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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런 치주염 증상이 있다면 꼭 병원으로 가세요

by woongyi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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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시는 분들 10명 중에 절반은 이미 이 병에 걸려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병에 걸린 분들 중 45%는 이미 잇몸뼈가 녹아 있을 겁니다..

한국인 질병 발생 빈도 1위 바로 치주염인데요. 
심하면 잇몸뼈 이식까지 해야 하는 무서운 질환인데 많은 분들이 그 심각성에 대해 잘 모르시고 계십니다. 

치주질환 원인

치주염은 치아를 받치고 있는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병을 말하는데요. 
눈으로 보이는 분홍색의 연조직인 잇몸 부분에만 염증이 생기면 치음염이라고 하고

염증이 치주 인대와 치조골 즉 잇몸뼈까지 진행이 된 경우를 치주염이라고 합니다. 

 

치주염은 전 국민의 절반이 걸릴 만큼 흔하게 발생하는데요. 
원인은 입 속에 살고 있는 유해균 때문입니다.
이 세균들이 입속에 남아 있는 음식 찌꺼기와 침에 섞여 치아 표면에 달라붙으면 플라그라고 하는 세균막이 생기는데요. 
양치를 소홀히 하게 되면 이 플라그가 굳어서 치석이 되는데 이 표면이 거칠거든요. 
그러면 그 위로 세균막이 점점 더 잘 쌓이는 환경이 만들어지게 되는데요. 

이 세균막이 독소를 내뿜으면서 잇몸에 염증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치주질환 방칠할 경우

한 번쯤은 양치하실 때 피가 난 적이 있으시죠??

가벼운 치은염의 경우에는 잠깐 ...그러고 나서 양치를 잘하시면 또 금방 낫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이 치은염을 계속 방치하게 되면 서서히 염증이 번져서 결국 잘 낫지 않는 만성 치주염으로 진행이 됩니다. 


집안이 튼튼하지 않으면 그 위에 지은 집이 결국은 무너지게 되는 것처럼 치주염이 심해지면 

우리 치아를 단단하게 지지해줘야 하는 잇몸뼈가 녹아서 치아를 빼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때는 치료도 복잡해질 뿐만 아니라 많은 비용을 들여서 임플란트나 틀리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 고위험군의 경우 각별히 신경 쓰셔야 하는데요. 
치주염은 세균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기 때문에 방치할 경우에는 혈관을 통해서 전신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잇몸에 만성 염증이 있으신 분들은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에도 걸릴 확률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상

1. 양치할 때 자주 피가 난다. 
2. 이가 흔들린다

3. 양치질을 잘하는데도 입에서 냄새가 심하게 난다. 
등의 증상도 치주염이 상당히 진행됐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4. 통증

많은 분들이 치과를 찾으실때는 아픈 걸 장기간 참다가도 도저히 안 되겠다 싶으면 ..

겁이 난 상태로 찾게 되는데요. 


치주염의 경우에는 초기에 엄청난 통증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통증 때문에 치과를 찾으셨다면 이미 심각하게 진행된 상태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병원에 방문을 하셔야 하는데요. 


그냥 가끔 양치할 때 피가 났다가 양치를 잘하면 괜찮아지는 경우에는 치은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때 바로 병원을 오시게 되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간단하게 ..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아프지 않게 치료할 수 있으니까 너무 무서워하지 마시고 병원에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치료

보통 잇몸에 피가 나거나 가끔씩만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치은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가벼운 치은염의 경우에는 스케일링만 해도 치료가 잘 될 수 있습니다

가까운 동네 치과에 가셔도 충분히 치료를 잘 받으실 수가 있으세요. 


치주염의 목표는 완치가 아니고 만성 질환을 계속 관리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치주염 치료 이후에도 1년에 1~2회 정도 정기적으로 스켈링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스케일링만으로는 부족해서 잇몸 속에 있는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을셔야 하는데요..

진행 상태에 따라 치주낭을 제거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 될 수도 있고,

염증으로 인해서 잇몸뼈나 치주 인대가 손상된 경우에는 잇몸 뼈를 이식하거나

인대를 재생시키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이 필요한 치주염 환자분들은 대부분 연령대가 높거나 만성 질환도 함께 가지고 계신 경우가 많은데요. 
대학병원에서 만성 질환을 이미 치료받으시고 있는 경우에는 해당 진료과 담당 주치의와 치주과 주치의 선생님들이 

환자분의 상태를 다각도로 체크하면서 치료를 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만약에 당뇨나 골다공증이 있으신 환자분이 발치를 하게 되면 그 기록을 내과에서 확인해서 며칠 동안 무슨 약을 끊으세요라고 알려주기 때문에 주치의의 지도를 잘 따라오시기만 하면 편하고 안전하게 치료를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예방법

모든 질환이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하죠. 
치주염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일 하루에 세 번 하는 양치질을 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고 간단한 예방법입니다. 

여기에 치간칫솔과 치실을 사용하시면 더 좋습니다. 


양치질이 기본이기는 하지만 치주염을 예방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양치질로 놓치시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고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안 닦이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 수가 있기 때문인데요. 
확실히 예방을 하시려면 규칙적으로 치아 스켈링을 받으셔서 치석을 제거하셔야 되고,

이때 치과에 오신 김에 1년에 한 번이라도 엑스레이 촬영도 받으시면 좋습니다. 


포인트는 치주염을 혼자서 판단하고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치과 의사를 만나는 것인데요..
치과와 친해지셔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게 되면 의사가 알려주는 대로만 잘 따라오셔도

웬만한 치주염을 예방하실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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