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없이 건강하게! 장수마을 어르신들의 건강 비결

요양원에 가지 않고도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순창의 장수마을 어르신들의 생활 속에서 찾은 건강 비결을 소개합니다. 이들의 건강 비결은 운동, 식습관, 사회적 활동 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1. 꾸준한 활동과 운동

순창의 장수마을 어르신들은 매일 꾸준히 활동하며 운동을 합니다. 아흔을 넘긴 양만석 어르신은 매일 세 시간 정도 일을 하며 신체를 움직입니다. 그의 일상은 닭을 키우고 계란을 걷어오는 일에서부터 풀을 뽑고 밭을 가꾸는 일까지 다양합니다. 이러한 꾸준한 활동은 근력을 유지하고, 신체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2. 균형 잡힌 식사

양만석 어르신 부부의 식사는 주로 채소와 발효식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 끼니마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합니다. 이들의 식단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건강식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특히, 양만석 어르신은 직접 키운 닭에서 얻은 신선한 계란과 채소를 통해 균형 잡힌 식사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3. 정신적 건강을 위한 활동

어르신들은 정신적 건강을 위해 시조 읊기와 같은 활동을 즐깁니다. 양만석 어르신은 교통사고 후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시작한 시조 읊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폐활량을 높입니다. 이러한 정신적 활동은 치매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4. 사회적 관계 유지

고립감과 외로움은 노인의 건강을 해치는 주요 원인입니다. 순창의 장수마을 어르신들은 이웃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유지합니다. 이들은 자주 이웃집을 방문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 의지하고 지원하는 관계를 유지합니다. 이러한 사회적 활동은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5.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정직한 삶

서용구 어르신은 항상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정직하게 살아온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것이 결국 자신에게 돌아온다고 믿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정직한 삶의 자세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전문가의 조언

박상철 교수는 장수를 위해 중요한 것은 단순한 식습관이 아니라, 유전, 환경, 사회적 안전망, 그리고 영양, 운동, 관계, 참여 등 다양한 요소가 어우러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장수는 하나의 요소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여러 가지 요소들이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장수마을 어르신들의 건강 비결은 꾸준한 신체 활동, 균형 잡힌 식사, 정신적 건강을 위한 활동, 사회적 관계 유지, 그리고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정직한 삶입니다. 이들의 생활 속에서 발견한 건강 비결을 참고하여, 우리도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