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다이어트에 좋은 수박 효능과 부작용

수박은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잊게 해주는 과일인데요. 
박과 채소로 오이, 호박, 멜론, 등과 같은 부류에 속하며

원산지는 아프리카이며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재배가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에 처음으로 홍다구라는 사람이 수박을 심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수박의 생약명은 "서과"이며, 씨를 "서과자", 껍질은 "서과피"라고 부르며 다 약재나 식용으로 사용을 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다른 이름으로는 수과, 한과, 시과라고도 불리우기도 하는데요. 

칼로리가 낮고 수분 배출이 많은 여름에 좋은 과일이며, 항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라이코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젊음의 과일로 불리우기도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성질이 차고, 맛은 달면서 매우 담백하며, 독은 없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답답하면서 목이 마른 것을 풀고, 서독을 없애며, 속을 느긋하게 하고, 기를 내리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혈리와 입이 허는 것을 치료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효능

1. 이뇨작용

대표적인 효능이 바로 이뇨작용인데요. 
시트룰린이라는 성분이 이뇨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수분 함량이 높아 수분을 보충시켜주는 효능이 뛰어나며, 이뇨작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무더운 여름철에 더위로 지칠 때, 몸에 열을 내려주는 효과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뿐 아니라 부종 해소에 좋으며, 방광염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참고로 껍질에는 이뇨 작용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버리지 마시고 차나 무침, 냉국, 주스 등으로 드시면 좋습니다. 

 

2. 항암 효과 및 면역력 향상

수박에 빨간색을 띄는 것은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이 성분은 항산화 성분으로 몸속에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며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암세포의 성장을 막아주는 효능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특히 전립선암, 유방암 등의 각종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3. 피부 건강 및 노화 예방

수박 속에 풍부한 수분은 피부 보습에 효과적이며, 몸속 수분을 보충시켜주어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이 풍부하여 여름철에 피부 세포의 손상을 막아주며, 기미, 잡티 등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 밖에도 수박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노화 예방에 좋은 효능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껍질은 보습, 진정 작용에 도움을 주어 팩으로 많이 활용되는데요.
수박 하얀색 부분을 강판에 갈아 밀가루에 넣고 가제에 올려 팩을 하면 햇볕에 탄 피부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4. 다이어트 효과

칼로리는 100g당 24kcal로 매우 낮습니다. 
그래서 보통 다이어트로 많이 활용되는데요. 
수박은 약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뇨작용으로 몸속에 노폐물을 제거하고,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5. 기억력 향상 및 불면증 완화

콜린이라는 성분도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 무더운 여름철 잠을 이루기 힘들 때 수박을 먹으면 다른 생각을 하지 않게 도움을 줘서 

숙면을 잘 취할 수 있게 해 준다고 합니다.

참고로 수박을 주무시기 전에 드시면 소변이 마렵기 때문에 몇 시간 전에 미리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6. 심혈관질환 예방

수박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갖고 있는데요. 
수박을 먹으면 혈관 기능을 도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고혈압, 뇌졸중, 심장마비 등의 심혈관계 질환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한 연구에 의하면 고혈압 환자 13명을 상대로 1년간 매일 수박 추출물을 마시게 한 결과 

혈압이 낮아지고 스트레스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7. 근육통 완화

수박 껍질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롤린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근육에 쌓인 젖산을 빠르게 분해시켜준다고 합니다. 
따라서 근육통을 완화시켜주는 효능이 뛰어납니다. 

한 연구에서는 실제 운동하는 선수들에게 운동 전에 수박 주스를 마시게 했으며 

그 결과 운동 후에 근육통이 덜 발생했고, 심장 박동수도 낮다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고르는 방법

수박을 고르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두드려 청명한 소리가 나는 것을 고르는 고전적인 방법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사실 소리로는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모양, 색깔, 배꼽, 꼭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요. 
좋은 수박은 모양이 둥글고 반듯하며 검은줄 역시 뚜렷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같은 크기라면 묵직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수박의 꼭지 반대 쪽에 배꼽이 작을수록 싱싱하고 맛이 좋다고 합니다. 
참고로 수박 배꼽이 크다는 것은 수박 심이 굵어서 좋지 않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부작용

큰 부작용은 없지만 차가운 성질의 식품이어서 몸이 차가운 분들이나, 설사나 배탈이 잦은 분이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또 수박은 많은 수분으로 인해 위액을 희석해 튀김 요리의 소화를 방해한다고 합니다.

또 신장이 약한 사람이나, 고칼슘혈증 증상이 있는 분들이이 수박을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몸속 칼륨 농도가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드실 때에는 몸의 체질에 맞춰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 잊지 말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