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성공 스토리 그가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

이정재는 왜 아직 결혼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이정재 인터뷰 내용> 요즘에 일을 좀 많이 하다 보니까 ...모임 같은 데 이제 잘 안 나가게 되고 ....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시간이 많이 없어졌어요.>

그럼 선을 보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고 나이가 들어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줄어든 것이 결혼을 아직 하지 못한 이유가 될 수는 있겠지만 ....사람들은 뭔가 더 결정적인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했죠. 

하지만 이정재는 현재 한 여성분과 공개 연애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사실이 아니었죠. 

그럼 과연 그 결정적인 이유가 무엇일까요. ???
그것은 바로 장동건의 결혼에 대한 이정재의 반응이 담긴 인터뷰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당시 이정재는 부러운 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부러울 뿐 결혼한 것은 부럽지 않다라는 말을 남겼었죠.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그는 51살이 되었고 여전히 결혼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현재 오히려 더 인생의 정점을 찍으며 멋진 모습을 발휘하고 있는데요. 
절생기고 동안이고 연예인이니까 나이 들어도 멋있어 보이는 거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의 신념이나 가치관 그리고 그의 인생사를 들여다보면 꼭 연예인이 아니었어도 .....잘 생기지 않았어도 .....정말 나이가 들수록 가치가 오를 수밖에 없는 사람이었구나 ....싶은 생각이 저절로 들게 되는데요.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정재는 택시 기사가 꿈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매일매일 밥을 사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돈은 쥐고 집에 들어온다는 것이 너무 대단해 보여서였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이정재는 매우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죠.

 

<< 이정재 인터뷰 내용> 진짜 너무 많이 힘들었어요. ...진짜 창피했어요. 
양말에 빵꾸가 났는데 그걸 안으로 접어서 발가락 사이로 보여지고 ....
학교에 등록금을 못내서 선생님한테 매를 맞는데....친구들 앞에서 굉장히 모욕감이었죠. >

또한 이정재에게는 자폐를 앓는 형이 있었는데 이로 인해 그는 장남의 역할을 하며 일찍 철이 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난한 환경에서 일찍 철이 들다 보니 그는 어린 시절부터 여러 알바를 했는데요. 
한날은 카페에서 자신의 학원비를 벌기 위해 서빙 알바를 했는데 ...

그때 모델 어깨 쪽에 발을 담그고 있던 카페 매니저가 곱상하게 생긴 이정재를 눈여겨보고 모델로 발탁합니다. 

그리고 얼마 뒤 출연한 롯데 크런키 광고에서  초대박을 치며 덕분에 드라마 모래시계의 배역으로 발탁되는 기회를 거머쥐게 되죠. 
이정재는 당시 주연이었던 최민수보다 오히려 더 인기를 끌며 1995년 sbs 신인상까지 받게 되며 이후 정우성과 출연한 영화 태양은 없다해서 20대의 나이에 최민식 한석규 박중훈 최민수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청룡 영화제의 남우주연상까지 받아내는 말도 안 되는 업적을 이루게 됩니다..

그렇게 이정재는 배우계 역사상 제일 어린 나이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에게 찾아온 성공이 너무 빨랐던 것이었을까요???

그의 침체기도 그만큼 빠르게 찾아오게 되는데요.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이 흥행에 참패하는 것을 시작으로 장동건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천만 관객을 노리고 만든 영화
태풍의 미미한 흥행 ...드라마 에어시티에서의 존재감 부재 드라마 트리플의 흥행 참패 등 심지어 이 시기에 부도가 난 소속사의 빚을 대신 지면서 차비가 없어 밖을 나가지 못할 정도로 다시 금전적으로 힘들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자그마치 10년의 암흑기를 보내며 이정재는 엄청난 슬럼프에 빠졌고 뭔가를 다시 열심히 해볼 원동력도 전부 고갈되어 버려서 작품 활동도 줄어들게 되었죠. 
그렇게 모든 게 끝나버리는 건가 싶었는데 ....

그는 어느 순간 엄청나게 큰 깨달음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이 만들어 놓은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는 자신을 용납할 수 없었고 그런 자신을 미워하다 보니 감정 소모를 하게 되고 감정 소모를 하다 보니 뭔가를 열심히 할 힘도 떨어지면서 또 결과물은 안 좋고 이런 슬럼프에 무한 굴레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근데 지금의 자신에게 감사하고 만족하면 더 이상 발전 안 하겠다는 정신 승리에 불과한 거 아닌가요???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에 만족하고 감사하는 것과 더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은 별개입니다. 
또한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깎아내리는 것은 오히려 나아갈 추진력을 더 잃게 만들어 비효율적일 때가 많습니다. 

이정재는 침체기가 찾아온 자신을 더 이상 깎아내리지 않고 주변에 놓치고 있던 감사함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 뒤로 더 추진력을 얻고 더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본질적이고 체계적인 질문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이정재의 남다른 성공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난 어떤 배우가 됐으면 좋겠지??? 로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던졌으며 나는 어떤 배우가 되어야 하지???로 시청자들은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마지막으로 그럼 난 어떤 배우가 될 수 있지???로 도전 가능한 현실적인 목표를 물었죠.

그렇게 이정재는 이후 영화 신세계에서 향상된 연기력과 무겁고 섹시한 중년의 분위기를 풍기며 완벽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면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합니다. 
이후 영화 관상에서는 최고의 수양대군을 보여주며 연기를 배우지 않은 모델 출신이라는 이유로 따라다녔던 연기력 논란을 완벽하게 잠재워웠고 영화 암살에서는 15kg을 감량하고 불안한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48시간 동안 실제로 잠을 자지 않고 촬영에 들어가는 등 혼신의 힘을 쏟았고 동시에 천만 관객까지 찍으며 이정재는
자신의 침체기를 완전하게 날려버렸죠. 

이후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는 새로운 색깔로 연기력에 도전했고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을 보이며 이제는 모두가 알다시피 세계적인 배우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이정재는 자신의 현재에 만족하고 감사하게 여기는 사람이라고 해서 정신 승리일 뿐이고 발전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충분히 몸소 증명하고 있는데요. 

심지어 최근에 개봉한 영화 헌트는 자신이 직접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감독으로 데뷔한 것도 대단한 일인데 관객과 평론가들에게도 엄청난 호평을 받으며 그가 얼마나 발전적인 사람인지를 보여줬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가치가 오르고 있는 이정재 ...

당신의 인생 스토리를 통해 당신도 조금이나마 좋은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