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병 예방에 좋은 고들빼기 효능과 부작용

고들빼기는 두해살이풀로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서 쉽게 볼 수가 있는 식물인데요. 
잎과 뿌리를 꺾어보면 흰색 진액이 나오며, 어린 순과 뿌리는 식용 또는 약용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약사초"라고 하여 전초를 사용하는데요. 
또 다른 이름으로는 맛이 써서 "고체" 또는 "고거"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이른 봄철과 가을에 주로 입맛을 돋구기 위해 김치로 담가 먹는데요. 
씹을 때 맛이 인삼과 같다고 하여 인삼 김치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참고로 고들빼기와 씀바귀가 비슷하여 많이 헷갈리시는 분이 많은데요. 
구별법은 입의 모양과 꽃을 보면 알 수가 있다고 합니다 

 

고들빼기는 입 모양을 보면 입이 줄기를 특이한 형태로 감싸고 있다고 하며
또 꽃과 꽃술이 같은 노란색이지만 씀바귀는 꽃은 노란색이며 꽃술은 검은색이라고 합니다. 

효능

1. 성인병 예방 및 뼈 건강

고들빼기 속에는 사포닌, 비타민e, 이눌린 등의 성분이 풍부한데요. 
이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며 혈액순환이 원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과 같은 여러 성인병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고들빼기에 들어있는 이눌린이라는 성분은 인슐린 조절을 도와 당뇨병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이 성분은 체내 칼슘을 촉진시켜주어 골밀도를 강화시켜 골다공증 및 뼈 건강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2. 청열작용 및 춘곤증

찬 성질의 식품으로 오장의 나쁜 기운을 몰아내며, 몸속에 열을 내려주는 효능이 뛰어난데요. 
그래서 한의학에서는 고들빼기를 열을 내려야 하는 질병에 사용해 왔다고 합니다.

또한 심신을 안정시켜주며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며,
잠을 몰아내는 효과가 있어 춘곤증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3. 위 건강

사토닌 성분은 위를 튼튼하게 해주며, 소화가 잘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요.
한방에서는 진정제와 위장병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해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위장병을 앓고 있어 음식 섭취가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고 합니다. 
이 밖에도 고들빼기는 위염, 소화불량에 좋으며 입이 쓰고 마르면서 식욕이 없을 때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4. 노화 방지 및 빈혈 예방

여성의 경우는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이 많이 생기게 되는데요. 
고들빼기는 일반 채소보다 철분이 6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고들빼기를 먹으면 빈혈 예방에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이밖에도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어 노화 방지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5. 항암 효과 및 면역력 향상

고들빼기에 함유된 토코페놀 성분은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주는 작용을 하여 암을 예방해준다고 하는데요. 
이밖에도 면역력을 상승시켜주어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주어
감기나 독감 그리고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은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6. 항염 효과 및 습진치료

체내의 염증을 치료해주며, 소염 작용이 뛰어나 각종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효능이 있는데요. 
그리고 습진과 악창 치료에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말린 고들빼기 잎을 물에 달여 습진 부위에 바르면 습진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피부염인 여드름 개선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7. 간 건강 및 해독작용

천연 해독제로 불릴 정도로 해독 작용이 탁월한데요.
고들빼기 성분 중에 하나인 치코릭산이라는 성분은 지나친 음주 등으로 지치고 손상된 간을 회복시켜줍니다. 
이 밖에도 간염이나 간경화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먹는 방법

전초를 사용하는데요. 뿌리는 약재로 쓰이며 봄과 여름 사이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쓰거나 

날 것으로 그대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고들빼기의 수요가 증가하여 농가에서 많이 재배되곤 하는데요. 
본격 출하 시기는 11월 경과 이듬해 3월경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봄철 어린순은 잎과 뿌리를 나물로 묻혀서 먹을 수 있으며, 김치나 효소 등을 담가서 먹을 수 있습니다. 

 

쓴맛 없애기

김치로 담그기 전에 쓴맛을 먼저 빼주셔야 하는데요. 
고들빼기를 잘 다듬어서 깨끗이 씻어준 후에 굵은 소금으로 너무 짜지 않게 소금물을 만들어줍니다.
고들빼기를 소금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내시면 되는데요. 
야생 고들빼기의 경우는 소금물에 약 3일~5일 정도 담가두고, 재배의 고들빼기는 소금물에 약 2일~3일 정도 담가두면

쓴맛이 우러나온다고 합니다. 

 

부작용

차가운 성질의 식품입니다.
따라서 몸이 찬 분이나 수족 냉증 등이 있는 분이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드실 때에는 본인의 체질 등을 고려하여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 꼭 잊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