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대장암 주요증상과 치료 관리방법

by woongyi 2022. 11. 23.
728x90
반응형
728x170
SMALL

오늘은 대장암 환자분들이 많이 궁금해하시는 대장암 주요증상과 치료 관리방법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대장은 결장과 직장을 포함하는 장기로 결장은 우하복부에서부터 시작을 해서 상복부를 횡행하고 좌측으로 떨어져서 

구불 결장을 지나서 항문까지 곱게 뻗은 직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장암 원인

대장암 발생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

많은 연구를 통해서 여러 가지 위험 요인들이 알려져 있습니다. 


1. 40~50세 이상의 고령화
2. 육식을 많이 하는 서구화된 식습관

3. 비만, 음주, 흡연,

4. 운동 부족 등이 대장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5. 가족력과 같은 유전적 요인

6. 대장의 염증성 장질환 같은 것들도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대로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는 야채나 과일의 섭취 등은 

대장암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장암은 대개 용종, 혹은 폴립이라고 하는 작은 사마귀 모양의 혹에서 시작을 하는데요. 
이것이 양성 선종으로 발전을 하고 결국 악성 종양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대장 내시경을 통해 양성 선종성 용종의 단계에서 제거를 하게 되면 악성 용종으로 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서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증상

대장암의 증상은 

1. 배변 습관의 변화

2. 잦은 설사 또는 변비

3. 배변 후에도 변이 남는 느낌 ( 후중감 )
4. 검은색 변의 혈변

5. 변에서 참기 힘든 심한 악취 동반

6. 점액변 ( 점액질이 증가되어 변에 섞여 나옴 )

7. 예전보다 가늘어진 변

8. 복부 불편감, 복통, 복부팽만

9. 피로감, 체중증가, 식욕부진, 오심, 구토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발생했다는 것은 이미 진행이 많이 되었다는 것이라서 

증상이 생긴 이후에 검사를 하면 치료의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40세 이상에서는 반드시 5년에 한 번씩 대장 내시경을 하시기를 권유해 드립니다. 


내시경으로 제거할 수 없는 단계라고 판단이 되면 수술을 받으셔야 됩니다. 
수술 전에 ct나 mri 팩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서 전이 가능성 가능성을 미리 확인하게 되고
진단 후 수술까지는 외과 의사의 지시에 따라 주로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평상시에 하시는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변이나 가스가 나오지 않는 증상이 있거나 지속적인 복통, 복부팽만이 있다면 대장 폐쇄의 가능성이 있어

응급실로 오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장암은 주변으로 퍼져나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수술을 할 때는 대장암을 포함하여
그이부와 원이부 즉 위아래로 약 5~10cm를 더 자르게 되어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약 30에서 50cm 정도를 자르고 연결 하게 됩니다. 


또한 림프절 및 혈관을 따라 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요 동정맥의 림프절까지 제거하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대장암이 우측에 있을 때 우측의 절반 정도의 대장을 절제가 되고 

이것을 우리가 우반 결장 절제술이라고 하게 되고 좌측에 있을 때는 좌반 결장 절제술이라고 합니다. 


대장암이 구불결장에 있을 때는 구불결장 절제술 또는 전방 절제술이라고 하고 

직장암의 경우에는 직장 결장 절제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이것을 저위 전방 절제술이라고 부릅니다.

 

최근에는 복강경이나 로봇을 이용하여 복부를 크게 절개하지 않고 수술하는 방법들이 많이 개발이 되어서

수술 후에 통증이 적고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완치가 우선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개복을 해야 하는 환자들도 있습니다. 


대장암 수술 후 금식은 오래 필요하지 않고 대개는 하루 이틀 후부터 물부터 시작해서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할 수 있게 됩니다. 
병실과 복도를 자주 걸어 다니면서 회복 과정을 거치게 되고 수술 후 약 4~5일 정도의 변을 보고 

퇴원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퇴원 후에는 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하며 약 2~3주 후에 외래를 다시 방문하게 되고 

조직 검사를 확인한 후에 대장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서 추가적인 항암 치료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대장암 수술 합병증

1. 무기폐, 폐렴,   2. 문합부 노출 또는 협착,   3. 상처부위 감염,   4. 출혈,

5. 장마비, 장폐색,   6. 심부정맥혈전,   7. 배뇨장애,   8. 성기능 장애

9. 설사 밎 잦은 배변,   10 변실금, 항문통증 등이 있을 수 있고

이에 대한 치료로 회복기간이 길어 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의 빈도가 그리 높은 것은 아니지만 언제든지 누구한테나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예방과 그리고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폐 합병증이나 장마비 등과 같은 합병증은 흔히 올 수 있는데 

수술 후 거동을 하지 않으면 더욱 악화되기 때문에 수술 후에 많이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직장암의 치료는 결장암과 조금 다른데요. 
종양이 항문에서 가깝고 골반부에 깊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수술 전이나 후에 항암 방사선 치료를 추가할 수 있고 

이를 통해서 항문의 보존이나 종양의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문을 살리는 수술을 많이 시도하고 있지만 불가피하게 장루

즉 변주머니를 배에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일시적으로 약 6개월 정도를 하게 되는데 종양이 매우 심한 경우에는 영구적으로 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직장암 수술 후에는 대변 조절 기능이 조금 떨어질 수가 있습니다. 
초기에는 변이 자주 나올 수가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적응이 되어서 하루에 서너 번 정도 

변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변의 횟수가 너무 많거나 변실금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최근에 여러 가지 약물이나 전기자극 같은 치료를 

시도하고 있어서 담당 의사와 잘 상의하시면 어느 정도 도움을 받으실 수 있겠습니다. 


대장암이 진행된 경우 수술 후 약 3~4주 후에 항암 치료를 하게 되는데 최근에는 수술과 함께 여러 가지 약재들이 

개발이 되어서 림프절 전이가 있는 3기에서도 약 8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이고 있고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있는 4기의 경우에도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서 완치가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의료진을 믿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수술 후 재발 여부의 판정은 대략 5년 정도를 3~6개월 간격으로 추적 관찰하게 되는데 

환자분들이 하셔야 되는 것은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 그리고 정기적인 병원 방문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