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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뇨병 요실금에 좋은 메꽃의 효능과 부작용

by woongyi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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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꽃은 여러해살이 덩굴풀로 논두렁이나 풀밭, 들, 야산 등에서 쉽게 볼 수가 있는데요.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하는 토종 식물이라고 합니다.
흔히 나팔꽃으로 알고 있지만 메꽃은 토종식물인 반면 나팔꽃은 오히려 외래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팔꽃과 모양이 비슷하여 혼동하기가 쉬운데요. 
구별법은 매꽃의 꽃색은 분홍색이지만 나팔 꽃은 보라색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메꽃은 낮에 꽃을 피우고 저녁에 지지만, 나팔꽃의 경우는 아침에 피고 오후에는 오무라져 있다고 합니다. 
또한 메꽃은 다년생이지만 나팔 꽃은 단년생이라고 합니다. 


메꽃은 성질이 따뜻하며 달며 독이 없습니다. 
본 초 강목에서는 부인의 불감증이나 방광염, 요실금 등에 좋은 효염이 있으며

남성의 정력감퇴, 음위, 조루, 당뇨병에 좋다고 하였습니다.


또 소변과 대변을 잘 나오게 하고, 부은 것을 내려주며, 오래 먹으면 기운이 나고

살결이 고아지며 장수할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종류는 메꽃 이외에도 갯메꽃, 아기 메꽃, 큰메꽃 등이 있다고 합니다. 


효능

1. 남성 스태미나 효과

뿌리는 정수를 더하고, 콩팥의 기능을 높여주어 자양 강장제나 남성의 정력제로 쓰이기도 하는데요. 
또한 남성의 음위증이나 양기 부족 등을 치료하는 데 효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메꽃을 뿌리째 뽑아서 한 번 쪄서 잘 말려줍니다.
그리고 적당히 잘라 하루에 20~30g에 물 1.8리터를 붓고 반이 되게 달여서 여러 차례 마시면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2. 여성 불감증 치료

여성의 불감증을 치료하는 데도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요. 
약재로 쓸 때에는 뿌리채 말린 메꽃 10g에 3홉의 물을 넣고 끓여주다가

물의 양이 3분의 1로 줄면 식혀서 하루 세 번씩 식후에 복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뿌리를 생즙으로 매일 3회에 한 잔씩 마시면 효과가 빠르다고 합니다.

 

3. 허약 체질 개선

동의보감에서는 메꽃을 오래 먹으면 굶주림을 모르며 기를 늘려 허약한 것을 보호한다 하였는데요. 
메꽃을 먹으면 어린이나 노인들의 체력을 보충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병을 오래 앓아 기력이 몹시 약해진 사람은 생즙을 내어 먹거나 

뿌리를 쪄서 먹으면 살이 오르고 기운을 차릴 수 있다고 합니다.

 

4. 당뇨병과 고혈압 치료

메꽃을 한자로는 "선화"라고 하며 당뇨와 고혈압을 치료하는 약으로 사용하는데요. 
뿌리는 혈압을 낮추는 효과와 혈당치를 낮추어 고혈압과 당뇨병 치료에 좋은 효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5. 방광염 신장염 및 변비 예방

이뇨작용에도 좋은 효능을 갖고 있는데요.
그래서 메꽃은 소변이 잘 안 나오는 사람이 먹으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방광염, 신장염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좋으며

약한 설사 작용을 하여 변비를 없애주는 효과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6. 신경통과 관절염 통증 완화

뿌리에는 신경통과 관절염의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뿌리를 잘 말려 가루를 낸 다음 기름에 개어 환부에 발라주면 통증을 완화시켜준다고 합니다. 

 

7. 피부 건강 및 천식과 감기 치료

본초강목에서는 메꽃을 먹으면 살결이 고와진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메꽃을 먹으면 기미나 검은 피부를 개선시켜주어 피부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뿌리는 뱃속이 냉하면서 통증이 심한 것과 천식과 감기 등을 다스린다고 합니다. 

 

8. 근육과 골절 치료

뿌리는 색이 희고 사람의 힘줄과 비슷하여 "속근근"이라고 불리운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각종 근육질환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특히 힘줄이 절단되었거나 골절이 되었을 때 메꽃을 먹으면 다친 상처를 쉽게 아물게 한다고 합니다. 

 

먹는 방법

메꽃은 전초를 사용할 수가 있는데요. 
예전 생활이 어려웠던 시절에는 봄철 어린잎을 나물로 묻혀서 먹거나 하얀 뿌리를 구황 식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요즘은 매꽃뿌리로 밥을 지어 먹기도 하며, 튀겨 먹거나 졸여서 요리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꽃은 5월~7월에 채취하여 차로 활용되기도 하는데요. 
만드는 방법은 소금물에 꽃을 살짝 한번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말려서 사용하거나,
한 번 찜통에 쪄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말려 차로 활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뿌리는 봄이나 가을에 케어 찐 다음 건조시켜 먹거나, 가루를 내기도 하며, 생즙을 내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여름철에 캔 뿌리보다는 봄과 가을에 캔 뿌리가 훨씬 더 맛이 좋다고 합니다.

 

부작용

뚜렷한 부작용은 없지만 민간 요법으로 쓰이는 만큼 너무 많은 양을 먹거나 장기간 복용을 하면

좋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뭐든 과하면 부족함보다 못한 법입니다. 
따라서 소량으로 부담 없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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