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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심리

거절할때 울렁증 극복과 거절하는 방법

by woongyi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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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심리를 배우는 남자입니다.

오늘은 누군가가 나에게 부탁이나 도움을 청했을 때 울렁증 없이 거절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거절하는 거 어려워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어떻게 거절을 잘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제 경험과 심리학을 토대로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왜 거절하는 걸 어려워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거절을 잘 못하는 이유는 타인의 시선 때문에 우리가 거절을 잘못하는 거다.
그러니까 '타인이 나를 나쁘게 보면 어떡하지?라는 생각 때문에 거절을 잘 못한다는 말이에요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그보다 진짜 이유는 '나의 내면의 목소리를 듣지 못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뭘 원하는지 잘 모르니까 계속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목소리에 신경 쓸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렇게 신경 쓰다 보면 그 목소리에 계속 휩쓸리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하는 거죠.

그러다 보면 결국에는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라 타인들이 원하는 삶을 살 수밖에 없게 되겠죠.
그래서 오늘은 나의 마인드에 관련된 얘기와 거절하는 방법에 대한 실천적인 방법까지
한번 얘기를 해보도록 할게요.


그전에 제가 여러분들에게 질문 하나 드려볼게요.
여러분들의 인생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잠깐 생각해 보셔도 좋습니다.
누굴까요? 연인, 가족, 친구 아니면.... 동료?
글쎄요....

다름 아닌 인생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인간관계의 친밀도가 시간과 정비례한다고 봤을 때 가장 가까운 사람은 나 자신일 수밖에 없겠죠?
왜? 나랑 헤어지는 순간은 바로 내가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이니까요
그래서 인간은 어느 정도 이기적일 필요가 있습니다.

누구를 위해서? 바로 나 자신을 위해서 이기적일 필요가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나의 마음에 귀 기울이는 게 행복에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라고 볼 수 있는 거죠
게다가 우리가 타인을 계속 신경 쓰다 보면 우리는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 수밖에 없어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 다르거든요.

그러니까 내가 이 사람에게 맞추려고 하면 이 사람과의 차이가 나고,
또 이 사람에게 맞추려고 하면 이 사람과 차이가 나고, 결국에 나는 아무한테도 맞추지 못한 채 공허함만

남는 삶을 살 수밖에 없게 되는 거죠.

그렇게 되면 우리를 진심으로 좋아해 주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리고 나는 나 자신을 좋아할 수 있게 될까요?  아마 어려울 거예요...
결국 타인의 영역을 내가 볼 수 없는 미지의 영역입니다.

내가 잘하려고 해도 잘 안될 수가 있고, 내가 무심코 대해도 나를 좋아할 수도 있고,
그러니까 내 영역이 아닌 거예요.

그럼 우리가 할 일은 뭘까요?
바로 내 마음에 충실한 일을 하는 것뿐이죠. 어치피 내가 특별한 액션을 취했을 때 그에 상응하는
결괏값을 상대에게 얻어낼 수 없다면,
내가 굳이 상대방을 맞춰줄 이유가 있을까요?

아니거든요.
이런 의미에서는 오리려 우리 주변에 적이 한 명도 없는 사람,
이런 사람은 오히려 불행한 사람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왜?
이 말은 타인에게 자신을 계속 맞추고 있다는 말이나 다름없으니까요.

그렇다고 오래 하시면 안 됩니다.
저는 지금 나가서 당장 적을 말 들어라.라는 의미로 드린 말씀은 아니니까요.
단지 지금까지 한 말은 나 자신에 솔직해져라.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 목소리나
시선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라는 말씀을 여러분들에게 드리고 있는 거예요

이런 마인드가 깔려 있어야 거절하는 방법을 배우더라도 조금 더 편안하고 조금 더 쉽게 잘 써먹을 수 있겠죠?
그럼 이제부터는 어떻게 거절해야 되는지 그 방법에 대해서는 알아보도록 할게요.



가정을 들어봅시다. 만약 회사 부장님이 여러분들에게 자네가
오늘 회의 좀 참석해 줄 수 있나?라고 얘기를 했다고 해요.
그런데 여러분은 일 때문에 회의를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그럴 때 여러분이라면 부장님에게 뭐라고 말씀드리겠나요?

아 제가 일이 있어가지고 회의 참석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못할 거 같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릴 건가요?

이렇게 말하면 왠지 일이 더 많아질 것 같은 예감이 들지 않으세요?
이럴 때 나의 의사도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고 나도 너무 밉보이지 않는 그럼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하지만'이라는 단어를 활용해 보는 거예요.

다시 부장님이 '자네가 오늘 회의에 좀 참석해 줄 수 있나?'라고 말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럴 때 하지만을 활용한다면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 일을 12시까지 끝내 놔야 될 것 같아서 약간 애매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
아 자네도 할 일이 많구먼,다른 사람에게 부탁해 보겠네.

이럴 때는 거절한다는 느낌도 별로 주지 않고, 일도 굉장히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는 느낌까지
심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이라는 단어 말고도 '그런데', '그렇지만', '그러나' 등등의 접속사를 활용해서 응용할 수 도 있습니다.
이러한 말은 앞에 했던 말보다 뒤에 했던 말을 강조하는 효과가 있고,

그리고 앞에 했던 말은 거절의 방파제 같은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내가 실질적으로 전달하려고 하는
그런 거절을 굉장히 약하게, 우회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서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상대가 계속 짜증 나게 부탁해 댄다면?
그럴 때는 확실하게 거절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거절을 연습해보세요 그리고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세요.
착한 가면은 순간 상대에게 내가 좋게 보일 수는 있지만 그 가면을 벗는 순간 나에게 남아있는 건
아무것도 없을 수도 있으니까요....

요약하자면
1) 거절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2) 나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3) 그리고 거절을 할 때면 우회적으로 거절하는 스킬을 익혀서 한 번 활용해 보자.
이렇게 될 수 있겠네요. ^^


그럼 거절하는 방법 / 울렁증 극복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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