일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 건강 보조제를 만들 때에는 아무래도 화약 부형제나 아니면 인공 감미료 향미와 같은 물질들이 

첨가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프리바이오틱스나 신바이오틱스를 섭취할 때 장이 민감한 분들은 이러한 외부 화학물질이 오히려 장을 자극하거나 장내 환경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요즘 광고하는 제품들을 보면 유산균을 복용했을 때 보장되는 균수 대비
가격이 너무 비싼 제품들도 많이 보이고 프리바이오틱스의 경우에도 하루 권장량인 3 ~ 8g에 기준량에 못 미치는

적은 용량을 넣어놓고 신바이오틱스로 광고하는 경우들도 간혹 있는데요. 
마냥 광고와 리뷰들만 보고 구매하시는 것보다는 제품에 함유된 프리바이오틱스의 용량과 유산균의 종류를 꼼꼼히 

알아보고 구매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정리하면
편의성을 위해 무작정 보조제만 추가하는 것보다는 되도록이면 우선 건강한 식습관을 먼저 갖추고 좋은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고르는 방법

내 장 건강을 위한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좋은 유산균 제품을 고르기 위해서 따져볼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크게 4가지 포인트가 있습니다.

 

1. 프로바이오틱스 복용 시에 제일 중요한 것은 양질의 균을 많이 넣어주는 건데요. 
무작정 써 있는 균 수가 많아 보인다고 다가 아닙니다. 
투입균수는 제품을 만들 때 들어가는 유산균의 숫자이고 보장 균 수는 유효기간 내에 살아남는 유산균 숫자입니다. 

 

장까지 조달해서 살아남는 균이 충분하려면 투입균과 보장 균의 수 모두 높은 것이 좋고 가능하면 보장 균 수가 최대한 

많은 제품 1회 기준으로 100억 마리 정도 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싸고 인기 있는 제품들 중에 의외로 유산균의 보장균 수는 뒷면에 작은 글씨로 1억 마리 정도의 낮은 수치로 들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적당히 0이 많이 붙어 있다고.....
어련히 알아서 잘 만들었겠지 하시는 것보다는 가격 대비 보장되는 근수가 충분히 많은 제품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2. 한 종류의 유산균만이 아니라 여러 유익한 미생물들이 포함된 제품을 멀티 바이오틱스라고 하는데요. 
장내 미생물 중 마이크로바이옴의 건강한 구성을 위해서는 유산균 한두 종류만 있는 제품보다는 여러 가지 유익균이 

충분히 포함된 멀티바이오틱스를 권장합니다. 

3. 기술력인데요. 우리가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더라도 장까지 도달하려면 강한 위산과 여러 소화액에 분해되지 않고
장까지 살아서 전달이 잘 되어야 합니다.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도달할 수 있도록 코팅을 잘하거나 또 유통 과정에서도 보관 온도나 환경에 신경을 쓰는 

제품을 고르는 게 좋겠습니다. 

4. 맛이나 향 색은 적을수록 좋은데요. 
과일 맛이나 단맛을 넣은 유산균 제품에는 감미류나 착향료와 같은 화학 첨가물이 함유되어 있다 보니 오히려 이러한 

물질 때문에 변비나 설사 속이 더부룩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공적인 맛이나 색깔 향이 있는 제품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가 무엇인지??? 또 좋은 유산균 제품을 고르기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장에 유익한 미생물인 프로바이오틱스와 그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모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많은 제품 들이 나와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하게 강조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매일 먹는 식단입니다. 
가공식품을 줄이고 장에 건강한 음식들을 챙겨 먹으면서 장 트러블 완화를 위해서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