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암 두경부암 원인 증상 치료법

구강암은 두경부암 중에 가장 흔한 암입니다.

입술, 잇몸, 턱뼈, 혀, 그다음에 혀 아래에 있는 구강저라고도 하고

옆에 있는 볼점막, 그다음에 입천장, 그다음에 어금니 뒤쪽에 후구치삼각이라는 이런 부위가 있습니다. 
이렇게 7개 부위에서 암이 생길 수 있는데 ..

여기 생긴 암을 통칭해서 이제 구강암이라고 부릅니다.

 

원인

가장 많은 원인은 술과 담배가 되고요

대략 한 5배 정도 술이랑 담배를 안 하는 사람에 비해서 그 정도로 발병률이 증가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술과 담배를 동시에 하는 경우에는 시너지 효과가 있어요. 

그거는 한 15배 이상의 리스크가 좀 증가되기 때문에 술 담배를 같이 하시는 분 특히 더 위험하다 ..

 

또 구강암에서 중요한 발병 요인 중에 하나는 만성 기계적 자극입니다. 
맞지 않는 틀리, 주변의 점막에 상처를 줄 수 있는 보철물 이게 문제가 된다. 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어떤 컨디션에 따라서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 입안이 헐거나, 붓거나, 궤양이 생기는 이런 단순 궤양들은

직접적으로 암이나 발병성이 높지는 않습니다. 
단지 어떤 한 부위가 아물지 않고 지속적으로 염증이 반복된다든지, 문제가 된다면, 가능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고요 

 

입안에 하얗게 낀다든지 점막 변화가 생길 수 있는데 이런 것들은 암의 전구 단계입니다.

볼전막이랑 혀에 백반증이라고도 얘기하고 또 홍반증이라고 얘기하는데..

이 증상은 오래 놔두면 암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제거하는 수술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증상

1. 3주 이상 낫지 않는 구강궤양

2. 지속적인 혀 통증

3. 구강에 흰색 혹은 붉은 반점(백반증, 홍반증)

4. 치아가 흔들리는 경우

5. 경부에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 등의 증상들은 구감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3주 안에 어떤 증상들이 안 없어졌다고 했을때 갑자기 병기가 확 늘어나지는 않아요. 
언제 생겼는지 정확히 모르지만 증상이 없어지지 않고 계속 간다...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치료방법

구강암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기법이 수술, 방사선, 항암 치료입니다. 
작은 병변은 그냥 경구강으로 간단하게 떼는 수술이 필요하지만 ..

많이 큰 경우에는 옆 볼을 많이 절제합니다. 
입천장을 많이 절제하면 거기를 그냥 빈 공간으로 놔두면 먹고 말하는데 엄청난 장애가 올 수 있기때문에
그럴경우 메꿔주는 재건술을 하게 되는데...성형적인 그런 관점의 수술이 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관리방법

초기 암이 아니고, 진행성 암들은 대부분 병기가 크니까 많이 절제를 하는데

기능적으로는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럴경우 연화재활(삼킴), 언어 재활, 이런 재활 프로그램들이 있어서 관리를 할수 있구요
많게는 한 20% 정도 적게는 한 10% 내외에서 2차 암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구인두암이 생긴다든지, 후두암이 생긴다든지, 이런 두경부 영역에 다른 부분에 또 암이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술 담배를 꼭 끊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다른 암들도 마찬가지지만 구강암도 역시 조기 진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조기에만 발견하시면 80~90% 생존률을 보이는 나쁘지 않은 병인데

그거를 방치하고 또 무시하고 지내시다가는 50%도 안 되는 생존율로 되게 고통스러운 상황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뭔가 불편하시다면 참지 마시고 반드시 관련 해당과와 조율을 하시고

필요하다는 구강암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으실 것을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