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양 과다와 빈혈에 좋은 이색 보양식 피문어의 효능

여성분들 중에는 생리할 때마다 출혈량이 과하게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경우 자궁 질환의 원인일 수도 있고, 호르몬 불균형에서 기인하는 경우도 많죠. 평생 약 400번의 생리를 하는 현대 여성들에게 생리양이 많으면 심각한 빈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빈혈이 생기면 어지러움, 두통, 무기력감, 피로감, 소화불량, 변비, 가슴 답답함, 두근거림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얼음이나 찬물을 찾는 갈증을 느끼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러한 생리양 과다로 인한 빈혈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이 바로 '피문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잡히는 문어는 주로 동해에서 잡히는 피문어와 남해나 서해에서 잡히는 돌문어로 나뉩니다. 특히 동해에서 잡히는 문어는 붉은 색을 띄는데, 이로 인해 피문어라고 불립니다. 피문어는 특히 여성분들에게 좋은 음식으로, 그 이유를 세 가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피문어는 조혈작용을 돕습니다. 생리 후 많은 피를 흘렸다면 새로운 피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비타민 B12와 철분이 피문어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둘째, 피문어는 빈혈로 인한 무기력감을 개선합니다. 타우린이 풍부한 피문어는 빈혈로 인한 피로감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타우린은 에너지를 증진시키는 자양강장 성분으로, 천연 타우린이 함유된 피문어는 더욱 효과적입니다.

셋째, 피문어는 조직 복구와 지혈을 돕습니다. 피문어의 다리나 껍질에는 콜라겐 함량이 높습니다. 콜라겐은 조직과 조직을 결합하는 접착제 같은 역할을 하여 손상된 혈관 벽의 복구와 지혈에 필수적입니다. 또한, 상처 회복과 지혈에 중요한 미네랄인 아연과 구리도 피문어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피문어는 미역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미역은 에스트로겐 수치를 낮추고 프로게스테론 수치를 올려 호르몬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되어 생리양 과다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피문어 미역국은 생리양이 많은 여성분들에게 굉장히 잘 맞는 음식입니다.

에스트로겐 과잉과 프로게스테론 결핍 상황이 많은 생리양 과다가 있는 여성분들에게는 피문어가 특히 도움이 됩니다. 피문어와 미역은 이러한 호르몬 불균형을 조절하고, 생리양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우리 조상들도 문어가 자궁에 좋은 음식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경상도 지역에서는 출산 후 문어 미역국을 산모 보양식으로 먹였습니다. 문어는 상처 복구와 지혈을 돕고, 생리양 과다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상처가 나면 피가 나오듯이, 생리도 자궁 내막이 무너져 흘러내리는 과정입니다. 문어의 콜라겐은 이러한 상처 복구와 지혈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피문어는 상처 회복과 지혈에 중요한 콜라겐, 아연, 구리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생리양 과다에 매우 좋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생리양 과다가 있는 여성분들에게 피문어가 왜 좋은 음식인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여성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계속 제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