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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나라사랑 마을의 보보와 함께 제복의 영웅들을 만나볼까요?

by woongyi 202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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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어린이정원 내에 문을 연 어린이 보훈전시관 ‘보보의 집’이 지난 6월 3일 개관했습니다. 이곳은 국가보훈부가 어린이들이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근무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알고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입니다. 국가보훈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고 보훈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보훈전시관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보의 집은 용산어린이정원 내 340㎡ 규모로 총사업비 31억 원이 투입되었습니다.

보훈전시관 '보보의 집' 개관

보훈부 대표 캐릭터인 ‘보보’를 활용하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보보는 기존 국가보훈을 상징하는 ‘나라사랑 큰나무’의 새싹과 파랑새, 태극 문양 등을 활용한 캐릭터로, ‘선열들이 지켜낸 대한민국을 후세대인 우리가 지키고(지킬 보·保), 국가를 위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다 함께 노력해 보답한다(갚을 보·報)’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보보의 집 이용 안내

보보의 집은 용산어린이정원 누리집(yongsanparkstory.kr)을 통해 예약이 가능합니다. 내국인은 방문 6일 전, 외국인은 방문 11일 전에 예약해야 하며, 이전에 용산어린이정원에 방문한 적이 있는 경우 현장 접수 후 즉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정문에서 방문 확인을 마치고 용산어린이정원에 들어서면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지며, 보보 캐릭터가 반겨주는 보보의 집이 나타납니다.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보보의 집에서는 육군, 해군, 공군, 경찰, 소방 체험이 가능합니다. 육군 제복을 입은 보보는 초소를 모티브로 만든 미끄럼틀과 탱크 모형을 통해 어린이들이 육군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공군 보보는 반사판을 움직여 천장에 있는 전투기에 빛을 쏘는 체험을 제공하며, 해군 보보는 모형 함정과 잠수정을 타고 독도를 찾아가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경찰 보보는 미아찾기 등 다양한 도움을 주는 경찰의 역할을 소개하며, 소방 보보는 소방복을 입고 소방차를 소개하는 등 소방관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게 합니다. 펌프를 움직여 화면에 있는 불씨 모양을 조준해 점수를 획득하는 소방 체험도 가능합니다.


디지털 콘텐츠와 놀이 공간

보보의 집에는 다섯 가지 제복 근무자의 역할을 배우고 체험하는 공간 외에도 영상체험 공간과 영유아를 위한 놀이 공간, 학부모 휴게 쉼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4면이 스크린으로 둘러싸인 영상체험 공간에서는 라이브 스케치 체험과 인터랙티브 체험이 가능하며, 특별한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화면을 통해 원하는 제복을 선택하고 사진을 찍으면 제복을 입은 멋진 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보의 집 관계자는 “어린이를 위해 만든 공간이지만 함께 온 부모, 젊은 관람객들도 이곳의 체험들을 즐기며, 누구나 자연스럽게 보훈 콘텐츠를 체험하고 제복근무자의 역할과 헌신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습니다.

보보의 집을 나서는 길, 화면 속 보보가 “영웅들을 만나면 먼저 반갑게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해주기! 이렇게 영웅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하나둘 모인다면 우리나라는 더욱 행복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보보의 집은 어린이들이 제복근무자들의 희생과 공헌을 직접 체험하고, 감사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어린이 보훈전시관 보보의 집 운영 안내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문의: (044)202-5564  

보보의 집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관심과 방문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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