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항생제 매자나무의 효능과 부작용

매자 나무는 산기슭 양지 바른 곳에서 자라는 나무로 잎과 열매가 아름다워

지금은 주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 나무입니다. 

우리나라 특산종인 매자나무는 혹한에도 살아가는 내한성이 강한 나무입니다. 
줄기에 가시가 많아 손에 잘 찔리기 때문에 채취할 때는 조심해서 채취해야 하며,
잎에 독성이 있지만 열매와 가지는 독성이 없어 약재로 사용합니다. 

효능

매자나무 열매에 들어있는 데카민 성분은 항진균, 항티프테리아 효과가 있는 성분입니다.
한방에서 매자나무 뿌리의 생약명을 소벽 또는 자황백이라고 하며

청혈, 소염, 급성장염, 이질, 황달 등을 다스리는 약재로 사용합니다. 

본초학에서 매자나무는 열을 내리고, 염증을 없애며, 해독 작용을 하는 효능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줄기와 뿌리는 임상 실험 결과 항산화 효과, 항균 효과, 항염증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베르베린 성분이 당뇨병을 치료하는데 효능이 있음이 입증되었습니다. 
베르베린 성분은 몸에서 당이 만들어지는 것을 억제하고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을 없애 혈당을 내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혈액 속에 지질을 없애고,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줄여 더러워진 피를 깨끗한 피로 만들어주고

지방간을 억제해줍니다. 

또한 베르베린 성분은 항산화 효과를 발휘하여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고, 뇌신경의 퇴화를 예방해 치매 등을

예방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실제로 베르베린 성분은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매자나무에는 베르베리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베르베르닌 성분은 항암 효과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데, 주로 간암이나 위암, 유방암, 전립선암, 췌장암, 구강암,

설암 등의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효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부작용

매자나무는 약성은 차가운 편이고 맛은 달며 독성은 없습니다. 
매자나무는 몸이 차가운 분들과 맥이 약한 분들, 그리고 설사를 자주 하시는 분들은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과다 복용 시 설사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임산부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기타 약물들을 복용 중인 사람은 담당 전문의와 상담 후에 복용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뿌리, 껍질, 줄기, 열매 등을 채취해 햇볕에 말려 약재로 사용합니다. 
매자나무 12~17g을 물 1l에 배추와 감초를 조금 넣고 달여서 종이컵으로 하루에 세 잔씩 마시면 됩니다. 

오늘은 췌장암, 구강암, 설암 등의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사멸시키는

강력한 천연항생제인 매자나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