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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알츠하이머병 치매에 안 걸리는 생활습관

by woongyi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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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0분 중 한 분이 치매를 앓고 있습니다. 
치매는 노년기 질환 가운데서 가장 많은 이들이 두려워하는 병 중에 하나입니다. 
치매가 생기는 원인에는 알츠하이머병, 뇌혈관 질환, 루이소체병 등이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최근 발표된 역학 연구 결과를 보면 뇌혈관 질환에 의해 생기는 혈관성 치매가
약 11%인데 비해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든 치매가 알츠하이머 병 때문인 것은 아니지만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은 알츠하이머 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알츠하이머병

퇴행성 뇌질환으로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 기능의 저하가 매우 서서히 그리고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병입니다..

1907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인 알로이스 알츠하이머 박사에 의해 최초로 보고되면서

알츠하이머 병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죠.


알로이스 알츠히이머는 치매 증상을 보이는 51세 여자 환자의 사후 뇌조직 검사를 통해 이병이 특징적인 신경반응

신경원섬유매듭 같은 병리를 처음발견해서 보고하였습니다. 

이러한 알츠하이머 병은 어떤 특징을 보이고 또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특징과 예방법

인지기능

인지 기능이란 기억력, 언어, 시공간 파악 능력, 판단력 등을 의미합니다. 
병의 초기에는 최근에 있었던 일이나 대화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는 최근 기억저하를 주로 보이다가 

점점 먼 과거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지요. 


또한 물건 이름이 잘 떠오르지 않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게 되는 등 언어 기능의 저하도 나타납니다. 
지금이 몇 년도인지 ?? 이곳은 어디인지?? 를 파악하는 데도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

어떤 일을 계획하거나 판단을 내리는 데도 어려움이 생깁니다..

 

인지저하뿐만 아니라 정신행동 증상이라고 부르는 우울증, 망상, 환각, 불면, 짜증이나 공격적인 행동 등도 

자주 나타납니다. 
알짜이머 병의 초기나 중기에는 운동 기능의 변화는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병이 말기에 이르면 몸이 경직되거나 보행에 이상이 생기게 되고 결국에는 누워서만 생활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알짜이머 병은 왜 생기는 걸까요. ??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보면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이상 단백질이 뇌에 축적되면서
병이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타아밀로이드 이외에도 다양한 요인들이 뇌 신경세포 손상에 기여함으로써

알츠하이머 병이 진행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진단
환자 가족들로부터 환자가 겪고 있는 증세나 경과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렇게 병력 청취를 한 다음에는 환자의 인지 기능 저하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신경 심리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그런 다음 인지 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원인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뇌영상 검사와 혈액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mri 검사를 통해 우선 뇌경색이나 뇌출혈, 뇌수두증, 뇌종양 등 알츠하이머병 이외에 인지 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뇌 질환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알츠하이머 병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뇌 영상 검사도 있는데요. 
바로 아밀로이드 pet 검사입니다.
아밀로이드 pet 영상 검사를 하면 바로 그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축적 상태를 직접 볼 수가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병을 근본적으로 완치시킬 수 있는 치료 방법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그렇지만 증상을 완화시키고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여러 가지 약물들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실제로 이러한 약물들의 사용은 환자의 예우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이러한 약물 중 콜린분해효소 억제제라는 약물을 복용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상대로 장기 추적 관찰한 연구가

있습니다. 
이 연구 결과를 보면 약 8년 정도 경과한 후에 약 복용 군에서는 20% 정도만 요양시설로 가게 되는 반면에 

약을 복용하지 않는 군에서는 90% 이상의 분들이 집에 더 이상 계시지 못하는 상태로 악화돼서 

요양시설에 입소하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가급적 병이 가벼운 상태에서 적절한 약물을 잘 사용하면 

병의 증상이 악화되는 속도를 늦추고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좀 더 나은 상태로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약물 치료와 함께 인지나 정서, 그리고 사회적인 자극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비약물적 요법들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각 지역 보건소와 연계된 치매 안심센터에서 초기 환자를 위한 다양한 비약물 요법들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알츠하이모 병을 완치시킬 수 있는 치료약이 아직은 없는 상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알짜이머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지피지기방법이 있는데요..

 

지피지기 

지는 지키자 뇌혈관입니다.

뇌혈관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뇌혈관 건강을 잘 지키는 방법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금연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피는 피하자 과식 과음
흔히 뭘 먹어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시는데 ...

어떤 특정 음식을 골라서 섭취하는 것보다는 과식이나 과음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는 지속하자 활동입니다. 

활동적인 생활을 지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데요. 
특히 매일 하루 1시간 이상 정도 걷는 신체 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기는 기쁘게
기쁘게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살면서 스트레스가 없을 수는 없겠지요. 
그렇지만 가급적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즐겁게 생활하는 것 역시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최근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 쌓여 있는 베타아밀로이드를 줄여주는 면역 요법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성공적이라는 보고가 있어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두려워하는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인 알츠하이머병..

조기에 진단을 받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지피지기 예방법을 꾸준히 실천해서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고 노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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