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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면역력 8배 올려주는 바나나 이렇게 먹으면 최강의 식품입니다.

by woongyi 202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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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달콤한 맛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 바나나는 맛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다양한 영양 성분을

지니고 있어 간식뿐만 아니라 건강식품으로도 많이들 섭취하곤 하는데요.
바나나 속에 함유된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은 우리 몸의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을 분비시켜서 기분이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행복 지수를 높여줍니다.

면역력 8배 올려주는 바나나 이렇게 먹으면 최강의 식품입니다.


뿐만 아니라 잠을 잘 때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유도하여 밤에 깊게 못 주무시는 분들의 불면증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다른 과일에는 들어있지 않은 바나나의 특수한 성분인 트립토판의 효능을 더욱 극대화시키기 위해선 바나나 발효액을

만들어 먹으면 아주 좋은데요.


생바나나를 발효시키게 되면 바나나의 성분이 잘게 끊어지면서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이 더욱 증가하게 됩니다.
바나나 발효액을 만들기 전에 알아둘 점 중 하나는 바로 검은 반점이 있는 바나나를 이용한다는 건데요.
일명 슈가스팟이라 불리는 바나나의 검은 반점은 미관상 좋지 않아 먹기가 꺼려지지만
바나나의 당도가 최고점을 이룬 상태로 오히려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일본의 데이큐 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바나나가 후숙 되어 검은 반점이 많아진 바나나는 푸른 바나나에 비해

면역력을 최대 8배나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통 후숙 된 바나나라 단맛이 강해져 칼로리가 높아질 거라는 오해들을 많이 하시는데요.
이는 전분이 강화 과정을 거쳐 자당의 형태로 변화하는 과정에 불과하기 때문에 칼로리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은 후숙 과정을 거쳐 검은 반점이 생긴 바나나로 발효액을 만들어볼 건데요.
완전히 익은 바나나를 쓰는 이유는 미생물들이 좋아할 만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발효가 더욱 잘 되기 때문입니다.
바나나에는 펙틴과 같은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한데 이 식이섬유들이 장내 쌓여 있는 독소나 찌꺼기를 흡착해서 끌고

나가는 능력이 아주 탁월하며 대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 변비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바나나의 장점 중 하나가 장속의 유익균을 늘리는 역할을 한다는 것인데요.
장내 미생물 유익균들은 프라토올리고당 성분을 먹이로 삼는데 이들은 소화 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장까지 가서 유익균 증식을 촉진합니다.


바로 바나나에 이러한 프락토올리고당이 아주 풍부하다는 것이죠.
그럼 지금부터 초간단 바나나 발효액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나나 발효액 만드는 방법


1. 껍질을 벗긴 바나나를 1cm 정도의 적당한 크기로 썰어 통에 담습니다.
이때 바나나 껍질 안쪽에 붙은 흰 부분도 긁어서 넣어주면 좋은데요.
이 흰 부분에는 식이섬유와 몸에 좋은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서 같이 넣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2. 바나나를 넣은 통에 꿀 또는 올리고당을 넣어주는데요.
바나나 1 : 꿀 0.8 또는 올리고당을 0.82 비율로 넣어줍니다.
설탕보다 꿀을 넣는 이유는 발효 시간이 짧아지고 생리활성 물질도 많이 추출되어 더욱 효과적입니다.


3. 완성된 발효액을 완전히 밀폐하여 실온에서 3일간 발효시켜주면 됩니다.
발효시킬 때는 하루에 한 번씩 뚜껑을 열어서 가스를 빼주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살짝만 저어주면 됩니다.

 

4. 3일간 발효시킨 후 바나나는 건져서 먹고 발효액만 따로 냉장 보관합니다.
바나나를 건져내지 않고 보관하면 부패할 수 있기 때문에 꼭 3일 후 바나나를 건져내야 합니다.


완성된 발효액은 따뜻한 물 200ml에 바나나 발효액 두 스푼을 타서 마시면 행복 호르몬 가득한 바나나 발효액

차가 완성됩니다.


질문))


질문 ))  선생님 그런데 바나나를 아침에 먹어도 괜찮을까요..??
답 ))  네 바나나는 아침에 먹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공복에 먹으면 위장장애를 일으키거나 심혈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빈 속에 들어간 바나나에 풍부한 마그네슘이 혈관 속 칼륨의 균형을 깨뜨려 심혈관에 무리를 주며

특히 콩팥 질환자이거나 저혈압이 있는 사람이 경우 더 주의해야 합니다.


미국의 최고령자이자 116세까지 사셨던 헤스터 포드 할머니는 아침마다 불게 빻은 옥수수를 즐겨 먹었고

매일 아침 식사 때 바나나 반개를 빠뜨리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할머니가 즐긴 바나나가 아침 공복에 좋지 않다는 의견도 있지만 다른 음식을 먼저 먹고 난 뒤 즐기는 것은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듯 공복에 바나나를 드시는 것을 피하고 다른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질문))  선생님 바나나 중에 초록색 바나나도 있던데 초록색 바나나는 먹어도 괜찮은 건가요??
답 ))   바나나는 초록색, 노란색, 주근깨, 갈색이 있죠.


보통 우리가 바나나를 구입할 때 녹색이 도는 바나나는 구입후 후숙 해서 바나나를 먹는데 후숙 하지 않은 

초록색 바나나는 맹맹하고 물을 씹는 느낌이 들죠.


하지만 초록색 바나나가 우리 건강에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덜 익은 느낌이 드는 단단한 초록색 바나나에는 일명 착한 탄수화물이라고 불리는 저항성 성분이 풍부합니다.
우리가 저항성 전분을 섭취하면 대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비만 당뇨병 대장암의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혈당 지수가 낮고 소화 속도가 느려서 혈당을 서서히 증가시키며 하루에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5%만 

저항성 녹말 공급식품으로 대체해도 식후 지방 연소를 23%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논문이 실려 있는 만큼

뱃살을 빼거나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단 정성 녹말이 많은 덜 익은 초록 바나나는 노란 바나나에 비해 조금 씁쓸함으로 비교적 맛이 떨어집니다.
때문에 드시고자 한다면 다른 과일과 채소와 함께 주스로 만들어 먹는 것도 방법이며 요구르트에 초록 바나나와 견과류를 넣고 약간의 꿀을 첨가하면 맛도 좋고 몸에 좋은 건강식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나 혈당이 있으신 분들이 바나나의 효능을 얻고자 한다면 

초록색 바나나를 드셔도 괜찮습니다.


질문))   그렇다면 반대로 바나나의 대부분이 완전 갈색으로 변한 것은 먹어도 괜찮은 건가요.???
답 ))   갈색 바나나는 기존의 건강한 탄수화물 성분이 대부분 당으로 변한 상태입니다.


식이섬유는 적어지고 바나나 속 엽록소도 파괴되고 당이 최고치가 되기 때문에 섭취 시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바나나가 과숙된 것인지 상한 것인지 육안으로는 구별이 어려우며 맛도 달면서 시큼하죠.
맛이 괜찮다면 드셔도 상관은 없으나 그게 아니라면 과감하게 버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   선생님 운동 전에 바나나를 많이들 먹던데 운동 전 바나나 섭취가 그렇게 좋은가요???
답))   네 스포츠 경기를 보다 보면 운동선수들이 바나나를 먹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죠.


미국 애팔래치안 주립대학교 연구팀이 운동 중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효과를 비교한 결과 바나나의 항염증 효과 등이 

스포츠 음료보다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장시간 운동을 할 때 탄수화물을 먹거나 마시면 운동 강도를 오래 유지시키고 운동 후 회복 속도도 더 높이며 

스포츠 음료나 바나나를 먹은 선수는 물만 마신 선수보다 염증 반응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습니다.


유명 육상 선수와 수영 선수들이 경기 전 많은 양의 탄수화물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탄수화물은 경기 중 근육의 연료를 공급하고 생리적인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경기가 끝난 뒤에는 소염제 작용까지 

하기 때문에 운동선수들에게는 필수 영양소로 여겨집니다.


스포츠 음료가 대표적인 탄수화물인 당분을 함유하고 있지만 인공 약료 등 화학 첨가제도 섞여 있어 

일부 운동선수들은 멀리하고 있습니다.
반면 바나나와 같은 과일은 천연 당분인 바당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화학 첨가제에 걱정이 없기 때문에 스포츠 음료 

대용으로 자주 추천되는 음식입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수분만 섭취한 운동선수의 혈액에서는 높은 수준의 염증 지표가 관찰된 반면 

스포츠 음료나 바나나를 섭취한 운동 선수의 염증 지표 수준은 훨씬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운동 후 스포츠 음료를 마신 사람보다 바나나를 섭취한 선수에게서는 염증을 일으키는 쿡스 트라는 호르몬 

생성을 더디게 만드는 천연 소염제 역할까지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운동할 때 바나나 섭취는 매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문))   선생님 혹시 이 외에도 우리가 몰랐던 바나나의 특별한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답))   바나나는 백혈구 숫자를 늘려 질병에 저항하는 힘을 높여주고 활성산소로 인해 발생하는 세포 손상과 노화를

감소시켜주는 파이토케미컬인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노화를 지연시키고 치매와 암 등의 질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어요.
또한 바나나는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은 식품인데요.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신상학 교수팀의 연구에 의하면 50세 이상 남성과 폐경 여성 8732여 명을 대상으로 칼륨 섭취량과 골다공증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칼륨 섭취가 부족해도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30% 증가하는 등

뼈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중간 크기의 바나나에는 420mg의 풍부한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칼륨 부족으로 인한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도

좋은 식품이죠.
바나나는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유엔 세계 식량계획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위립대 의과대학 공동연구진은 12만 8천 명을 대상으로 한 33건의

연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성인이 하루 칼륨 섭취량을 3g ~ 4g 늘리면 뇌졸중 위염이 24%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전문가들은 바나나 한 개에 들어있는 칼륨량은 500mg으로 하루 바나나 세 개를 먹으면 칼륨이 뇌 주변의 혈액 응고

현상을 21% 방어해 준다고 하니 바나나를 안 먹을 이유가 없겠죠.

질문))   바나나를 이용한 소소한 꿀팁이 있다고 하던데요.
답))   바나나는 수확과 동시에 에틀 렌이라는 가스가 방출되는데요.
에틸렌 가스는 과일이나 채소가 익으면서 자연스럽게 생성되어 식물의 숙성과 노화를 촉진하는 호르몬으로 

수확 후에도 식물의 기공에서 가스로 배출됩니다.

이런 바나나를 이용해 떫은 감과 같은 덜 익은 채소나 과일을 함께 보관하면 빠르고 균일하게 숙성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완전히 숙성된 채소나 과일과 함께 보관하면 금방 물러지거나 부패할 수 있기 때문에 

이때는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에틸렌 가스를 내뿜는 과채류에는 사과 복숭아 토마토 아보카도 자두 살구 망고 등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질문))   선생님 마지막으로 바나나 섭취할 때 특별히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나요.
답))   바나나는 칼륨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과일이죠.
바나나는 크기가 제각각이지만 중간 정도 크기의 바나나 한 개에는 무려 420mg 정도의 칼륨이 들어있다고 해요.


신장 기능이 정상이라면 다량의 칼륨을 섭취하더라도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적정 칼륨 농도를 

유지할 수 있어 건강에 별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만성 신장질환 환자분들은 칼륨 배출 능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혈액에 칼륨이 쌓여 고 칼륨 혈증을

겪기 쉽다고 합니다.


그럴 경우 피로 설사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심하면 고칼륨 혈증에 의한 심장의 기능 저하로 인해 심장 근육에 

이상이 생겨 심정지 부정맥 등과 같은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베타 차단제를 복용하는 환자분들도 조심해야 합니다.
바나나뿐만 아니라 칼륨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할 때는 위에서 언급된 분들 모두 이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합니다.
또한 말린 바나나칩을 건강 간식으로 생각하고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말린 바나나의 대부분은 맛을 위해 설탕이나 시럽이 첨가되어 있기 때문에 

신선한 바나나를 대신하여 말린 바나나 집을 먹는 것은...
혈당을 상승시킬 가능성이 높으면 당분에 의해 건강을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크기 때문에 

말린 바나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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