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고민 상담…학생 친화형 상담 채널 ‘라임’ 개통 실시간 채팅-전화·화상-대면 등 단계별 상담 가능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관리하고 위기 학생을 지원하는 학생 상담 채널 ‘라임(LIME)’이 본격 운영됩니다. 이 모바일 기반의 24시간 상담 채널은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지원하며, 학생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라임(LIME) 개통식 및 배경
교육부는 6월 20일 서울 삼성 금융 캠퍼스에서 삼성금융네트웍스, 한국생명의전화와 함께 학생 상담 채널 ‘라임(LIME)’의 개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금융네트웍스 사회공헌단이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관리하고 위기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라임은 모바일 기반의 학생 친화형 SNS 상담 애플리케이션(앱)입니다.

이번 개통식은 학생 상담 채널 라임의 신규 개통을 축하하고, 교육부-삼성금융네트웍스-한국생명의전화의 3자 협약을 통해 학교 내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습니다.

라임(LIME)의 주요 기능과 서비스
라임은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바일 기반의 24시간 상담 채널을 운영합니다. 이 서비스는 가벼운 일상 고민부터 심리 정서적으로 불안한 학생들까지 모든 학생의 마음 건강을 지원합니다. 학생들은 앱 상담 채널에서 실시간 채팅, 전화·화상, 대면 상담 등 단계별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약 기능을 통해 동일한 상담원과 연속적으로 상담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상담 과정에서 긴급한 개입이 필요한 고위험군 학생이 발견되면, 즉각적으로 119나 112로 신고하고 전문 상담 기관 또는 삼성 의료원 등의 의료기관으로 연계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신속하게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전문 심리검사와 기분 관리 콘텐츠
라임은 단순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스스로 마음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 심리검사와 코칭 기법을 적용한 기분 관리 콘텐츠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감정 상태를 파악하고, 건강한 정서 관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긴급 상황 대응 및 연계 시스템
라임은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상담 중 고위험군 학생이 발견되면 즉시 119나 112로 신고하고, 필요 시 전문 상담 기관이나 삼성 의료원 등과 연계하여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긴급 대응 시스템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입니다.

교육부의 지원과 협력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최근 학생들의 마음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보다 직접적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세심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교육부는 민간 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마음 건강을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교육부는 민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라임 개통은 그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라임(LIME)의 기대 효과
라임은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상담 채널로,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학생들은 언제든지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심리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의처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관 사회정서성장지원과(044-203-6206)